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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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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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아기염소 벗을 삼아 논밭길을 가노라면 이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부모님 모시고 효도 하면서 흙에 살리라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 푸른 잔디 벼게 삼아 풀내음을 맡노라면 이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내 사랑 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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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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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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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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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살던 어머니 땀에찌든 삼베적삼 기워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간 ~ 주 ~ 중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받치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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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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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모~호오스 피어있는 정든~흐으은고~호오호향역 이쁜`이 곱~호옵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안고 눈~후우운 감~암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2. 코~~~~스 반겨주는 정~~~~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마루 넘`어`서 갈때 흰 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오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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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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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항찾아서
너 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꽃 피는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도 두번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풀피리 불며 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혼을 넘어 재를 넘어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 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 그날 울면서 홀로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 두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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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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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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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에 보석놓은
왕관을 준다해도 흙냄새 땀에 젖은 배적삼만 못하더라. 순정에 셈이 솟는 내 젊은 가슴속에 내맘대로 버들피리 꺾어도 불고~ 내 노래 곡조따라 참새도 운다~~ 세상을 살수있는 황금을 준다해도 보리 밭 갈아 주는 얼룩소만 못 하더라 희망에 싹이트는 내 젊은 가슴속엔 내 맘대로 토끼들과 얘기도 하고~ 내 담배 연기따라 세월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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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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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낯설은밤 하늘에 외로운 저달아 그리운부모형제 너만은보았겠지 그 어느날 어머님이 들려주던 자장가에 시달린 몸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허어본다 ,,,,,,,,2. 차거운밤 하늘에 말 없는 저별아 그리운고향산천 너만은보았겠지 그 어느날 입을모아 불러보(든)던 옛 노래에 지친 마음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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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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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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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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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만큼에서
고향의 흑냄새는 언제나 나를 부르네 긴나긴 세월속에 사랑은 시들어도 고향은 아늑한 엄마의 품이련가 아~~~ 먹구름 흰구름 나를 두고 흐르네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 언덕위에 다정한 친구들은 언제나 나를 부르네 기나긴 세월속에 사랑은 시들어도 고향은 아늑한 엄마의 품이련가 아~~~ 먹구름 흰구름 나를 두고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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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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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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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우)위의 복사꽃 그림자같이 내 고향에꿈(은)이 어린다 ,,,,,,,2. 찾~~~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초생달)종달새 외로이 떠 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불 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같이 내 고향에꿈은 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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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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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던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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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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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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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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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든 고향은 아니로고
두견화피는 언덕에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옜동무여 힌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든 청운에꿈을 어이지녀가느냐 어이세워가느냐, 2. 산은 옜산이로되 물은 옜물이 아니로고 실버들향기 가슴에안고 배뛰워 노래하던 옜 동무여 흘러간 구비구비 적셔보든 야릇한 꿈을 어이지녀가느냐 어이세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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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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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돌`담길 돌아~하아서며 또~오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허어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이이 오기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앙의 물레방아 오늘`(로)도~호오 돌아~하아하 가는데 ,,,,,,,,2. 두` 손을~으을 마주~후우후잡고 아~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없네 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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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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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이요
두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일세 깁흔 밤 날러오는 눈송이 속에 고향을 부럴 보는 고향을 불러 보는 젊은 푸념아 소매에 떠러지는 눈도 고향 눈 뺨우에 흐터지는 눈도 고향 눈 타관은 낫설어도 눈은 낫닉어 고향을 외여 보는 고향을 외여 보는 젊은 한숨아 이 놈을 붙잡아도 고향 냄새요 저 놈을 붙잡어도 고향 냄셀세 나리고 녹아가는 모란 눈 속에 고향을 적셔 보는 고향을 적셔 보는 젊은 가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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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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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흘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2.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냐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눈이 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