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내 삶이지만 네가 있었다 가난한 내 빈 주머니 너는 날 떠났지만 눈물 따위 필요 없다 울지 않는다 올 때도 갈 때도 빈손인 처량한 인생사 내 저린 사랑을 그토록 잔인하게 버린 너지만 그래도 너 살 곳은 오직 너를 위해 뛰는 내 심장 속이다 거기 서라 멈춰서라 도망가지 마 산산히 부서진 내 심장 부여잡고 나 질주한다 거친 사막 험한 파도 세상 끝까지라도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너를 찾아서 내 저리 사랑을 그토록 잔인하게 버린 너지만 그래도 너 살 곳은 오직 너를 위해 뛰는 내 심장 속 여기다 안 되겠다 못 참겠다 너를 찾겠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다시 내게 되돌아와라 빈속에 술 구겨 넣고 너에게 간다 미안하다 너 아니면 정말 나는 못산다 오 너를 찾다 또 헤메이다 난 쓰러진다 사랑한다 메마른 내 인생 끝날 때까지
또 머리가 깨질 것 만 같다 지독한 그리움은 끝나질 않고 참 부지런히도 내 머릴 아픈 기억들을 건드리는 너 또 심장이 멈출 것 만 같다 외로운 시간 속에 지쳐만 가고 내 답답한 가슴에 남은 절대 끝나지 않을 기다림 널 사랑했는데 내 전부였는데 그렇게 너 하나뿐이었는데 난 너의 곁에서 살고 싶은데 왜 넌 나를 떠나 간 거니
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서러운 시간들은 멈춰 있는데 난 어두운 방안에서만 끝내 하늘을 못 볼 것 같아 널 사랑했는데 내 전부였는데 그렇게 너 하나뿐이었는데 난 너의 곁에서 살고 싶은데 제발 내게 올 수 없겠니 고장 난 시간 속 에서 네 모습 찾을 수 없어 고개만 흔드네 정말 널 사랑 했는데 모두 다 줬는데 너 하나 믿고 내가 살았는데 왜 나를 떠났니 아프게 하니 제발 내 시간을 돌려줘
누구나 소중한 것을 잃으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너의 끝이 아님을 난 뜨겁게 믿고 있다 세상이 너를 비웃고 모두다 너를 버려도 그날 밤 우리의 약속만은 무덤까지 안고 간다 약해지지마 물러서지마 울고 싶을 뿐이겠지만 널 세상에 보여줘야 해 이제 것 견뎌왔잖아 먼 훗날 우리 살아온 날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날 그날 뜨겁게 울어보자 오늘을 추억하며
넌 일어서야 해 더 강해져야 해 너만의 너를 찾아야 해 넌 세상에 소리쳐야 해 아직 난 살아있어 먼 훗날 우리 살아온 날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날 그날 뜨겁게 울어보자 오늘을 추억하며 오늘을 추억하며
눈물 속에도 가끔은 그대가 보여요 적막 속에도 가끔은 그대가 들려요 담배연기가 뽀얗게 방 안을 채우고 쓰러진 빈 술병들은 늘어만 가요 감당할 수 없어서 보내드린 거에요 사랑하지만 사랑만으로 어쩔 수 없다고 느꼈어요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나만 생각한 거죠 철이 없게도 속이 좁게도 힘들면 보내는 게 사랑이냐 물으시면 고작 이 까짓 게 사랑이냐 하신다면 눈물이 흘러 나 아무 말도 못 해요 그래도 당신 사랑 했어요
감당할 수 없어서 보내드린 거에요 사랑하지만 사랑만으로 어쩔 수 없다고 느꼈어요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나만 생각한 거죠 철이 없게도 속이 좁게도 힘들면 보내는 게 사랑이냐 물으시면 고작 이 까짓 게 사랑이냐 하신다면 눈물이 흘러 나 아무 말도 못 해요 그래도 당신 사랑 했어요
후회 없이 사랑했다는 그 말에 이제는 맘이 좀 편하단 그 말에 눈물이 흘러 나 아무 말 못 해요 그래도 당신 사랑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