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Nell)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이미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한 록 밴드로, 그동안 여러 클럽 공연, 1999년 쌈지 락 페스티벌, 인터넷 영화 <I'm Okey>의 O.S.T등에 참여해 왔다. 앨범의 총지휘는 국내 인디 록을 유일하게 소개했던 심야 라디오 방송(경기방송)프로였던 '조경서의 음악느낌'에서 DJ와 PD를 겸하였고, 크라잉 넛, 노이즈가든, 언니네 이발관, 미선이, 체리필터 등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Opne The Door]를 제작한 조경서가 맡았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국내 클럽씬의 선구적인 밴드로,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록 밴드 중 하나인 델리 스파이스(Deli Spice)의 베이시스트 윤준호가 맡았다. 이 정도면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서 요구와 제작자,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 멤버가 중학교 때부터 악기를 다루기 시작한 이들은 1999년 1월,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아이랏(ilot)'이라는 밴드를 결성했고,1999년 8월부터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영화제목이기도 한 '넬' 이라는 이름으로 계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피드백', '마스터플랜', 'SH' 클럽 등지에서 공연활동과 스쿨밴드 경력까지 포함하면 멤버 각자가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까지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오래 전부터 친구들이었기에 마음이 잘 맞아서 함께 밴드를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 잠깐 현재의 라인업으로 펑크 밴드를 했던 경험도 있다. 넬의 음악은 넓게는 모던 락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현 젊은세대들의 공통된 우울함을 담고 있는 팝' 이란 말이 더 어울릴 듯하다. 사운드가 그런 느낌을 준다면, 가사는 그 사운드에 적절한 연민의 정서 같은 것이 담겨 있다. 이러한 개인적이고 철학적인 사상을 표현한 가사는 이들의 음악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곡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리드 보컬과 기타를 맡은 김종완이다. 그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리드하는, 힘없이 내뱉는 독특한 창법으로 듣는 이를 더욱 깊은 심연의 세계로 안내한다.
기타리스트 이재경은 맑고 투명한 기타 톤을 자랑한다. 그의 연주는 다른 클럽 밴드의 연주와 달리 자신만의 독립된 영역을 소유하고 있고, 어설픈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간간이 등장하는 그만의 감각적인 싱코페이션은 곡 전반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리듬 파트를 맡은 베이시스트 이정훈은 곡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력과 안정감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릴렉스하고 그루브감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는 드러머 정재원과의 서로 주고받는 뛰어난 호흡은 라이브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들은 심플하고 절제된 음(音)과 몽환적인 우울함으로 내면에 쌓여있는 많은 굴곡과 분노를 표현해 낸다. 이러한 성향을 한 차원 높은 곳으로 승화 시키고 있는 데에는 대중적이면서 결코 평이하지 않는 멜로디와 탁월한 곡구성 그리고 곳곳에 예측할 수 없는 혹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Take Me With - NELL 1집 모든게 그렇듯 너도 변하는구나 아닐 것 같았던 너 마저도 왜...... 가슴시리구나 가슴 아파 모두가 그렇듯 너도 떠나는구나 머물 것 같았던 너 마저도 언제나 그랬듯 환한 웃음을 주며 그렇게 유유히 떠나는구나 왜...... 가슴시리구나 가슴시리구나 Don't forget to take me Don't forget to take me Don't forget to take me when you go 나도 데려가줘 나도 데려가
