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이 깊어가고 사람들은 모두 제자리로들 다 돌아가겠지만 여기에 또 난 홀로 남겨지고 그런 순간이 또 나를 감싸오고 나는 지금 어디 서성거리는지 내 맘 어느 한 곳 쉬어갈 수 있는지 그 누구보다 더 나를 잘 안다고 그런 나를 사랑한다 말하던 넌 그런 너는 지금 어디로 너의 맘은 지금 어디로 널 기다려야 하고 널 바라봐야 하는 나의 지친 맘은 어떡해 너의 발길은 지금 어디로 너의 눈길은 지금 어디로 돌아올 수 없는 널 기다려야만 한다고 아픈 난 나를 다독여
2. 오늘밤도 집으로 향하겠지만 반겨줄 사람 하나 없겠지만 그리운 그댈 향한 생각만으로 긴 긴 밤은 이렇게 쉽게 지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어떻게 사랑을 하고 어떻게 이별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나만 홀로 외로운걸까 나만 홀로 남겨진걸까 그 누구보다 잘 살아갈거라고 멋지게 사랑할거라 말하던 나인데
3. 이런저런 생각으로 하루는 가고 또 다시 일에 묻혀 지나겠지만 하지만 그대가 내 맘에 있는 한 난 결코 다른 사랑 못할거라 이젠 그댈 보내줘야지 이젠 그댈 잊어줘야지 더 멋진 많은 날들이 날 위해 기다린다고 난 잘 해낼 수 있다고 그래 다시 시작한다고 그래 다시 꿈을 꾼다고 보란 듯이 다시 시작해야지 멋지게 일어서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