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제이디는 우리나라 소울-팝 보컬을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맨(soulman)과의 듀엣곡 "너를 사랑하니까" , UV 개그맨 유세윤과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호텔로비"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인기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에 출연, "노래하는 포청천" 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강한 임팩트를 각인 시켰던 준비된 보컬이다.
이번 싱글 [Someone Like You] 는 그동안 발표했던 댄서블한 비트의 뉴잭스윙에서 다소 템포를 줄인, 한국적 발라드의 감성이 어우러진 트랙이다. 뉴잭스윙과 함께 같은 시기 최전성기를 누렸던 음악 스타일인 슬로우잼(Slow Jam)의 초창기 스타일이 느껴지기도 하는 이 곡에서, 제이디는 오랜기간 다져온 역량을 통해, 90년대의 R&B와 한국적 발라드의 조화를 프로듀서의 의도에 맞게끔 명확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조정모와 싱글 [띠링 On The Phone] 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통해 자신의 싱글 [Someone Like you] 에서도 프로듀싱은 조정모가 담당하였다. 기타 세션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혼자서 소화해낸 프로듀서 조정모의 음악적 내공도 이곡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언젠간 다시 큰 주목을 끌것으로 여겨지는 예전의 빈티지 R&B라는 음악 스타일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국적인 정서를 적절히 표현해내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제이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결과물을 가지고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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