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동화, 레몽] 은 3~7세 아이들을 좋아할 만한 한국 전래 동화, 세계 명작 동화 등 수백여 편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리로 담았다. [소리동화, 레몽] 은 아이의 귀로 듣는, 문자가 아닌 소리 중심의 동화이기에 등장인물의 대사와 감정표현에 비중을 둬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리동화, 레몽] 의 콘텐츠 수익금의 10%는 아동 성폭력 및 학대 추방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 공식 홈페이지: www.lemongstory.com
"마지막 잎새" : 뉴욕의 여류화가 존시가 폐렴에 걸려 창문 너머 담쟁이덩굴 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존시의 친구 수를 통해 이야기를 들은 이웃집 베어먼 할아버지는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 담쟁이덩굴이 있는 벽에 잎을 그리기 시작한다.
줄거리 : 미국에는 뉴욕이라는 큰 도시가 있어. 뉴욕 안에는 그리니치 빌리지라는 마을이 있는데, 그 곳에는 화가들이 많이 살고 있단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마을을 예술가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해. 지금부터 이야기할 존시와 수도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사는 화가야. "존시, 난 비록 낡고 오래 된 건물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수, 나도 그래. 우린 꼭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자!" 수와 존시는 함께 방을 빌려 살고 있었어. 서로 의지하며 서로의 그림을 아껴주는 사이였지. 11월이 되자 찬바람이 불면서 그리니치 빌리지에 폐렴이라는 무서운 병이 유행하기 시작했어. "콜록, 콜록!" "존시, 괜찮아? 요즘 폐렴이 유행한다는데..." "폐렴에 걸려도 상관없어. 그게 문제가 아니야. 내 그림에 사람들이 감동하는 것 같지 않아.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아." "무슨 소리야, 존시. 힘을 내. 금방 좋아질 거야." 하지만 존시가 걸린 감기는 폐렴으로 번지고 말았어. -이하 중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