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나른 오후 햇살이 나를 흔들어 깨우고 어제와 다른 저 하늘에 인사 같은 시선을 찾아줘 아른아른 나 보일 듯 말 듯 내 꿈속의 꿈 속의 꿈도 외로운만큼 깊어진 눈만큼 그대일 거라고 생각해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오 비춰줄래요 나의 슬픔에게 이 터널을 지나 말 하고 싶은 내 옆에 있어줘 Fall in my time
버린 만큼 담을 수 있는 준비된 내 맘의 방에 당신의 상처 당신의 지친 발 이제 쉴 순 없는 걸까 이쪽저쪽 누군가 위해 다 지워둔 내 맘의 멍도 그대 눈길이 날 향해 있다면 따뜻이 어루만질텐데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오 비춰줄래요 나의 슬픔에게 이 터널을 지나 말 하고 싶은 내 옆에 있어줘 Fall in my time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난 그대를 듣고 그대는 날 듣고 모든게 충분한 Fall in this time 동그란 바람 향긋한 움직임 설레는 내 갈색 구두 소리 두근
이제 모두 잊혀진 그 여름 날 어느 눈 먼 인어의 옛 이야기 푸른 안개 바다와 투명했던 하늘과 붉게 바랜 기억의 슬픈 이야기 소라 숲의 햇살과 진 분홍 빛의 거짓과 섬 그늘 아래 비밀이 속삭이던 저 푸른 나무 심장과 내 소리 없는 사랑이 네 소용돌이 고백에 떨리우던 이제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이 어제와 같은 기억 속에 남았네 다시 돌아 이제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은 사라져가네 거품 속으로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이제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이 어제와 같은 기억 속에 남았네 다시 돌아 이제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은 사라져가네 거품 속으로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Are you up there now now now I can't see you anymore
잠깐 그대는 내 맘 속 서랍에 닫아놓고 나의 시간을 살아갈께요 아름답게 내린 축복 같은 눈빛 사이로 흘러가는 여름밤 따뜻했던 추억들도 멈추고 라 라 Everlasting song 닿을 수 없는 마음의 달빛의 바다 바람 같은 우리의 박제된 시간 얼마나 기다려야 흘러갈런지
그대 눈길에 다 이해됐었던 그 때 그 맘으로 내일을 살아갈께요 보이지 않아도 두눈에 보이는 것처럼 나 들리지 않아도 귓가에 울려오는 것처럼 라 라 Everlasting song 닿을 수 없는 마음의 달빛의 바다 바람 같은 우리의 박제된 시간 얼마나 기다려야 돌아올런지 라 라 라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 라라랄라라
흑백의 시간 속에서 슬프게 베인 기억들만 다 남았네 이젠 눈물을 감춰 돌아서 아득한 바다 푸른 현에 나 오르네 이제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저 먼 바다의 심장 속에서 홀로 서 있는 어린 짚시의 멈출 수 없는 푸른 꿈 그 춤을 추는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어지러운 거리의 저 넘치는 빛들 뇌 가득 찬 소음 휘청이는 이들의 저 상한 발걸음 수많은 눈빛들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어딜 바라보는지 향기는 진실을 잃어버린 지 오랜 내 아이의 울음 속 답답한 마음 되돌아가고 싶은 내 기억 속 바다 그 선명한 파도 소리
숨어 버린 하늘의 차가운 구름 속 식어 버린 햇살 비행하는 새들의 그 철로 된 날개 피로한 그 두 눈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어딜 바라보는지 어둠 속 진실은 무얼 향해 가고 있는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향기는 진실을 잃어버린 지 오랜 내 아이의 울음 속 답답한 마음 되돌아가고 싶은 내 기억 속 바다 그 선명한 파도 소리
햇살은 살갗에 박혀 그 꿈들은 하나 둘 말라 또 바람은 바램을 날려 난 멈출 곳 모르는데 내 기회는 얇아 더 퍼지는 멍 내 눈길은 넓어 더 막막한 눈 저 미래는 점점 저 멀리서 나를 감싸오네 시간만 지나면 추억 또 괜찮아 질꺼란 말들 그 시선들 날개에 맺혀 내 꿈들과 얽혀서 내 몸에 파랗게 물드네 그 날개가 젖어도 머물러 있을 수도 그 날개가 지쳐도 그 웃음은 넓어 더 막막한 맘 그 눈물은 잊혀 더 퍼지는 멍 저 미래는 점점 저 멀리서 나를 감싸오네 시간만 지나면 추억 또 괜찮아 질꺼란 말들 그 시선들 날개에 맺혀 내 꿈들과 얽혀서 내 몸에 파랗게 물드네
발 없는 새 그 날개가 젖어도 발 없는 새 그 날개 짓 끝없네 머물러 있을 수도 뒤돌아 볼 수도 머물러 있을 수도 또 무작정 갈 수도
그래요 우리는 한 번도 사랑이란 말 꺼낸 적 없었죠 서로를 그렇게 잠잠히 깊은 맘으로 사랑하면서도 아마도 그건 시간을 멈춘 말 없는 눈빛 되어 흐르고 서로의 상처 가난함 감싼 두 손의 온기로 녹아 내려서 그럴 필요가 없었지 사랑이란 말은 우리의 존재로 충분했지 말로 담겨질 수 없는 심장은 바다로 태양 되어 날 비추게 하네
그래요 우리는 한 번도 기다린단 말 꺼낸 적 없었죠 서로를 힘겹게만 할까봐 다문 입술 뒤로 쌓이는 그리움 아마도 그건 하루의 끝에 흐르는 눈물 되어 흐르고 서로를 향해 감싼 두 손의 기도의 말로 흩어져 나와서 그럴 필요가 없었지 기다린단 말은 서로의 존재로 충분했지 말로 담겨질 수 없는 심장은 바다로 달 빛 되어 날 그리게 하네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