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무'의 열번째 싱글 [10] 이 발표 되었다.
이번에도 전작들과 비슷하게 두곡이 수록되어있다.
첫번째곡 [막놀자]는 약간은 퓨전재즈분위기로 가다가 점점 짙은 락앤롤 스타일로 변하는 약간 이색적인 곡이다.
무료하고 힘겨운 일상을 담담하게 시작하다가 점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연주와 그에 따른 보컬색깔,
그리고 점점 강해지는 비트와 락적인 일렉기타 사운드도 가미 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여러가지 악기들이 믹스된다.
마지막 후렴구는 마치 합창을 하듯 여러 남성보컬들이 혼합되어서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재밌는 목소리들을 들려준다.
1인칭의 화자가 자기의 일상을 묘사하였고 어느정도의 음악적 일치감을 보여주는 곡이다.
두번째 곡 [자학]은 본인의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연인에 대한 노래이다.
노래 속은 주인공의 자신을 미워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음악은 전형적인 발라드 음악으로 약간은 프로그래시브 스타일의 기타 연주가 가미 되었고, 마무리 부분에서는
강한 기타 디스토션 사운드와 함께 하드락적인 강한 사운드로 표현되었다.
'윤형무' 의 음악은 그가 가진 나름대로의 색채를 이번에도 지키고 있으며 그의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귀 기울여 들어 볼만한 곡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