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 빨간 눈물 흘리며 (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보니 내가 부서져 있었어 (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없어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아마 눈물도 투명한 색인가봐 (그안엔) 아무도 없으니까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모두 망쳐버렸어 모두 사라져버렸어 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 부서져 버렸다고 다신 나의 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유난히 내 주변에만 산소가 모자란 듯 숨이 막히고 미칠 듯 답답해요 하늘이 무너져 내려 떨궈진 내 눈물이 발 밑에 구름 위로 흩어 지네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그래요 나란 사람 참 힘들죠 고장 나 버렸단 걸 알아요 그래도 날 포기해 버리진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고쳐질 수만 있다면 사실 난 아주 아름다울테니 그러니 부디 놓아 버리지 말아요.. 유난히 내 주변에만 상실의 그림자가 유독 어둡고 짙게 깔린 듯해요 믿음이 무너져 내려 힘겹게 버텨오던 그 마지막 숨조차 앗아가네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그래요 나란 사람 참 힘들죠 고장 나 버렸단 걸 알아요 그래도 날 포기해 버리진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고쳐질 수만 있다면 사실 난 아주 아름다울테니 그러니 부디 놓아 버리지 말아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나를 떠나지 마요
아프지않게 슬프지않게 내가 널 항상 안아줄게 내가 아파도 내가 울어도 너하나 만큼 행복하게 For you I will give it up(반복) 나로 인해 너 상처받지 않게 내가 널 항상 지켜줄게 내가 아파도 내가 죽어도 너하나 만큼 행복하게 For you I will give it up (반복) 나에게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 나에게 모습이 너무 아파보여
Hey 참 정말 고마워 이렇게 내 눈물 속에서 매일같이 나와 함께 해 줘서 허전함 뿐인 날 그리움으로 채워 줘서 Hey 참 정말 고마워 한번도 널 잊는 방법은 가르쳐 주지 않고 떠나 줘서 이렇게 평생 널 간직하게 해줘서 So thank you (so thank you) I miss you (I miss you) so thank you (thank you) I am so fine I am so fine 매일 울며 잠 들고 또 숨 쉴때마다 아파했던 내안에 네가 있어 (네가 있어) 나는 행복 할 수 있어 Hey 참 정말 고마워 달아나버릴 것 같더니 나는 떠날 수 없는 아픔이라서 이렇게 평생 널 느낄 수 있게 해 줘서 Thank you I am so fine I am so fine 매일 울며 잠 들고 또 숨 쉴 때마다 아파했던 내 안에 네가 있어 (네가 있어) 나는 행복 할 수 있어 근데 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정말 모두 날 위해서였나요 그래서 이별을 말하고 내 안에 상처로 아픔으로 남은건가요 그렇다면 Is it okay to belive that we were once in love I am so fine I am so fine 매일 울며 잠 들고 또 숨 쉴 때마다 아파했던 내 안에 네가 있어 (네가 있어) 나는 행복 할 수 있어 So thank you 허전함 뿐이었던 날 채워 줘서 Thank you 내 눈물 속에서 날 지켜 줘서 I miss you I so missing you
안녕 그 한마디 말에 무색해지는 수많은 약속 실로 가벼운 관계의 무게 하찮은 존재와 기대를 위한 참회 결국 거룩하고 고귀했던 영혼과 육체의 관계는 영원에서 순간으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마몬으로
끝내 바닥나 버리는 인내 앞에 서서히 그 정체를 드러내는 이기심과 감사함은 없는 아쉬운 맘 서운함
다 모른다 말하겠죠 혹은 아니라고 말하겠죠 사실은 이미 모든걸 다 알고 있음에도 다 아니길 바라겠죠 혹은 숨겨지길 바라겠죠 하지만 현실이 아닌 그저 바램일 뿐이죠
돌려져버린 두 고개 앞에 무참히 짓밟힌 맹세 갈 곳 없는 기억들과 이름 잃은 진실 간사함의 흔적
다 모른다 말하겠죠 혹은 아니라고 말하겠죠 사실은 이미 모든걸 다 알고 있음에도 다 아니길 바라겠죠 혹은 숨겨지길 바라겠죠 하지만 현실이 아닌 그저 바램일 뿐이죠 넌 아니길 바라겠죠 적어도 너만큼은 말이죠 하지만 너 역시 같단걸 알게 되고 나선 또 아니라 말하겠죠 적어도 너만큼은 말이죠 그렇게 또 거짓은 꼬리에 꼬리를 물겠죠
꽤나 조그마한 어쩜 한심할 정도로 볼 품 없는 그저 그런 누추한 하지만 너의 따뜻함이 나를 스치던 네 평 남짓한 공간에서 조용한 웃음과 시선, 슬픔을 건네주며 당신은 내게 물었죠 "지금 무슨 생각해"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너의 손끝에 닿은 나의 초라한 불안함들은 온통 아름다움으로 그리고 난 춤을 추죠 너의 눈 속에서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well, do you feel the same?
