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 |
1. |
| 4:16 | ![]() |
||
첨엔 혼자라는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너의 기억을 지운듯 했어. 정말 난 그런 줄로 믿었어.
하지만 말야. 이른 아침 혼자 눈을 뜰때 내 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 알게 될때면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날 웃게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 나를 이해해준 지난 날을 너의 구속이라 착각했지. 남자다운거라며 너에게 사랑한단 말조차 못했어. 하지만 말야. 빈 종이에 가득 너의 이름 쓰면서 네게 전활 걸어 너의 음성 들을때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히 아름답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 그는 어떠니? 우리 함께한 날들 잊을만큼 너에게 잘해주니? 행복해야 돼. 나의 모자람 채워 줄 좋은 사람 만났으니까. |
||||||
2. |
| 4:53 | ![]() |
|||
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질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에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그것 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져 너를 떠올려 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 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 말 곧 잊혀질꺼야 시간이 흐를 수록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숨어서 널 지켜볼께 너에게 부담 된다면 영원히 기억속에 널 간직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거야 |
||||||
3. |
| 4:53 | ![]() |
|||
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네겐 벅찬 일이었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나 잊지 않을께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 전에 냉정한척 해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런 결정 말없이 따를게 |
||||||
4. |
| 4:23 | ![]() |
|||
내 겨울을 아시나요? 불 지핀 방인데 왜 이리 추운건지
TV는 재미없고 밖에 나가도 만나줄 사람이 없네 내리는 눈 미워져요 왜 이리 거리엔 연인들 투성이죠? 차라리 너무 많은 눈 쏟아져 연인들 좀 치워주길 친구들이 날 붙잡고 지 애인들과 싸운얘길 할 때면 그 조차도 행복해 보이죠 나의 사람은 어디에 숨었나요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내 모든 걸 드릴께요 이젠 정말 혼자이기엔 너무 외로워요 사람들이 얘기하는 운명이 만일 존재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사랑할 그대여 나의 노래를 들어줘요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무릎꿇고 꽃 내밀께요 그대 만을 기다릴께요 어서 빨리 와요 |
||||||
5. |
| 4:21 | ![]() |
|||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가 있을까 파란 하늘처럼 하얀 초생달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 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보면 어색할 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네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 (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평범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 걸까 내 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 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 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 걸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가 있을까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 |
||||||
6. |
| 4:25 | ![]() |
|||
커피로 아침 시작한다고
말도 안될 거짓말 해버렸어 수필을 아주 즐겨본다고 잠든 내 곁엔 만화책들 가득 클래식 정말 좋아하는 척 솔직히 난 사실 가요가 좋아 농구가 내 전문이라 했어 너 넘어갈 걸 내 슛하는 꼴 보면 너를 속이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 고백할께 그냥 나의 모습 보일께 이 세상 속을 살아가는 누구보다 너를 원하는 걸 알겠니 나 사실 말야 가진 거는 별로 없어 다만 널 위한 사랑 오직 그뿐이야 언제나 웃으며 돈을 내지 집에 갈 때 걸어간 적도 있어 수 많은 약속 바쁜 척 했어 너 안 만날 땐 종일 집에서 뒹굴 |
||||||
7. |
| 3:15 | ![]() |
|||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도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본채 스쳐갔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채 지나갈가봐 겁이나네 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면 웃는 일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엔 혼자 참겠지 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로를 원하는데도 망설임 끝에 포기한다면 |
||||||
8. |
| 4:18 | ![]() |
|||
