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백

1. 맨처음 당신 만날때 이세상 단하나
꿈속에 그려왔던 사랑인줄 알았네
언제나 당신 만나면 포근한 마음에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난 살았네
사랑에 속고 정에 울고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구려
사랑에 속고 정에 울고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구려
*사랑에 속고 정에 울고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구려
사랑에 속고 정에 울고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구나
사랑에 속고 정에 울고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구려
사랑에 속고 정에 울고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구나
아무도 없구나

2.세월이 변해 버렸나 당신이 변했나
그렇게 믿어왔던 사랑마져 버렸나
잊을 수없는 내마음 어떻게 달래나
당신을 빼앗아간 그사람이 미워라

오래간만이군요 발길멈추고 너무나 뜻밖이라 말을 잊었네 가버린 지난날은 내가 울었고
오늘은 그사람이 울고있네 당신이 떠나버린 뒤 그토록 긴긴 세월을 뒤로 걸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초라한 모습 어떠다가 이렇게 핼쓱한 얼굴로 나를 보고서서 하염없이 서서 울고 있나요

이별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지 말아요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수도 있으니까
쓸쓸한 마지막 표정을 생각하지 말아요
언젠가는 다시 또 만날수도 있으니까
그날의 모든 약속은 내곁을 떠나버렸고
이제는 내가 그대를 보내야만 하나 보내야만 하나
참을 수 없는 슬픔을 가슴에 가슴에 간직한 채로
둥지를 떠나버린 그 새가 다시 돌아오는 계절엔
떠나가는 사람도 돌아오길 믿고 있어요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여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1. 바람에 흩어지는 검은 머리를
말없이 두손으로 쓸어 안으며
작별의 입맞춤도 슬픈 포옹도
가슴에 아픔만 더해주네
아직은 당신을 보낼수 없는데
왜 나는 잡지못할까
바라보고 또 가슴쳐봐도
눈물속에 멀어져 가네
돌아올 기약도 없이

2. 창백한 두뺨위에 흘린 눈물을
말없이 두손으로 닦아 주면서
이별이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가슴에 아품만 더해주네
아직은 사랑이 끝나지 않았는데
왜 나는 잡지 못할까
바라보고 또 가슴쳐봐도
눈물속에 멀어져 가네
돌아올 기약도 없이

1.사랑두고 돌아선게 누구였나요 정을두고 돌아선게 누구였나요 한마디 변명도 하지못한채 떠나가는 그사람을 잡지못했네
*내님실은 이별의 밤차 기적소리 울리지 마세요 바람부는 대합실에서 혼자남아 밤을 새우네
2.당신만을 사랑한게 잘못인가요 정을주던 그세월이 짧았던가요 마지막 인사마져 하지 못한채 차창가에 그모습은 멀어져가네

1.한 굽이 돌아서면 님의 설움 맺혀있고 음! 허
두 굽이 돌아서면 이 내 한은 눈물되네 음! 허
산 새도 짝을 잃고 이 몸은 님을 잃어
에헤라 넘는 고개 데헤라 넘는 고개
아흔아홉 굽이굽이 굽이굽이 굽이굽이
굽이로다


2.한 굽이 넘어서면 님의 넋이 날부르고 음 허
두 굽이 넘어서면 이네 영혼 님을 찾네 음 허
세월도 쉬어가고 이 몸도 쉬어 가며
에헤라 넘는 고개 데헤라 넘는 고개
아흔아홉 굽이굽이 굽이굽이 굽이굽이
굽이로다

내맘에 남아있는 그대의 모습은
빗속을 헤매던 마지막 뒷모습
쏟아지는 그비속에서 우리는 헤어졌지
눈물같은 그 비속에서 사랑은 끝났지만
비야 ~비야 ~내리려마
눈물같은 그 비처럼 내려라

1. 오는길도 묻지마라 가는길도 묻지마라
내이름은 사랑나그네 님을 찾아 떠나간다
어느님이 기다릴까 나를 나를 기다릴까
꽃바람이 불어오는 산을 넘고 강건너
아~~~ 님찾는 님을 찾는 내이름은 내이름은
사랑나그네

2 .가야할 곳 묻지마라 머무를곳 묻지마라
내이름은 사랑나그네 님을 찾아 떠나간다
어느곳에 있으려나 우리님이 있으려나
꽃바람이 불어오는 산을 넘고 강건너
아~~ 님찾는 님을 찾는 내이름은 내이름은
사랑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