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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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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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른이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하던 아이 시절엔 금빛 복숭아 은빛 무지개 구름타고 하늘로 오르는 꿈을 꾸었죠 어른이 되어가는 꿈 한여름 낮 소나기 흠벅내린 하늘처럼 어른이 되어가는 꿈 눈덮힌 개울위로 아지랑이 피어오는 꿈 어른이 되어가는 꿈 한여름날 새벽의 안개 자욱한 길 희미한 산새소리와 풀벌레 울음속에 길 잃은 너의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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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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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이 아름다운 날에 난 너의 손을 잡고 날아가고 싶어 아무도 모르게 지나간 회색빛 어둠에 묻혀버린 추억을 깨고 다시 난 날아갈테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지나간 어둠에 묻혀버린 시간들을 모두 다 털어버리고 이 아름다운 날에 저 파란 하늘속으로 다시 난 날아갈테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 우 야호 샤랄랄라라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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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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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고 그때 말하지 그랬니 돌아서면 후회 한다고 지나간 시간속에 머물며 후회해도 이젠 모두다 끝난 일인걸 하지만 바람속에 나의 마음 떠돌다 돌아오면 다시네게 돌아올꺼야 이렇게 기분좋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먼저 니가 생각날꺼야 하지만 바람속에 나의 마음 떠돌다 돌아오면 다시네게 돌아올꺼야 이렇게 기분좋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먼저 니가 생각날꺼야 바람속에 나의 마음 떠돌다 돌아오면 다시네게 돌아올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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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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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건 한잔의 술과 오래된 기타 한대 뿐이네 행복의 나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자 창밖에 들려오는 세상의 속삭임 귓가에 들려오는 사람들의 ??두리 세상이 말하는 잣대의 가치도 나에겐 그저 엄마의 잔소리 가난한 자들의 불만어린 목소리 부유한 자들의 이기적인 목소리 남들이 말하는 세상의 진리도 나에겐 그저 지루한 이야기 가난에 지지 않는 나만의 길이여 세상에 지지 않는 청춘의 꿈이여 행복의 나라로 가는 나의 꿈이여 나를 오라고 손짓을 하네 세상에 물들지 않는 나만의 빛이여 슬픔에 지지 않는 나만의 꿈이여 행복의 나라로 가는 나의 길이여 지금 오라고 손짓을 하네 가난에 지지 않는 너만의 길이여 세상에 지지 않는 청춘의 꿈이여 행복의 나라로 가는 너의 꿈이여 너를 오라 손짓을 하네 세상에 물들지 않는 너만의 빛이여 슬픔에 지지 않는 너만의 길이여 행복의 나라로 가는 너의 꿈이여 지금 오라 손짓을 하네 가난에 지지 않는 우리의 길이여 세상에 지지 않는 청춘의 꿈이여 행복의 나라로 가는 우리의 꿈이여 우릴 오라 손짓을 하네 세상에 물들지 않는 우리의 빛이여 슬픔에 지지 않는 우리의 꿈이여 행복의 나라로 가는 우리의 길이여 지금 오라 손짓을 하네 지금 오라 손짓을 하네 지금 오라 손짓을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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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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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노래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재미없는 농담 억지로 울고 억지로 웃는 페르소나의 가면을 쓰고 너무 뻔한 남자 너무 뻔한 여자 너무 뻔한 사람들과 같이 서 있네 오늘밤엔 아무도 몰래 소주병을 타고 난 달나라에 갈거야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소설 같은 너무 뻔한 유리 자전거를 타고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노래를 부르며 너무 뻔한 소주병을 타고 너무 뻔한 달나라에 난 갈거야 이거는 예술이고 저거는 외설이고 똑같은 것들끼리 같잖은 소리 하고 있네 나 참 지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똑같은 것들끼리 한심한 소리 하고 있네 나 참 이거는 너무 뻔해 저것도 너무 뻔해 똑같은 것들끼리 같잖은 소리 하고 있네 나 참 길가에 뒹구는 게 다 쓰레기만은 아니라네 세상이 이따구로 된 게 다 내 탓은 아니라네 그렇게 혼자 울고 혼자 웃고 혼자 떠드는 이 뻔한 세상에 자 나와함께 달나라에 갑시다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소설같은 너무 뻔한 유리 자전거를 