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하늘은 어린 시절의 ‘나’와 어른이 된 ‘나’에게 다르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어렸을 적 꾸었던 꿈들은 무의식적인 꿈, 말도 안 되는 듯한 상상들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른다. 현실을 마주한 지금의 난 어쩌면 괜찮지 않은 것이 아닐까.
특별한 사람이 되어있을 것 같았던 ‘나’는 평범한 어른이 되었다. 비록 지금의 내가 멍청해 보이고 패배한 사람처럼 보여도 ‘뭐 어때?’라는 말을 내뱉는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 다가올 현실과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을, 현재의 ‘나’에게는 지금의 현실을 나타내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It’s time to fly
이제 노력하는 시간을 멈추고, 쉬어 가도 괜찮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