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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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48 | ||||
아나요 이런 맘 당신만을 그리는 맘
꺼내 볼 수 없는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 울지요 알겠죠 이런 맘 당신 밖에 모르는 맘 매일 온종일 당신의 표정 하나에 울지요 작고 곱게 반짝이는 예쁜 별 따다 줄께 안개 짙은 긴긴밤에 여린 당신 잠못 들까봐 아니 아니 내가 갈께요 밤새 고운 노래 불러줄께요 예쁘게 잠든 그대 입술 몇 번이고 몰래 훔쳐버렸죠 아나요 이런 맘 당신 곁에 있고픈 맘 오랜 세월 흘러도 당신만을 생각 할래요 바람의 향길 느끼죠 별 들의 얘길 듣죠 어린 시인이 된거죠 이 모든게 당신 탓 이죠 사랑해요 어제보다 더 이런 내 마음 혹 부담인가요 꽃 처럼 참 고운 두 볼에 걸린 예쁜 미소 지켜 줄께요 음~ 아나요..이런 맘 당신 지켜 주고픈 맘 많은 세월이 흘러도 당신 만을 사랑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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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9 | ||||
늦은 저녁에 울던 작은새는 떠나고
뒤척이던 그 님은 눈물 자욱만을 남겼네 반쯤 비운 술잔에 저문 달이 걸리고 작은 창을 비비는 매운 바람이 섦구나 음음...꽃잎에 베인 여린 달빛이 울고 음음...찬들에 누운 풀잎사이로 바람일면.. 마르지 않는 미련의 강물 혹시 눈가에 일렁일까봐 꺽인 어깨를 곧추 세우며 웃네~ 새녁 바람에 놀란 작은 새는 떠나고~ 기다리던 그 님은 조막 가슴만을 태웠네.. 더디지던 저 달도.. 서쪽마루 걸리고...새벽 창을 비비는 여린 햇살이 살갑구나 음음...그 처럼 곱던 어진 박꽃이 지고 음음...찬들에 누운 새볕 사이로 갈잎 여밀면.. 마르지 않는 인연에 강물 그 님 눈가에 일렁 일때에 고운 새 꽃신 내려 놓고서 웃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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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2 | ||||
그날밤 잠시 봤던 당신 모습이
왜 이케 가슴 설렌지 아니 아니 아니야 착각일꺼야 고개를 가로 저어도 하지만 그때 잠깐 이지만 당신의 고운 눈속에 반짝 반짝 거리며 숨겨져 있던 달콤한 고운 눈빛 나는 느꼈죠 그래요 내가 착각 이라도 이 느낌 간직 할래요 행여나 그 사람이 또 돌아볼까 아닌척 서성이지만 살짝살짝 내 눈길 모르는건지 가슴이 시려 오내요 촉촉한 눈빛 탐스런 입술 닿을듯 곁에 있지만 콩닥 콩닥 철없이 뛰는 가슴을 잘근 잘근 누르며 애만 타네요 그래요 내가 착각 이라도 내 맘에 담아 둘래요 내 맘을 알까 그때 그 사람 내 맘에 남은 그 사람 살랑 살랑 내 마음 흔들어 놓은 상큼한 눈 웃음을 잊을순 없죠 그래요 내가 착각 이라도 이 느낌 간직 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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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4 | ||||
말하지 마세요
묻지도 마세요... 떨리며 울고 싶은 맘~ 보이지 않으려 눈 감았죠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 아무도 없던 간이역에 말없이 젖던 두 눈빛 들려왔죠 종 소리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그 때 그 밤 유난히도 별은 빛났죠 달콤했던 추억 한 점 입술에 남았죠.. 첫정 실은 기차 멀리 떠나던 날 철길위로 봄이 졌지요.... 바람이 부네요 비도 오지요 님 떠난 텅빈 마음에.. 이별없는 사랑 꿈 꾸었죠 단지 그것 뿐이었는데.. 욕심인가요 아니 사치였나 그 사람 갖고 싶던 맘 뜨거웠죠..그 봄날은 세상엔 둘 뿐이였죠 추억조각 맞춰보고 그려 보네요 가슴 쓰린 그리움이 밀리는 밤엔.. 잊지 않아요 아니 난 잊지 못 해요 첫정 뜨겁던 그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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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1 | ||||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모다깃비 높파람이 함짓방 쪽문을 두드리네 늴리리야~ 시드럽고 바자우니 악패듯 부는 높파람이 잔밉구나 늴리리야~ 사리물며 일떠나리 모도리 뚝심은 가졌으니 늴리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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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8 | ||||
낯익은 풍경 정든 그 골목
맘에 새긴 이름 반가운 얼굴 그 돌담 사이 휘돌아 부딪히는 매운 바람 마저 밉지 않구나 알싸한 꽃 향기가 발길 마다 피는 곳 조그만 강가에 작은 돌 처럼 옛 얘기 쌓여 있지요.. 그 곳은 내 맘이 머무는 곳 버릴 수 없는 내 옛집 햇살 좋은 날 좁던 그 오솔길 꿈 길인 듯 살짝 걷고 싶구나.. 기억 하지요..그 길 그 시냇가 달님 같이 넘던 정다운 언덕 가슴에 있죠 까망 눈망울 꼭 잡고 흔들던 따스한 손길... 순수에 별이 지고 그리움을 배운곳 풀냄새 흙냄새 정겨운 그 곳 배꽃이 내리던 언덕~ 그곳은 추억이 숨쉬는 곳 잊을 수 없는 내 동네 돌아가리라 인정에 달이 차고 박꽃 미소짓는 내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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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2 | ||||
그날밤 잠시 봤던 당신 모습이
왜 이케 가슴 설렌지 아니 아니 아니야 착각일꺼야 고개를 가로 저어도 하지만 그때 잠깐 이지만 당신의 고운 눈속에 반짝 반짝 거리며 숨겨져 있던 달콤한 고운 눈빛 나는 느꼈죠 그래요 내가 착각 이라도 이 느낌 간직 할래요 행여나 그 사람이 또 돌아볼까 아닌척 서성이지만 살짝살짝 내 눈길 모르는건지 가슴이 시려 오내요 촉촉한 눈빛 탐스런 입술 닿을듯 곁에 있지만 콩닥 콩닥 철없이 뛰는 가슴을 잘근 잘근 누르며 애만 타네요 그래요 내가 착각 이라도 내 맘에 담아 둘래요 내 맘을 알까 그때 그 사람 내 맘에 남은 그 사람 살랑 살랑 내 마음 흔들어 놓은 상큼한 눈 웃음을 잊을순 없죠 그래요 내가 착각 이라도 이 느낌 간직 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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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1:52 | ||||
새녁 바람에 놀란 작은 새는 떠나고
기다리던 그 님은 조막 가슴만을 태웠네 더디지던 저 달도 서쪽마루 걸리고 새벽창을 비비는 여린 햇살이 살갑구나 음음...그 처럼 곱던 어진 박꽃이 지고 음음...찬들에 누운 새볕사이로 갈잎 여밀면.. 마르지 않는 인연에 강물 그 님 눈가에 일렁일 때에 고운 새 꽃신 내려 놓고서 웃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