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원

잊었다고 믿었어요 지난 세월을 믿었어요
기억조차 내겐 없다고 내 자신이 날 속였나 봐요

널 지우려 아니 널 잊으려 애써 왔었나
긴 세월이 지나 가도 이렇게 내 맘 아픈데

그렇게 십 년이 또 지난 후에도
날 지울 때야 너도 지울래 돌아서면 눈물이

널 지우려 아니 널 잊으려 애써 왔었나
긴 세월이 지나 가도 이렇게 내 맘 아픈데

그렇게 십 년이 또 지난 후에도
날 지울 때야 함께 지워질 내 서러운 사랑아

날 지울 때야 너도 지울래 돌아서면 눈물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

난 행복했어 널 잊으려고 해도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 날 행복하게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은 당신을 꿈속에서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도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당신을 떠나 보내야 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은 당신을 꿈속에서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도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당신을 떠나 보내야 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은 당신을 꿈속에서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도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당신을 떠나 보내야 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

눈을 뜨면 언제나 내 곁에 그댈 안고 살고 있다 생각해
생각하면 그대는 영원한 한 점의 유성뿐인 것을

지금도 내가 될 수 없는 슬픈 까닭에 모든 걸 잊었지만
아직도 남겨진 내 삶의 그대여 지금도 포기할 수 없는 나

누군가 당신을 원하고 있다면 거부말고 살아 줘
나처럼 헤매지 말고 남겨진 그대의 행복을 누려 줘
다시는 찾지 않을 테니까

지금도 내가 될 수 없는 슬픈 까닭에 모든 걸 잊었지만
아직도 남겨진 내 삶의 그대여 지금도 포기할 수 없는 나

누군가 당신을 원하고 있다면 거부말고 살아 줘
나처럼 헤매지 말고 남겨진 그대의 행복을 누려 줘
다시는 찾지 않을 테니까

두려울까 아니면 괜찮을까 잊는다는 생각이
힘이 들까 아니면 괜찮을까 그립다는 생각이

이해 못해 내가 보낸 사랑인데
잊어 볼까 다시는 보고 싶단 말조차도 못하게

살아 볼까 이제는 니 소식이 궁금하지 않도록
난 못했어 사랑했던 기억 때문에

이 세상 무엇 하나 조차도 오오
그댈 잊지 못하도록 만들어

니가 떠난 사실 하나 만으로
난 힘든데 에에에에

다신 나를 기다리지 말라는 그 말
문득 내게 찾아온 건 사랑의 아픔

그렇게도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

화려했던 추억들을 남겨 둔 채로
어떻게든 살겠지 홀로 된 지금

영원할 거라고 믿어 왔던 자신을
거짓 없는 사랑에 남겨 둬야지 이제는

이 세상 무엇 하나 조차도 오오
그댈 잊지 못하도록 만들어

니가 떠난 사실 하나 만으로
난 힘든데 에에에에

마지막일 수는 없어 끝이라 해도
헤어짐이 끝이 될 수 없잖아 정말

그렇게도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 속에서
내가 없는 동안에 그럴 수 있어

맨 처음이 어렵지만 다) 온다면
너 하나를 기다린 세상은 아름답겠지

어제 보다 오늘 보다 내일이면 흔들리는 그대
잊지 않고 기억할게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걸

거리엔 어둠처럼 내려오는
오래 전의 얘기처럼 묻어 둘게 모든 것을

언젠가는 떠나리라 생각했지 구속받기 싫어
넘어설 수 벗어날 수 맺을 수도 없는 현실 싫어

우리는 그저 함께도 못했지
맘대로 못하고 사랑 찾아 우리는 이별 선택했지

내게 무얼 바랬는지 내게 무얼 원했는지 몰라
흘러가는 시간 속에 아쉬움만 커져갔지 내겐

언제라도 다시 내게 돌아서면 있을 거야
하늘 끝까지 기다릴게 오직 너 뿐야

언젠가는 떠나리라 생각했지 구속받기 싫어
넘어설 수 벗어날 수 맺을 수도 없는 현실 싫어

우리는 그저 함께도 못했지
맘대로 못하고 사랑 찾아 우리는 이별 선택했지

내게 무얼 바랬는지 내게 무얼 원했는지 몰라
흘러가는 시간 속에 아쉬움만 커져갔지 내겐

언제라도 다시 내게 돌아서면 있을 거야
하늘 끝까지 기다릴게 오직 너 뿐야

생각지도 못한 이별이 내 앞에 다가와서는
한마디로 잘라 다시 사랑할 수 없다고 하네

이젠 다시 나를 이 세상에서는
두 번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없다고 하네

항상 그림자로 남아서 내 곁을 지켜준다던
그 약속은 어디 가고 찬바람만 불어오는지

언제까지 나를 사랑해준다던
그 약속은 이제 물거품이 되어버렸네

허락해선 안 될 말을 해버리고
이제 와서 후회하면 무엇 하나

이미 지나버린 나의 옛사랑을
다시 내 곁으로 가질 수 없어도

그래 이제 단념해야겠단 말을
더 이상은 내 입으로 말을 꺼내지 말아야지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를
인연은 아직도 내게 남았으니까

