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된 특수전투조직 팀 엑스(Team X)를 초반부터 투입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울버린/로건의 형 빅터 크리드/세이버투스를 위시해 제각기 돌연변이로서 특별히 부여받은 능력치를 발휘하는 매순간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멋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의 초점은 울버린으로 다시 태어나기 전 로건의 과거와 미래다. 또한 그 안에서 카일라 실버폭스와 로건의 비극적 로맨스가 얼개를 이루며 울버린의 운명적 스토리에 비장미(悲壯美)를 더한다. 그 운명적 시작을 알린 태고(太古)의 영웅서사기에 음악적 대기를 공급한 작곡가는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Harry Gregson-Williams)다. <나니아 연대기>, <킹덤 오브 헤븐>, <맨 온 파이어> 등의 서사, 액션, 판타지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고전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적 요소를 적절히 배합한 음악을 특징 삼아 다양한 장르영화에서 활약해왔다. 유구의 세월을 관통하며 전장에서 야수적 맹위를 떨치는 로건/울버린의 역사적 서막을 알린 ‘Logan through Time'을 필두로 ’Adamantium', 'Agent Zero comes for Logan', 'Logan meets Gambit', 'To the island' 등 어느 하나 예외로 둘 수 ?
坪?만큼 거대한 사운드의 장관이 쉴 새 없이 가슴을 후려치는 서사적 판타
지액션 스코어. 역시 블록버스터의 위력은 사운드에 있음을 다시금 깨치게 해주는 영화음악이다. - 글. 김진성[웹진 이즘(http://izm.co.kr) 영화음악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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