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RD (리카드) [Fools]
Hardboiled x Sexy Elite.
질풍노도, 날 것이지만 섹시하게 짜여진 세련된 엘리트 사운드.
9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락음악의 쇠퇴는 모두들 재기불능이라 평가해왔다.
시간이 흐르고, 전자음악의 발달과 모바일 스트리밍 음악시장의 성장은 리스너로서 음악을 더욱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으며, 제작자들로 하여금 더욱 쉽게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범람하는 이지한 음악의 시대와 함께 분별력 없이 트랜디하고 인스턴트한 음악이 유행하였으며, 락 스타라는 아이콘의 부재와 동시에 락음악의 쇠퇴는 시대의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그리고 2019년, 레트로와 뉴트로의 시대.
이 시대에 리스너들이 갈망하던 세련된 하드보일드 락 사운드 그룹, “RICRD”가 싱글앨범 발매와 함께 락스타의 귀환을 예고한다.
“RICRD”는 홍대 뮤지션들의 변경된 메카인 합정역 조용한 술집에서 시작되었다.
KBS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우승 출신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던 소년에서 원숙미까지 더해진 감각적인 천재 드러머 김슬옹,
대를 이은 베이시스트 집안의 귀공자. 어떤 음악에도 완벽한 플레이와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는 베이스 플레이어, 엘리트 베이시스트 조후찬.
서로 각자 다른 위치와 출신에서 시작된 그들의 커리어, 날 것의 천재 드러머와 태생적으로 완벽한 엘리트 DNA의 만남은 사뭇 클래식과 락의 관계처럼 극단적으로 다르다. 하지만 수 많은 하이브리드 음악들이 그 가치를 증명하였던 것처럼, 이 둘의 조합은 다분히 기대될 수 밖에 없다.
작은 술집 안, 프렌치 하드 리큐르, Ricard를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기울이던 이 둘의 뜨거운 가슴안에 품고 있던 강렬하고 섹시한 락 사운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스타일리시한 이 두 개의 트랙이 대답해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앨범이 차세대 락스타 탄생의 신호탄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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