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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그리스 출신으로 미국에서 커다란 명성을 얻었던 미트로풀로스가 자신이 이끌었던 뉴욕 필하모니와 연주한 51년부터 53년까지의 실황을 담은 음반.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만들어 가는 가운데 간단 명료하고 선이 굵은 해석으로 베버, 베토벤, 브람스의 교향곡들을 연주한다. 관현악 연주로 듣는 바흐의 “눈 뜨라 부르는 소리 있어”는 장중하고 깊은 울림을 지닌 현악 파트의 연주가 돋보이는 가운데 순수한 음악적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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