허락해선 안 될 말을 해버리고
이제 와서 후회하면 무엇 하나

이미 지나버린 나의 옛사랑을
다시 내 곁으로 가질 수 없어도

그래 이제 단념해야겠단 말을
더 이상은 내 입으로 말을 꺼내지 말아야지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를
인연은 아직도 내게 남았으니까

그래 이제 단념해야겠단 말을
더 이상은 내 입으로 꺼내지 말아야지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를
인연은 아직도 내게 남았으니까

네가 날 안아줄 때 알았지 두려운 순간들이 오는 걸
그래도 아무 말 하지 못하고 그냥 난 숨만 쉬었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 자신 없으면 가지 말라고
낯설은 하늘 아래서 지쳐 눈물 흘리지는 말라고

너를 쉽게는 잊지 못하지 내 삶은 힘이 들 거야
가끔씩 널 기억할게 나의 아픔만큼

늘 간직할게 아무도 모른 이별로 그저 나만의 비밀로
그게 너를 위한 사랑이라면 나는 영원히

네가 날 피했을 때 알았지 다시는 못 볼 것만 같다고
그래도 여전히 너를 대했지 그게 널 위한 거니까

서글픈 눈빛으로 말했지 힘들면 다시 돌아오라고
아득한 시간 속에서 혼자 눈물 흘리지는 말라고

너를 쉽게는 잊지 못하지 내 삶은 힘이 들 거야
가끔씩 널 기억할게 나의 아픔만큼

늘 간직할게 아무도 모른 이별로 그저 나만의 비밀로
그게 너를 위한 사랑이라면 나는 영원히

또 다시 나에게 되돌아 올 것을
왜 그리 못나게

철이 없는 행동을 저질러 놓고서
막무가내 돌아오면 반길 줄 알았니

눈물이 그렇게 많도록 뭐했니
날 떠나갔으면 행복해야 했잖아

왜 다시 돌아와
너를 잊고 살아가는 날 그냥 내버려둬

아무 생각 없이 날 버릴 땐 언제고
어느 누굴 만나 차인 채로 돌아와

나를 버린 것처럼 넌
아픔 쌓여가도 아직까진 멀었어

이왕이면 다른 사람 만나서 어허
너도 이제 나처럼 슬픔 한 번 느껴봐

또 다시 나에게 되돌아 올 것을
왜 그리 못나게

철이 없는 행동을 저질러 놓고서
막무가내 돌아오면 반길 줄 알았니

눈물이 그렇게 많도록 뭐했니
날 떠나갔으면 행복해야 했잖아

왜 다시 돌아와
너를 잊고 살아가는 날 그냥 내버려둬

아무 생각 없이 날 버릴 땐 언제고
어느 누굴 만나 차인 채로 돌아와

나를 버린 것처럼 넌
아픔 쌓여가도 아직까진 멀었어

이왕이면 다른 사람 만나서 어허
너도 이제 나처럼 슬픔 한 번 느껴봐

흔한 얘기로 지나던 불행이 내게 찾아왔지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었지만 기회조차 주지 않았어

뭐든 해줄 수 있다는 사실로 내게 이럴 순 없어
너로 인해 길들여진 내가 싫어 너는 나를 떠나겠지만

남들은 부담 없이 사귀다가 싫증나면 차버리지만
조금도 후회 없이 만날 쯤에 너와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 만들려 했어

너는 그래도 나를 떠나가겠다고 아무 미련 없이 냉정함으로
나는 그래서 너를 잡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쉽게 되지가 않아

남들은 부담 없이 사귀다가 싫증나면 차버리지만
조금도 후회 없이 만날 쯤에 너와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 만들려 했어

너는 그래도 나를 떠나가겠다고 아무 미련 없이 냉정함으로
나는 그래서 너를 잡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쉽게 되지가 않아

잊었다고 믿었어요 지난 세월을 믿었어요
기억조차 내겐 없다고 내 자신이 날 속였나 봐요

널 지우려 아니 널 잊으려 애써 왔었나
긴 세월이 지나 가도 이렇게 내 맘 아픈데

그렇게 십 년이 또 지난 후에도
날 지울 때야 너도 지울래 돌아서면 눈물이

널 지우려 아니 널 잊으려 애써 왔었나
긴 세월이 지나 가도 이렇게 내 맘 아픈데

그렇게 십 년이 또 지난 후에도
날 지울 때야 함께 지워질 내 서러운 사랑아

날 지울 때야 너도 지울래 돌아서면 눈물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

난 행복했어 널 잊으려고 해도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 날 행복하게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은 당신을 꿈속에서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도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당신을 떠나 보내야 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은 당신을 꿈속에서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도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당신을 떠나 보내야 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은 당신을 꿈속에서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도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당신을 떠나 보내야 해

내 잘못이에요 남 몰래 그대만을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내 잘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