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그리움'이다. 싱어송라이터 '박가을'은 바로 이 문장으로부터 앨범의 시작을 떠올렸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고, 잊기 위해 몸부림 치고, 결국에는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이 모든 과정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너무 닮아 있다. 그를 지배하고 있는 기억 한 가운데,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을 잔잔하게 하나의 노래로 풀어 냈으며, 이번에는 Smooth Jazz의 옷을 빌려 '그리움'의 단편을 그려냈다. 퓨전 재즈 밴드 'Soul Dream (쏘울 드림)'과의 편곡 작업으로, 박가을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했던 Adult Contemporary 장르에서 재즈로 자연스럽게 이동 할 수 있었다 이번 싱글 앨범에서 박가을은 작곡과 드럼연주 그리고 코러스 보컬로 그만의 색깔을 담았으며 자연스럽게 옷깃을 여미게 되는 가을의 중턱에서 '그리움'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이번 뮤직 비디오에는 음원과 영상을 결합한 기존의 M/V방식과는 달리, 관객들과 호흡하는 라이브 영상을 M/V에 담았다 일본 나카노 Zero Hall에서(음원이 발표되기 한달 전)무려 8분이 넘는 러닝 타임으로 라이브 연주를 선 보였다. Soul Dream (쏘울 드림)만의 깔끔한 연주력과 싱어송라이터 '박가을'의 팝적인 감성을 담아낸 "Longing (너에게)"는 색소폰과 코러스가 주고받는 인상적인 구성을 M/V(라이브 영상)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Soul Dream (쏘울 드림)’의 Saxophonist 'SJ'는 박가을의 지난 싱글 앨범 [Dream`s On The Way]에서 솔로연주를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피처링 가수의 목소리 대신 색소폰 연주로 긴 호흡을 함께 했다. 유난히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 밤, 이번 싱글 앨범이 대중들의 가슴 속을 연신 울려 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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