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동화, 레몽' 은 3~7세 아이들을 좋아할 만한 한국 전래 동화, 세계 명작 동화 등 수백여 편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리로 담았다. '소리동화, 레몽' 은 아이의 귀로 듣는, 문자가 아닌 소리 중심의 동화이기에 등장인물의 대사와 감정표현에 비중을 둬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리동화, 레몽'의 콘텐츠 수익금의 10%는 아동 성폭력 및 학대 추방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
농장의 동물들을 괴롭히던 닐스라는 말썽쟁이 소년이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난쟁이를 괴롭히다가 저주에 걸려 난쟁이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집에서 키우던 거위의 등에 올라타 기러기떼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 줄거리 -
옛날 어느 마을에 닐스라는 말썽꾸러기 아이가 살았어. "킥킥, 거기 서!" "끼잉, 멍멍!" "자, 달려라 달려!" "깨깨깽, 멍멍!" 닐스는 강아지 등에 올라타 강아지 귀를 잡아당겼어. 닐스는 놀기만 좋아하고 툭하면 동물들을 괴롭혔지. 어느 일요일 낮에 혼자 집을 보던 닐스는 방 안에서 우연히 손가락만큼 작은 난쟁이를 발견했어. "어라? 이게 뭐지?" 닐스는 난쟁이를 보자마자 잠자리채로 확 낚아챘어. "닐스, 제발 날 풀어 줘." "어? 날 알잖아!" "닐스, 제발……." "헤헤, 이건 어떠냐? 내가 신 나게 해 줄게!" 난쟁이가 애원했지만 닐스는 들은 체 만 체했어. 그러고는 잠자리채를 휘휘 돌리며 난쟁이를 괴롭혔지.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가 날아가 닐스를 '쾅' 하고 때리는 거야. 닐스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단다. -이하중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