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속에 비치는 내 눈속에 한 인간의 너무나 비참한 모습에 어둠속에 헤쳐나오려 해도 나오지 못해 점점 더 빠져들어 들어 울어 눈물이 흘러 빗물이 내려 오늘의 너의 모습이 아른거려 이제는 다시는 영원히 영원히 너를 볼 수 없나 이대로 그대로 가만히 서서 슬픈 비를 맞나 난 어디가나 너와 함께 지낸 너무나 많은 밤 긴긴 밤 그 속에 너와 함께 만든 너무나 많은 추억들 너무나 아파 흐느끼는 너의 신음소리와 한때 너무나 행복해 내게 안겨 웃던 너의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아 (just only one for you) 내 안에 너만의 너만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서 하지만 안녕이란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갔어 bye bye 넌 내게 너무 과분했던 거야 너와의 기억 여기 두고 떠날께 아무리 봐도 너무 싫증났어 나에게 너는 그저 추억일뿐야 그댄 나를 잊어죠 다른 사랑찾아서 떠나가면 될것아냐 이젠 너무 늦었어 우리 다시 만나긴 시간이 너무 지났어 나의 손이 너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으면 비가 내려 흠뻑 젖은 너를 하염없이 바라만 보며 이별을 말하며 우는 너를 보며 지난 날의 너와의 추억이 생각나네 왜 왜 왜 날 떠났는지 알지도 모른 채 이렇게 나의 품 속에서 떠나갔네 행복하길 바래 이제는 나도 너를 잊도록 노력할께 널 위해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없어 널 이대로 주저 앉아 울 수 없어 널 떠나 보내고 난 후에 내가 얼마나 후회 하는지 아니 넌 나의 작은 미소에 너무나 힘이 들었던 나 그렇게 나만의 욕심에 나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남겨야 하나 얼마 시간이 흐르지 않아 다시 네가 나를 찾을 거란 걸 네가 다시 나에게 돌아올 거란 걸
뭐라고 뭐라고 뭐라고 내게 지금와 말해봤자 무슨 소용있어 이젠이젠 너무 늦었어 이런다고 모든 것이 바뀌지는 않아 정말로 너가 나를 사랑한다면 말없이 뒤돌아 나에게서 떠나줘 너와 지낸 모든 날들 언젠간 흘러가는 세월에 잊어버리겠지 rap 넌 언젠가 내게 말했듯이 이렇게 사랑해 언제 언제까지나 나의 마음을 바쳐 오직 너만을 됐어 됐어 난 잊을꺼야 웃어 지나버린 의미없는 얘기처럼 언젠간 다시 찾을 네 모습을 위해 내 앞에 남아있는 널 지우겠어 너의 모든 걸 생각하진 않지만 이제 떠나줬으면 해 내 곁에서 이제와서 다시 너를 보고싶진 않아 너의 짜증나는 얼굴도 이제까지 내가 속아왔던 것이 너무 억울해서 울어버렸어 이젠 듣고 싶지 않아 너의 변명들 쓸데없이 짜증나는 너의 말도 왜 이리 힘든 건지 난 모르겠어 난 여태까지 참아왔던 너에 대한 생각들이 한 순간에 무너졌어 너에 대한 사랑까지도 헤이헤이 찢어버린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은 분노로 메말라 버리고 믿어왔던 너의 사랑 모든 꿈은 깨졌지 난 그냥 운명이라 말할 수는 없었어 너의 그런 구차한 변명들도 이젠 이젠 모두 다 잊어버렸어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마 날 먼 훗날 세월지나 너가 내맘 알꺼야 예전에 그런 것처럼 또 다른 사랑을 위해 우리는 돌아서가지 후회나 미련도 없이
오늘도 난 습관처럼 어둠 속을 뒤척이다 문득 잠에서 깨어났지 지루한 하루 담배연기 한숨담아 허공으로 뱉어봤지만 떠오르는 너의 모습을 난 지울 수가 없었어 이젠 이렇게 같은 하늘 아래 있는 것만으로 그냥 만족하며 이대로 살아가야 하는건지 차갑게 다가오는 새벽 아직도 난 너의 따뜻한 숨결이 그리운데 너의 따뜻한 숨결이 사랑한다는 단 한 마디를 남겨놓은 채 그렇게 쉽게 우린 서로가 떠나가 버렸지 참으로 오랜 시간 기다렸던 사람이기에 앞으로 다시 올 것 같지 않은 사랑이기에 이젠 한 조각뿐인 모습은 왠지 초라해져 보이고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약속을 한 것도 아니면서 마치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멍하니 시계만 바라보고 있어 단지 너 하나 내 곁을 떠난 것 뿐인데 너가 없는 세상에서 이렇게 쓰러지는 하루가 내 삶의 전부를 잃어버릴까 두려워 어제는 호출기를 버렸지 너의 마지막 기억을 잡고서 이렇게 나의 서투른 사랑은 붉게 트는 눈시울에 취해서 자꾸만 너의 그리운 이름만 부르게 하는데 사랑한다는 단 한마디를 남겨 놓은 채 그렇게 쉽게 우린 서로가 떠나가 버렸지
회색 빌딩 숲 많은 사람들 어지러운 이 도시에 나만 홀로 남겨졌나 짧은 인생 무엇을 위해 앞만 보고 정신없이 여기까지 달려왔나 따르릉 자명종에 눈 부비며 커피와 토스트로 배 채우고 무거운 가방 등에 둘러메고 빽빽한 사람들 버스에서 늦지는 않을까 맘졸이며 학교가면 일류대학 가라고 성화 주위에는 온통 나의 경쟁자들 어김없이 다가오는 입시전쟁 난나나나 난나나나 시커먼 하늘밑 매연 속에서 똑같이 반복되는 의미없는 하루하루로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나를 잃고 생각없이 여기까지 달려왔나 막힌 길에 차사고는 왜 이렇게 많은지 서로가 잘났다고 욕하고 치고박고 겨우 출근시간 맞춰 사무실에 도착하면 어제 못한 서류철이 쌓여있어 정신없이 쓰고 치고 일하다보면 어느새 돌아온 퇴근시간 무거운 서류봉투 쥐꼬리월급 이건 내가 꿈꾼 인생이 아냐 세상을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소중한 옛날을 잊고만 살았지 만나면 잊혀지는 사람들 속에 정말 난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던가 겨우겨우 시간내서 여자친구 만났지 주머니엔 토큰 두 개 돈 만원뿐 나를 보며 생긋 웃는 너의 모습 보며 아무렇지않은 듯이 웃었지만 이럴 땐 어떡할까 정말 미치겠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마음 돈없이 사랑할 수 없는 이 세상 이건 내가 원한 세상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