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lybeat는 1998년경,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두 명의 젊은 아티스트, Gottfried Schinagl와 DJ Y가 의기투합하면서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두 사람은 팝음악과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뛰어넘어 두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하나로 혼재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고 98년에 첫 EP를 발매하면서 자신들의 시도의 첫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EP를 통해 이들은 한가지 교훈을 얻게 되는데 자신들이 생각하는 음악이 완벽하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보컬리스트가, 그것도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여성 보컬리스트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 팀은 첫 보컬리스트인 Anna Jung을 받아들이고 현재의 팀명인 Jellybeat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후 2006년까지 “Belle Fiction”, “Jellyfication”, “You Better Believe Us”, 그리고 “Frome The Get Go”까지 무려 네 장의 음반 발매와 함께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전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이후 Anna Jung이 개인적인 문제로 팀을 탈퇴하고 현재의 보컬리스트인 Katrin Navessi를 받아들여 팀을 재정비한 이들은 2007년 EP 발매 후 약 3년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 “Don’t Let Us Be Misunderstood”를 발매,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면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개성을 잃지 않는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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