타고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노래를 부르며 너무 뻔한 소주병을 타고 너무 뻔한 달나라에 난 갈거야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소설같은 너무 뻔한 유리 자전거를 타고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노래를 부르며 너무 뻔한 소주병을 타고 너무 뻔한 달나라에 난 갈거야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소설같은 너무 뻔한 유리 자전거를 타고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노래를 부르며 너무 뻔한 소주병을 타고 너무 뻔한 달나라에 난 갈거야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이야기 너무 뻔한 소설같은 너무 뻔한 유리 자전거를 타고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너무 뻔한 노래를 부르며 너무 뻔한 소주병을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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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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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6살때 기타 하나 짊어지고 서울에 처음 올 때 그때만 해도 난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저그런 놈 이였었지 자그마한 옥탑방에 살면서도 나의 꿈은 저 멀리 별들보다 높았는데 하루하루 노래를 부르며 나의 꿈도 나처럼 점점 더 작아졌었지 사람들은 나를보고 무명가수라고 했고 나도 역시 그들처럼 그렇게 믿게됐고 세상이 나의 노랠 원하지 않는걸 알게됐고 그렇게 어느샌가 나이를 먹게됐고 순수했던 내 영혼도 그렇게 늙어만 가고 이제는 무얼위해 사는지도 모르게 됐네 배부른 어른들은 내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지 남들이 좋아하는 그런노랠 만들라고 남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뭔지 난 모르겠는데 그때 난 알았어 난 세상을 모른다는 걸 아름답게 꾸미고 달콤한 입술로 유혹을 하는 티비속의 화려한 그들의 거짓웃음 세상이 원하는건 언제나 거짓말 이였지 이제 난 알았네 세상이 원하는 것을 청계천에 흐르는 시민들의 눈물위로 밝게 빛나는 금빛의 가로등 아래에 한숨들과 온세상을 밝혀주는 양키들의 달빛아래 강강수월래를 추는 세상속에 난 살고 있구나 가식들이 춤을 추는 허영들이 노래를 하는 세상이 원하는 돼지들의 거짓웃음 조그만 상자속에 기타매고 눌러 앉아 오늘도 난 이렇게 침묵속에 살고 있구나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말인지 구별조차 할 수 없는 요지경 세상속에서 아무도 듣질 않는 노래따윌 부르면서 오늘도 난 이렇게 또 하루를 살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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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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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저 언덕너머 세상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가난한 나의 기타소리를 벗삼아 오늘 한번 떠나가볼까 불어오는 솔밭 사이의 햇살 따라서 노래하며 떠나가 볼까 햇살에 비춰오는 바람 따라서 노래하며 떠나가 보자 노래하며 떠나가 보자 햇살이 비춰오는 저 언덕너머 세상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엄마의 품에 잠든 어린아이의 꿈처럼 오늘 한번 떠나가 볼까 가난한 시인의 한숨섞인 노래 따라서 발맞춰 걸어가 볼까 길가에 들려오는 벗들의 휘파람 따라 발맞춰 걸어가 보자 발맞춰 걸어가 보자 달리는 자동차의 엔진소리에 맞춰 불어오는 바람의 노래 그 노래에 춤을 추는 꽃들의 길을 따라서 노래하며 걸어가 볼까 흐르는 눈물에 비춰진 무지개 길을 따라서 노래하며 걸어가 볼까 휘파람 소리내며 세상의 끝까지 가보자 저 언덕 넘어 세상으로 저 언덕 넘어 세상으로 가난한 시인의 한숨섞인 노래 따라서 발맞춰 걸어가 볼까 길가에 들려오는 벗들의 휘파람 따라 발맞춰 걸어가 보자 흐르는 눈물에 비춰진 무지개 길을 따라서 노래하며 걸어가 볼까 휘파람 소리내며 세상의 끝까지 가보자 저 언덕 넘어 세상으로 저 언덕 넘어 세상으로 저 언덕 넘어 세상으로 저 언덕 넘어 세상으로 저 언덕 넘어 세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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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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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분 좋은 날 온 세상이 축복하는 날 아름다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새들은 노랠 부르고 꽃들도 축복을 해주는 오늘의 이 약속을 평생 잊지 말아요 가끔은 모진 바람 시련도 오겠지만은 오늘의 이 약속을 지켜가며 살아요 결혼을 축하합니다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살아가세요 두 사람 축복합니다 영원히 아름답게 살아요 가끔은 모진 바람 시련도 오겠지만은 오늘의 이 약속을 지켜가며 살아요 결혼을 축하합니다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살아가세요 두 사람 축복합니다 영원히 아름답게 살아요 결혼을 축하합니다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살아가세요 두 사람 축복합니다 영원히 아름답게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