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지만 울고 있어요 우리는 맺지못할 사랑이기에 헤어져야 하지만 헤어질 수 는 없어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니까 그 무슨 운명에 우리들은 사랑할 수 없나요 차라리 만나지나 않았던들 이렇게 괴롭지는 않을것을 맺을 수 없는 이 슬픈 인연 가슴에 가슴에 비만 내리네 맺을 수 없는 이 슬픈 인연 가슴에 가슴에 비만 내리네
거슬러 올라 오는 길 저편으로 보이는 바다 꿈처럼 반짝이는 불빛 그 거리를 외로움들이 걷는다 그 외로움을 어떻게 얘기하랴 고독은 고독으로 찬란하고 고독은 고독해서 사치한 것을 그 고독이 지루할 때까지 나는 살자 언제나 떠나는 길에 안개처럼 만나 우리가 된 사람아 사랑할수록 고독은 깊어져도 우리는 사랑해야지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기에
그리움이 밀릴듯한 외로움 시간속엔 아무도 찾지 않아 나는 더욱 외로워 나를 잃어버린 넌 지금은 무얼하나 지금도 기다리니 나는 바보인가봐 석양에 해는 지고 갈바람 차가운데 나는 누굴 기다리나 그 사람 없는데 마음에 남아 있는 못다한 그 한마디 허공에 소리친다 사랑했다는 말을 나를 잃어버린 넌 지금은 무얼하나 지금도 기다리니 나는 바보인가봐
푸른꿈에 앞서 내 마음에 앞서 변하려는 너를 몰랐었기에 보름달이 밝아 밤이 좋다지만 이맘은 외롭네 이 맘에 내린 사랑은 너무나도 깊은 탓으로 변한 너의 모습 가장자리에 이슬픔이 머무네 돌려받지 못할 마음이라면 이제 그만 너를 떠나가야지 미련일랑 모두 생각일랑 모두 세월속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