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버스로 출근하면서 창 밖에 펼쳐진 가을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하얀 구름이 파란 하늘에 참 예쁘게 걸려 있었죠. 그렇게 하늘을 보다, 버스 창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에 시선이 멈췄습니다. 말 없이 한참을 보았죠. 언제나 청년인 줄 알았던 남자의 얼굴에는 어느 덧 중년의 피곤함이 고스란히 내려와 있었습니다. 남자는 다시 창 밖의 하늘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 하늘은 자신이 어릴 적 보았던 그 하늘이 그대로 있네요.
이 노래는 중년이 된 한 남자의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성장한 이야기, 청년이 되어 아내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한 이야기 그리고, 작은 아들이 자라서 어느 덧 소년이 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남자는 가족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언젠가는 다가올 이별의 시간을 안타까워 합니다. 남자는 변하지 않는 시간에게 소원을 이야기합니다. 그 이별의 순간이 되어 우리가 다른 세상에 존재하게 되더라도, 남자는 아내와 아들을 다시 찾아갈 것이라고 시간에게 자신의 소원을 얘기합니다.
남자는 아내와 아들의 이름을 꼭 기억할테니, 자신의 이름도 꼭 기억해 달라고 그렇게 간절한 소망과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 소중한 시간들을 언젠가는 다시 찾을 거라고 소망합니다.
이 노래는 C메이저로 시작하고, 96bpm의 미디엄 템포로 진행됩니다. 부드러우면서 즐겁고 펑키한 느낌의 빈티지 락의 느낌에 사랑의 감정을 담는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