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떤 곳으로 갈지 정한다 해도 수많은 변수가 생기고 다른 길이 나타난다.
정했던 길을 벗어나면 괴롭거나, 때론 새로운 감흥이 되기도 하기에
아무도 알 수 없고 의미도 없는 것을 정해야할까
어떤 길을 가던, 어디에 도착했던 그곳에 내가 없다면 그 길은 내가 아니다.
어떤 길에 있던, 어디서 멈춰있던 그곳에 내가 있다면 그 길이 내가 된다.
나는 그저 내가 되어 자유롭게 떠다니는 구름이 되고 싶다.
앞서 발매한 [Me Lody]의 후속작으로
'구름이 되고 싶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네번째 싱글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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