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Composed by 루시드폴 Lucid Fall
Vocal by 토마스쿡 thomascook (of MY AUNT MARY)
Produced By 토마스쿡 thomascook (of MY AUNT MARY)
Arranged By 토마스쿡 thomascook (of MY AUNT MARY)
Bass - 안규환 Ahn Kyuhwan
Keyboards - 이사라 Lee Sarah
Guitar - 서건호 Seo Gunho
Drums - 임채광 Lim Chaikwang
Recorded By 최우재 Woojae Choi (Asst.김태용 Taeyong Kim) at Studio AMPIA
Mixed By 이건호 Lee gunho
Mastered By 이건호 Lee gunho
Coproduced By 김웅 Kim Woong
A&R 김정현 Kim Ju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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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쿡 ‘Sam’
COPY 같은 멜로디의 헤드라이너가 인디 씬PoP의 명수를 만나다.
먹고 자고 읽고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고 스토킹하고 배설하고 미선이 음악은 언뜻 들으면 담백 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여기서 드럼 사운드만 지워 버린다면 전자기타로 만든 포크의 느낌이다. 그러나 밴드라는 그릇이 더 어울리는 이유는 신문을 읽고 화장실에 가서 배설하고 하는 일상에 행위에 더불어 사랑을 이야기하고 죽음을 이야기하는 등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주제와 이야기들에 담담한 목소리와 가사로 어울어내기 때문이다. 그 대목이 이 잔잔하고 조용한 멜로디에 뭔가 치열함이 담겨 있는 듯하다. 여기에 토마스쿡 밴드의 유려한 리듬베이스 위에 기타와 건반은 전혀 노래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노래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토대가 되었다. 그래서 한층 더 고급스러운 보컬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몇 배 더 담백하게 느껴지는 이유야말로 토마스쿡이 얼마나 세련된 보컬인가를 보여주는 장면일 것이다. 마치 한 칸을 더 뛰어올라 3.0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미선이의 핵심이었던 루시드폴 그리고 마이언트메리의 보컬 토마스쿡. 이 둘은 공통점이 있다.
펑크 얼터너티브가 주류를 이루던 그 시절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던 밴드였다는 점과 밴드를 이끌어 가던 리더 그리고 멜로디 라인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루시드폴 조윤석의 음악을 토마스쿡 정순용이 부르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 아니 너무나 합당한 딱 어울리는 조합이다.
루시드폴의 Sam은 그의 작품 중 요즘 시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
그 시절 마이언트메리 또한 가장 POP적인 요소와 슈게이징 사운드를 접목시킨 밴드였다.
홍대 앞의 리틀 김동률이라 느낄 만큼 인디 씬에서 여성팬이 많았었던 토마스쿡. 내공이 강한 그 둘이 만나서 서정적이고 담백한 멜로디의 정수만 남겨놓았다. 말이 필요 없다. 멜로디와 팝의 강자가 화학 작용을 일으킨 곡을 두 귀로 만나 보자! 그리고 기대가 된다. 토마스쿡, 그가 앞으로 만들어 낼 POP음악의 세계들이.
– 기획자 김웅
02. 꿈에 들어와
Lyrics, Composed by 신윤철 Sin Yoonchul
Vocal by 유나팔 Yunapal
Produced By 유나팔 Yunapal
Arranged By 유나팔 Yunapal
Vocal Directed By 최신권 CSK
Digital Edited By 김훈태 Kim Hoon Tae
Trumpet - 유나팔 Yunapal
Drums - 최신권 CSK
Bass - 김세준 Kim Se Jun
Guitar - 정소리 SORI G
Piano, Keyboards - 박대현 Park Dae Hyun
Vocal Recording Engineer by 이주원 Lee Ju Won
Recorded By 최우재 Woojae Choi (Asst.김태용 Taeyong Kim) at Studio AMPIA
Mixed By 이건호 Lee gunho
Mastered By 이건호 Lee gunho
Coproduced By 김웅 Kim Woong
A&R 김정현 Kim Ju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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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팔 ‘꿈에 들어와’
재즈계에는 수많은 연주스타들이 있다. 존 콜트레인, 쳇 베이커, 찰리파커, 크리스보티, 소니롤린스.
굉장한 뮤지션들이다. 그러나 이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세 사람이 있다.
루이 암스트롱, 척 멘지오니, 마일즈 데이비스.
이 세사람을 묶은 이유는 전혀 음악적이거나 사운드적 공통점이 아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삶과 음악에서 느껴지는 진한 휴머니즘일 것이다. 루이 암스트롱의 원더풀 월드와 척 멘지오니 70주년 기념 음반에서 들려주는 보컬 필 소 굿, 이 두 사람에게서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쿨재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마일즈 데이버스, 물기가 빠져 버석거리는 절제된 마이퍼니 발렌타인을 부르는 마일즈에게서는 페이소스 가득한 짠한 휴머니즘이 느껴진다. 이 세사람의 이야기를 꺼낸 것은 우리 재즈뮤지션, 그것도 항상 녹음실과 유명가수 공연의 뒤를 담당하고 있는 트럼페터 유나팔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이다. 그가 연주곡들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최초로 도전한 song list로서의 도전.
물론 그가 훌륭한 싱어이거나 보컬리스트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위에 열거한 루이, 척, 마일즈도마찬가지이다. 그들과 유나팔은 클럽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시작했을 것이다. 아니 환경 자체가 노래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의 백그라운드 뮤지션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면 중간 중간 목소리를 섞어주지 않고서는 공연전체 하나의 완성도를 만들 수가 없으며 그 수많은 공연에서 그들은 싱어라기보다는 목소리마저 하나의 악기를 연주하는 느낌으로 노래를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연주는 인간미가 물씬 느껴진다. 유나팔 또한 무대에서 늘 약간의 재미와 약간의 개그를 선사한다. 하지만 유나팔은, 루이, 척, 마일즈 세사람을 섞어놓은 휴머니즘을 느끼게 한다. 얼굴의 앞면에선 루이와 척의 따듯한 느낌이지만 뒷쪽에서는 마일즈의 진한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인물이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잠파노에게 팔려간 젤소미나처럼 잠파노에게 노예로 팔려가 얼굴엔 광대 분장으로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실제론 너무나 슬펐던 젤소미나처럼 재즈를 하는 음악 광대로서의 유나팔을 느끼게 된다. 60년대 후반에서 70년 중반생들이 이 나라의 핵심 경제권을 쥐고 있으며 어려운 정통재즈 시장보다는 PoP Jazz시장이 성장할 것이다. 이 세대가 그 시장을 이끌 것이다. 이 세대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재즈스타를 만들어 낼 것이고 그 선두에 유나팔이 만들어질 것이라 믿는다. 아니 그렇게 될 것이다.
음악을 듣고 또는 이 글을 읽고 휴머니즘을 느끼고 싶다면 그가서는 클럽에 가라!
그곳에 휴머니즘이 있다.
– 기획자 김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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