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우리가 느끼는 편안함,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때로는 친구,가족,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동네, 첫사랑의 기억...
1번트랙 Kossa Nova 는 애국가에서 모티브를 얻어, BOSSA NOVA 리듬을 가볍게 빌려왔다.
안라라의 익살맞은 재치가 코사노바라는 ("K"orea+B"ossa Nova") 제목을 탄생시켰다.
3번트랙 프레이어는 흔들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을 노래한다.
외로움에 고통받고 있을 때, 절대자를 믿지 않는 누군가 역시, 깊이 기도하며 의지할 곳을 찾게 된다.
우리가 바라보는 믿음, 신앙, 바람 궁극의 소망이 있을 때 겸손히 잠잠해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4번트랙 라라랜드는 안라라의 지극히 개인적인 안식처, 음악이다.
우리 각자를 행복하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가 숨겨져 있는 라라랜드로의 여행
나에게 휴식을 주는 평생의 친구는 무엇일까...
5번트랙 홈은 가족,가정
기존에 타이틀 곡으로 정해졌으나, 앨범의 방향에 의하여 올드스쿨갤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가족은 우리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안식처
6번트랙 코지슈즈
불편한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힘든 일이 또 있을까? 뒤꿈치가 까지고, 발가락이 아프다. 나에게 언제나 편안한 걸음걸음을 선물해줬던 사람들
네가 있으면 난 아프지 않아. 너희들과 있으면 나는 항상 어린아이가 된 것만 같아
너는 나에게 편안한 슈즈가 되어주는 친구, 나 또한 너에게 그런 존재이길...
7번트랙 비디오스타는 The Buggles 의 곡으로 유명한 Video Killed The Radio Star 에서 힌트를 얻었다.
라디오 문화에서 텔레비젼으로, 그리고 이제는 인터넷 세대로 변해가면서 유년의 장난감이었던 비디오, TV문화를 그리워하는 곡이다.
재방송이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었던 지나간 시간들, 이제는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편리하지만 왠지 간절함이 사라진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
작은 단편 만화 한편을 기다리며 설레이던 소녀의 모습
4집의 타이틀 곡인 2번 트랙 올드스쿨갤은 첫사랑의 슬픔이 솜사탕처럼 달콤스레 변하게 된 겨울날의 이야기이다.
그때는 아팠지만 지금은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풋풋한 너와 나...
2018년 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Kacey Musgraves의 Golden Hour로 Album of the year를 수상한 Sterling Sound의 Greg Calbi 와 Steve Fallone은 안라라의 1집부터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이번 4집은 명문 뉴스쿨 출신의 뉴욕 Bunker Studios의 수석 엔지니어, Aaron Nevezie의 참여로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Sanctuary" 앨범에 대해, 오랫동안 안라라와 호흡을 맞춘 스털링 사운드는 "안라라의 음악적 깊이는 이제 실력을 굳이 보여주려 노력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경지에 이르렀다"라고 극찬했다. 안라라의 한층 깊어진 서정적인 감성과 연주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성숙함은 그녀의 음악이 곧 "안식처"임을 나타내어준다. 모든 트랙을 단 한 번의 원테이크로 녹음하였다는 4집은 한 시간 십 분 만에 전 곡 녹음을 마쳤다. 사실상 라이브 연주 앨범인 셈이다. 녹음이 반복될수록 처음에 표현된 순수한 감정이, 매끄러운 연주와 실수하지 않으려는 테크닉에만 초점이 맞춰져서, 깨지는 것을 우려한 안라라는 다소 리스크가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그만큼 이번 앨범은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것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단순히 좋은 음악을 넘어, 쉼을 주는 안식처를 찾고 있다면 "Sanctuary" 안으로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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