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숙 - 오리지날 힛송 총결산집 [compilation] (2006) by 최양숙 (보컬) on maniadb.com

마로니에 나무잎에 잔별이 지면
정열에 불이 타던 첫사랑의 시절
영원한 사랑 맹세하던 밤
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간주)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
상처의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1) ＃SOUS LES PONTS DE PARIS 파라의 다리밑
나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 즐거운 마음은 무엇일까
흐르는 물소리 흐뭇한 마음에 살며시 두눈을 감았다네
SOUS LES PONTS DE PARIS＃ 별빛을 머리 위에
올리고 앉아서 조용히 기울이는 귓가의 물소리 곱다랗게
소근데는 그대 목소리같이 가냘프게 스며드네 나 혼자의
이 즐거움 SOUS LES PONTS DE PARIS 파라의 다리 빛
＃ ~＃ 반복

푸른 바다에 가득히 눈부신 햇빛은 지나간 추억을 가슴에 남기고
＃ 망각속에서 사무치는 그대 얼굴은 다시 새로워지는 가슴에 깊은
상처 물결에 부서진 머나먼 사랑

1) 물랑루쥬가 돌아가는 언덕 고요한 이밤 훈풍이 인다 빨간 풍차는
변함없이 돌고 반겨줄 그이 소식이 없네 눈썹위 맺힌 이슬속에 풍차는
시름없이 돌고 또 돌아가지만 내 꾸은 찾을 길 없네 물랑루쥬가 달빛에
비치고 내 그림자만 옛사랑만 하리

1) 라메르 꿈속에서 잠든 푸른 물결 언제나 잔잔하게 바다의 노랠 들려줄때
라메르 마음속에 젖어든 노래여 푸른 하늘 구름 한점 간지럽게 안길때면
바다 조용하게 우네 재우겠네 바다 자장가 불러주기도해도 라메르 조용하게
속삭여주어요 기나긴 사랑의 얘기 별들에게도 들려죠요

가을이 와서 흩어지는 것은 낙엽뿐이 아니고 곧잘 여인들의 머리도 헝클어지는데
뒤섞인 나날속에 누운 그림자 그날엔 새풀처럼 어려서 말을 못했고 지금은 다문
입이 야무져서 바라만 본다 누구드라 노래처럼 외워본 그 이름인데
＃ 누구드라 거울처럼 노려본 얼굴인데 차마 잊을 수 없었던 그것들이 낙엽처럼
떨어진다

＃ 빛나는 눈동자 가슴에 묻어 놓고 그리움에 나래 끊임없이 날으네 못 잊을 어느날
사무치게 그리워 그대의 그림자는 물망져 잊지 못할 사랑

달님 고요히 떠오르고 그림자 소리 없이 오네
＃ 오늘밤 토라진 마음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우리 내곁에 오지 말고 가오
뒤돌아보지 말고 가오 그대의 행복을 위하여 어긋난 그사랑 묻어두고
타부타부 어긋났던 그마음 타부타부 그대는 마음의 사랑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 내사랑 그대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을 때 사라지는 슬픔의
사랑의 눈물 영원한 마음은 언제까지나 영원한 그대는 시노메모로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 눈물도 싫어 그대의 사랑이 하늘에 닿을 때 내가슴에 스미는
기쁨의 눈물 사랑의 고동은 언제까지나 내사랑 그대여 시노메모로

1)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 내맘에 넘치는 즐거움
이세상 끝날때까지 사랑의 빛을 안고
그대 내곁에 언제까지 사랑의 아름다운 꿈을 가슴에 안고
영원히 영원히 행복을 찾으리

1) 어두운 거리의 산들바람이 향그런 꽃바람 싣고 온다 창가에서 나는 울었답니다
장미빛 무리들 달림을 보고 나나나- 나나나- 오 루나 로사 이밤에 난 조용하게
잠을 자면서 달콤한 꿈 갖고싶어요 당신 그리는 꿈을 오 붉은 달님 이밤에도 붉은
달님 전해주세요 잊혀져버릴 수 없기에 애타는 나의 가슴 루나 로사 잊지 말고
전해주 루나롯사 헤어진 그대가 울어주지 않고 위로의 손길을 건네준 다정한 얼굴
과 눈동자 루나 로사 웃어줘요 지나간 날 들처럼

불빛 희미한 안개낀 밤에 그대를 기다리던 골목길에서
＃그림자 바라보면 나 혼자 걸어가니 그옛날 모든 일이
또다시 그리워라 안개속에 사라진 옛꿈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