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몽 (lemong)' [다락방의 도깨비 3화 도씨네 가족들]
소리 동화 출판사 [마고스튜디오]가 새롭게 기획한 창작 동화 [다락방의 도깨비]는 다락방의 여섯 도깨비와 문달이의 가슴 뭉클한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디오 창작 동화로는 최초로 시리즈물로 기획된 [다락방의 도깨비]는 매주 월요일 네이버 오디오클립, 레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천 년도 넘는 옛날에는 사람과 도깨비가 사이좋게 함께 살았습니다. 보통의 도깨비보다 천 배의 능력을 지닌 여섯 슈퍼 도깨비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습니다. 노랑비는 번개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레드비는 도깨비불을 내서 마을 숲을 전부 태워 버리고, 블루비는 마을의 호수를 통째로 사막으로 옮겨서 그해 농사를 망치게 했습니다.
하늘님은 이에 분노하여 도깨비들을 손바닥의 반의반만큼 작게 만들어 다락방에 가둡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500년이 지나 도깨비의 벌이 끝났습니다. 그때 문달이가 다락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 스토리
슈크림 빵을 찾으러 가기로 한 그린비에게 레드비가 이야기했어.
“변장을 해야 해. 이 모습대로는 안돼. 이렇게 작게 나갔다가는 생쥐로 오해받을 수도 있고, 밟힐 수도 있다고! 도깨비 모습으로 나가면 우리를 괴물로 생각할 거야. 우리를 잡아가겠지.”
“음. 그렇다면 나는 문달이처럼 어린이로 변신할래. 수리그린뚝딱!”
그린비는 도깨비 방망이를 하늘로 두 번 연속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땅바닥을 내리쳤어. 그러자 그린비가 풍선처럼 점점 커지기 시작했어. 먼저 오른쪽 다리가 쑤욱 커지더니 왼쪽 다리가 커졌지. 그다음은 엉덩이랑 몸통이 씰룩쌜룩 부풀어 올랐어. 팔도 쭉쭉 늘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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