그냥 이대로 심장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지금 이 느낌, 이 따뜻함 간직한채로 떠났으면 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다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and I wish you feel the same are you feeling the same? 'cause I wish you feel the same about this moment yes I wish you feel the same.
2025년 10월 18일 (토) 19:00 ~ 21:00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출연진:
한대수 밴드 (한대수, 김도균, 감목경, 손무현, 신대철, 이우창, 김신일), 넬, 바비킴, 옥주현, 백호, Baby Don’t Cry, Close Your Eyes, Kepler, Say My Name...
2년만의 마침내 선보이는 감성중독 넬 감성적인 멜로디 속에서 특유의 색깔과 투명한 느낌으로 기쁨과 슬픈 서정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감성주의 모던락 밴드 넬(Nell) 이 2년여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 3집‘Healing Process' 를 가지고 돌아왔다. 독특한 사운드 컬러, 시적인 가사로 지극히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 보다 깊이 있고 세련된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켜 중독성 강한 색깔로 2001년 ‘Reflection of.....
드럽다기보다 오히려 더 차가워졌다고 생각해요.
호: 스페셜 앨범으로 요즘 화제입니다. 작년에 발표한『Healing process』와 음악적으로 연결된다고 보이는데, 실제로『Healing process』이후에 스페셜 앨범 작업을 집중적으로 하신 건가요, 아니면『Healing process』와 상관없이 예전부터 계획해왔던 프로젝트였나요?
종완: 저희가 항상 EP나 비정규 앨범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올해가 이런 앨범을 내기에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어요.『Healing process』에 영향 받은 작업은 아니구요, 저희가 공연하면서 편곡을 다시 했던 곡들과 미공개 곡을 담았죠. 짧은 기간 동안 작업한 앨범이 아니라 밴드를 하면서 축적해 놓았던 곡들을 모아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될...
Rock 에 관해선 별다른 지식이 없기에 넬(Nell)의 음악에 관해 주구장창 설명은 못하겠지만, 메이저 데뷔 앨범인 Let It Rain 은 한동안 즐겨듣던 음반이었고 최근 발매한 Healing Process 는 Last.fm 의 My Top Weekly Artist 차트에서 1등일정도로 예의 우울한 필의 음악을 마음껏 감상하는중이다. 이들의 단독공연은 따로 챙겨본적 없고 그저 서태지의 7집 활동시절 세트로 같이 나오던때나 간간히 나오던 티비 프로.....
넬(Nell)의 이번 앨범이 이렇게나 많은 얘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건 당연하게도 이 앨범이 서태지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태지의 회사 서태지컴퍼니. 그리고 그 안의 괴수인디진. 이 앨범에 관한 각 사이트들의 얘기들에서 넬이라는 이름보다 서태지라는 이름이 더 많이 거론되는 걸 보면서 서태지라는 이름이 가진 효과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고, 아울러 서태지라는 이름만으로도 경기를 일으키는 'anti-서태지' 진영의 이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라는 것도 새삼스레 실감하였다. 그럼에도 서태지가 이번 앨범의 음악적인 부분에 관여한 건 전혀 없어 보인다. 서태지는 말 그대로 'Executive Producer'일 뿐이었다. Executive Producer는 단지 앨범 제작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람일뿐이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