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선보이는 대망의 네번째 정규 앨범 [샤이니]
일본 퓨전 스무드 재즈계에서 여성 색소폰 연주자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나가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코바야시 카오리의 네 번째 정규앨범.
[샤이니]에서는 MISIA, 야마시타 타츠로 등 유수 아티스트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활약중인 시게미 토오루(重?徹)를 프로듀스&어레인지와 더불어 키보드 연주자로 맞이하여 전작까지의 스무드 재즈 사운드, 프로그래밍 사운드에 Funk, R&B 테이스트가 더해졌다. 베이스에는 나니와 익스프레스의 시미즈 코(?水興), 드럼에는 미시간 출신의 제이 스틱스(Jay Stixx), 기타에는 니시야마 행크 후미오(西山'HANK'史翁)가 세션으로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그루브 사운드가 확립된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벌써 네 번째 작품을 발표한 그는 앨범을 발표할 때 마다 매번 놀라운 폭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주력은 물론 작곡하는 데에 있어서도 이전 앨범과 비교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1,2집에는 커버곡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전작 3집부터는 코바야시 카오리 본인의 오리지널 곡으로 대부분을 채워왔고 이번 앨범에선 와일드하게 어레인지 된 두비 브라더스(Doobie Brothers)의 명곡 'Long Train Runnin''외에는 전부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10곡이나 되는 오리지널 곡을 수록하고 작곡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을 확고히 하고 앞으로 자신이 어떠한 음악적 행보를 걸을 것인지 확실히 말해주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작하여 제목만큼이나 경쾌하고 따스함을 선사하는 1번 트랙 'Shiny'를 시작으로 R&B요소가 가미된 'Minore Reason', 칠 아웃 감각이 넘치는 'Chillin' In Manhattan', 코바야시 카오리 특유의 포지티브 넘버 'Starry Heavens'등 앨범 전체적으로 곡의 높은 퀄리티와 도회적인 어레인지, 그녀의 특색이기도 한 절도있고 화려한 음색, 세련된 애드리브 솔로 등이 잘 드러난다. 죽을힘을 다해 만들었다는 그의 말대로 이번 앨범은 현재의 코바야시 카오리의 최고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작품이며 그가 진정한 톱클래스 연주자 대열에 진입하는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