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신디사이저 리듬 속에 숨어 있는 빈티지한 감성. 이 곡 안의 'Strawberries'의 의미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려는 찰나, 나도 모르게 몸은 들썩이고 있다. 신나고 간결한 리듬 속에 담겨 있는 숨겨진 의미를 이해한다면 다들 의아해 하지 않을까? 많은 음악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법한 이 싱글은 누구에겐 우울할 수 있던 기억이, 또 누군가에게는 좌절이었던 기억이 'FLING'만의 색으로 해석 되어 전의 [Alive Young] EP와는 또 다른 방향점을 제시해준다.
여름이라고 꼭 더울 필요도 없으며 겨울이라고 꼭 추울 필요는 없다거나, 결국 모든 것은 해피엔딩이여만 한다는 그의 지론처럼 2015년을 더욱 값지게 할 'FLING'의 [Strawberries] 싱글은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FLING'의 행보에 또 다른 날개를 달아줄 것임에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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