너무 힘들어하지마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우리가 함께 보낸 그 많은 시간 얼마나 소중했는지 생각을 해봐 슬픈 눈빛도 하지마 내가 아무 말도 못하잖아 그냥 내게 기대어 편해질 수 만 있다면 네 곁을 떠나지 않을게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람을 너에게 가지고 있다는 걸 넌 알고 있니 네가 무슨 어려운 일들에 빠져 있을 땐 눈을 감고 우리 둘만에 그 약속들을 생각을 해봐 무슨 생각하니 고개를 들어봐 너에 눈물을 닦아 줄게 내게 말을 해봐 눈물 흘리지마 자꾸 내 맘도 약해져 워~ |
||||||
9. |
| 5:01 | ![]() |
|||
고개를 숙인채 말이 없는 널 보며,
내 여린 몸짓으로 작은 위로 될 수 있다면.. 넌 내게 말했지 삶은 이런 거냐고 더 이상은 숨쉬기 힘들다고 눈물 감추며 힘없이 무너지지마. 너의 웃음을 보여줘 항상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너의 꿈을 생각해 말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기워내, 품어온 막막함들 띄워 보내봐 그렇게 약해지지마. 너의 웃음 보여줘 항상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너의 꿈을 생각해 언제나 널 위해 그 자리에 있을께 기댈 수 있도록 나도 너처럼.. |
||||||
10. |
| 5:00 | ![]() |
|||
밤새워 유리에 내린 비 아참햇살에 메말라 가고
주전자 가득한 커피향 내 맘 빈곳을 건드려 피아노 위에 날 쳐다보는 차곡히 쌓인 하얀 먼지 손자욱 닫혀만 가는 내 방에 내 마음에 조용히 다가와 누가 날 위로해 줄지 누가 내 편이 되줄지 창밖만 바라보는 오늘도 혼자있는 시간 공원에 키작은 나무들 웃음짓기도 힘든 얼굴 마음이 가난한 해질녘 낮은 바람에 흔들려 어디로 가야 앞으로 먼길 잃지 않을지 바람불면 아픈게 잊혀질는지 이대로 이세상을 안을 수 있을까 누가 날 위로해 줄지 누가 내편이 되줄지 하늘만 쳐다보는 오늘도 혼자있는 시간 흘러 언제쯤 쉴수있을지 언제쯤 나아질는지 어차피 혼자 걸어가기엔 너무 어려운 일 자신을 감추는 나날들 손내미는 법 잊은 사람들 사랑을 못해본 우리들 그들 틈에서 익숙한 내모습 |
||||||
11. |
| 4:01 | ![]() |
|||
우연히 마주친 거리엔 네 품에 안긴 채 잠을 자는
너를 꼭 닮은 예쁜 아기와 어색해하던 너 서 있었지 내가 그렇게 그려온 너를 보며 왈칵 눈물 쏟을뻔 했어 아냐 널 원망해서가 아냐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 괜찮아 걱정마 그런 눈으로 보지마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 있잖아 난 됐어 부러워 했었던 그 남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오늘을 감사하는듯 미소지으며 널 그렇게 지키고 있었지 미안한 눈빛으로 날 대하지마 그게 더 힘들게 할뿐야 아냐 난 이제는 쉴 수 있어 행복한 널 보았기에 기억 속에서 우리가 함께 했었던 날들을 지워줘 마지막 선물 일거야 나를 위해서 말야 |
||||||
12. |
| 4:55 | ![]() |
|||
하늘이 자꾸만 낮아지는 날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 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 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겐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 비추는 날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을 또 기다려 봐 |
||||||
13. |
| 4:54 | ![]() |
|||
외로운가요? 전활 걸곳 없는지 누군가와 밤 세워 얘기하고 싶을땐 그대 혼자란 느낌이 들겠죠. 나 역시 그래요.
세상 사는 동안 지치고 상처 받을땐 그대 기댈 사람 나일순 없는지. 우리 다시 시작해봐요. 그대여 손을 줘요. 부끄러워말고 그대의 맘을 조금 내게 열어줄수 있다면 약속해요. 내 모자란 부분 조금씩 고칠께요. 그대 앞에 언젠가 자랑스런 모습으로 서 있을께요. 울고 있나요? 여린 그대 혼자서 슬픈 노래 듣다가 아픈 기억 떠올라 바보처럼 눈물만 흘리지. 나 역시 그래요. 내가 약해질땐 손 내밀 곳이 없어요. 위로해줄 사람 그대일수 없는지. 우리 다시 시작해봐요. 그대여 손을 줘요. 부끄러워말고 그대의 맘을 조금 내게 열어줄수 있다면 약속해요. 내 모자란 부분 조금씩 고칠께요. 그대 앞에 언젠가 자랑스런 모습으로 서 있을께요. 우리 서로 똑같은 외로움 숨기며 살아왔죠. 처음처럼 영원히 변치않는 모습으로 지켜줄께요. |
||||||
14. |
| 4:35 | ![]() |
|||
나나나나나나나나 내 마음속에 널 나나나나나 잊고 있진 않았던거야.
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채 지내온 어릴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같은 그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거야.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날땐 수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 이렇게 내 마음이 약한줄 몰랐어 난 그저 너와 상관없는 사람처럼 널 쉽게 잊고 지낼 줄만 알았지. 밤 세워 친구들과 어울려 애써 소리내 웃어 보지만 내 기억속 지난 너의 날들은 날 우울하게 만들어. 의미없는 대화뿐인 만남을 갖기에 노력해 보지만 밤이 깊어 친구들도 하나씩 떠나가게 된때엔 어느새 너가 가져 가버린 내 마음속 빈 자리가 더욱 더 허전해진다는걸 너는 모르고 있을 것 같아.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내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날땐 수없이 찾아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사랑한단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던 지난 날을 아직도 후회해.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버린 너를 아직도 기다려. 내 마음속에 돌아서는 너를 붙잡지 못했던 지난 날을 아직도 후회해. 내 마음속에 널 나나나나나나나나나 잊고 있진 않았던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