나승철

너를 잊을 수 있겠다고 말한 나의 생각이
변한 걸 알게 된 후에 이별을 느껴
너의 남겨진 단 한 장의 사진을 그려보며
떠난 걸 믿을 수 밖에 웃을 수 밖에
늦었어 이제는 만날 수도 없고
바라만 보다가 널 미워하게 될지
널 사랑한 겨울 후회 가득 담긴 이 밤
문득 편질 띄워보내 위로 받을 수 있게
널 택하지 못한 나의 잘못으로 다음 세상에
너 만을 만나 오직 한 사랑하게 잊을 수 없는
나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겠니

늦었어 이제는 만날 수도 없고
바라만 보다가 널 미워하게 될지
널 사랑한 겨울 후회 가득 담긴 이 밤
문득 편질 띄워보내 위로 받을 수 있게
널 택하지 못한 나의 잘못으로 다음 세상에
너 만을 만나 오직 한 사랑하게 잊을 수 없는
나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겠니

변하지 않는 나의 마음을 믿어줄 수 있겠니

길을 걷다 마주친 사람인데 왜 이리도 생각이 나는건지 몰라도
그대에게 사랑의 노랠 불러줘야겠네 비가 내려와 나의 몸을
깨끗하게 닦아 주더니 바람이 부렁 사랑의 향기를 두고 떠나가네
시간이 흘러 길을 걷다 다시 만난 그 골목에서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나의 맘을 전해주고 돌아왔네 하루이틀사흘이 지나도
전화한통 없던 그녀에게(새침한 그녀에게)한번의 기회를 줘봐야겠네
바람은 불어도 우리의 사랑은 변함없네 길을 걷다 마주친 사람인데
왜 이리도 생각이 나는건지 몰라도 그대에게 사랑의 노랠 불러줘야겠네
뚜루루~ F/O
언제까지나 네 모습을 기다릴 수만은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