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해진 OST. 돌아온 풀문 (Returned Fullmoon)
달빛천사에 울고 웃던 달천이 (달빛천사를 보고자란 90년대생을 일컫는 말)들에게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추억을 일깨워 줄 아름다운 음악 선물.
15년을 기다려준 당신에게 전하는 노래.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은 '풀문' 의 명곡들을 감상해보세요.
01. 나의 마음을 담아(Acoustic Ver.)
2004년 방영 당시 유일하게 음원으로 발매되었던 ‘달빛천사’ 의 오프닝 타이틀을
2019년 새롭게 재해석한 '나의 마음을 담아'의 어쿠스틱 버전.
15년이 흐른 만큼 좀 더 성숙해진 느낌의 풀문의 보이스 컬러와 달라진 창법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창희 작곡, 신동식 작사의 원곡을 전천후 뮤지션 박형준이 아이리쉬 스타일로 편곡, 피리와 하모니카 연주에 최고의 세션 권병호가 합류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02. New Future
'달빛천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노래. '돌아온 풀문' 음반의 타이틀곡.
1편에 목이 아파 큰소리로 노래하지 못하는 '루나'가 저승사자 타토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모습의 '풀문'으로 변신해 오디션장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지금도 수많은 달천이들의 기억 속에 가슴 뛰는 순간으로 남아있다.
또한, 52편 엔딩에 New Future의 풀 버전이 흐르면서 루나와 멜로니가 작별인사를 하고, 루나가 타토를 큰 소리로 부르는 장면 역시 달빛천사 최고의 감동씬.
그리고 2019년, 뉴퓨쳐가 풍성한 코러스와 스트링 연주, 명실상부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홍준호, 임선호의 연주로 더욱 파워풀해져 돌아왔다.
03. Myself
가수로 변신한 풀문의 첫 번째 싱글곡. 여리지만 절대 꺾이지 않는 풀문의 감성이 잘 드러난 들꽃 같은 노래.
'다신 울지 않을래 모진 시련 앞에도 다 언제나 당당히 웃을 수 있게'라는 가사 역시 달천이들의 추억 버튼을 누른다.
애절한 발라드의 느낌을 잘 살린 스트링 편곡과 일렉트릭 피아노 선율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곡으로 가사의 느낌을 디테일하게 살리는 이용신의 보컬이 돋보인다.
04. Eternal Snow
루나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장 힘겨운 순간을 지날 때 흘렀던 엔딩 타이틀곡.
달빛천사 삽입곡 중 가장 느린 템포의 곡으로 달천이들이 노래방에서 많이 찾아 부르는 노래로도 알려져있다.
슬픈 멜로디와 감성을 터치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드라마 OST의 장인 양정우의 세련된 편곡이 돋보인다.
특히 원곡에는 없었던 오르골 소리가 인트로에 삽입되어 전주가 시작됨과 동시에 달빛천사를 추억하는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할 것이다.
05. Love Chronicle
풀문의 마지막 콘서트.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관객들에게 남기는 장면에 등장했던 노래.
당시 마지막 편이 방영될 때는 1절과 후렴 부분의 반복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곡이 2절과 새로운 후렴으로 꽉 채워져 돌아왔다.
달빛천사의 마지막 엔딩 타이틀로 당시 연출 PD로 개사를 담당했던 신동식 PD가 15년 만에 2절 가사를 완성해 더욱 의미 있는 곡이다.
버클리 출신의 뮤지션 이진주의 빼어난 편곡과 기타리스트 임선호의 아름다운 연주, 매력적인 음색의 임단우와 풀문 이용신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제목처럼 예쁜 '사랑의 연대기'를 들려준다.
Returned Fullmoon
당신이 간직해 온 그 시절 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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