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글]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한주환 명인의 원가락에 서용석의 음악성을 더한 명인 서용석의 가장 대표적인 산조이다. 남도 특유 정서를 담고 있는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단전에서부터 뽑아내는 소리가 감미롭게 솟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의 선이 굵으며, 이 굵은 선에서 나오는 힘과 구성진 가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섬세한 시김새의 극적 표현력과 음 하나 하나를 중시하는 서용석 명인의 색깔이 분명히 드러나는 산조이다.
[아티스트 소개]
대금연주자 오경수는 故박초월 명창, 故서용석 명인, 조통달 명창과 가족으로 예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국악을 접하고 살았다. 그로 인해 자연스레 국악인으로서 꿈을 키워 나갔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서용석류 대금산조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 및 음반을 발매(2007년)하며 산조 부분의 뛰어남을 알렸다. 오경수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제 44호 삼현육각 이수자로 산조 뿐만 아니라 민속악 전반을 두루 연주하는 실력을 갖추었다. 음악적 지식과 실력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고려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故서용석 명인의 직계제자로서 서용석류 대금산조의 명맥을 이어가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현재는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의 회장과 민속악회 시나위의 악장, 고양시 국악협회 기악 분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또한 만선초등학교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 강사로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