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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
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 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 줄 모르고 서쪽 하늘 문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 떨어지는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누가 이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 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 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 줄 모르고 서쪽 하늘 문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 떨어지는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누가 이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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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냉정한 세상 허무한 세상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세상 팔자라거니 생각을 하고 가엾은 엄니 원망일랑 말어라 가는 세월에 저가는 청춘에 너나 나나 밀려가는 나그네 빈잔에다 꿈을 채워 마셔버리자 술잔을 높이 들어라 건배 건배 냉정한 세상 허무한 세상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세상 팔자라거니 생각을 하고 가엾은 엄니 원망일랑 말어라 가는 세월에 저가는 청춘에 너나 나나 밀려가는 나그네 빈잔에다 꿈을 채워 마셔버리자 술잔을 높이 들어라 건배 건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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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가시려거던 그냥 가세요
곧장 걸어 가세요 안녕 인사도 하지마세요 뒤돌아 보지 말고 그냥 가세요 나 없인 못산다 할땐 언제고 이젠 내가 미워 졌나요 미웠던 마음에 가라했지만 돌아서서 눈물짓는 여자의 마음 가시려거던 그냥 가세요 곧장 걸어 가세요 안녕 인사도 하지마세요 아무 말 하지 말고 그냥 가세요 나 없인 못산다 할땐 언제고 당신 마음 변하 셨나요 미웠던 마음에 가라했지만 돌아서서 눈물 짓는 여자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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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 님이 계시든 곳 차가운 밤 바람만 몰아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 님이 계시든 곳 차가운 밤 바람도 몰아치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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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머나먼 남쪽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머나먼 남쪽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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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동지 섣달 긴긴 밤이
짧기만 한 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흰 머리 잔 주름이 늘어만 가시는데 한 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길고 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 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벼려도 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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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 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 때 울어요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 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 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 때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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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내릴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못 잊어 못 잊어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사나이 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내릴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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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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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잊을 수 없네 사랑한다 할 땐 언제고 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떠난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는것이 사랑인가요 사랑인가요 너무합니다 사랑한다 할 ?? 언제고 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미운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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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첫사랑 만나던 그 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 사랑 꽃필 때 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 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 사랑 꽃필 때 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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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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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도
이제는 잊어야 하나요 그러나 미워하지 않아요 후회도 하지 않아요 나에게 사랑을 알게 한 당신은 못잊을 첫 애인 당신은 여자 나는 남자 영원한 연인 사이 정주고 가신 님 미워할 수 없어요 진정코 사랑했기에 당신은 여자 나는 남자 당신은 영원한 나의 연인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도 이제는 잊어야 하나요 그러나 미워하지 않아요 후회도 하지 않아요 나에게 사랑을 알게 한 당신은 못잊을 첫 애인 당신은 남자 나는 여자 영원한 연인 사이 정주고 가신 님 미워할 수 없어요 진정코 사랑했기에 당신은 남자 나는 여자 당신은 영원한 나의 연인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도 이제는 잊어야 하나요 그러나 미워하지 않아요 후회도 하지 않아요 나에게 사랑을 알게 한 당신은 못잊을 첫 애인 당신은 여자 나는 남자 영원한 연인 사이 정주고 가신 님 미워할 수 없어요 진정코 사랑했기에 당신은 여자 나는 남자 당신은 영원한 나의 연인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도 이제는 잊어야 하나요 그러나 미워하지 않아요 후회도 하지 않아요 나에게 사랑을 알게 한 당신은 못잊을 첫 애인 당신은 남자 나는 여자 영원한 연인 사이 정주고 가신 님 미워할 수 없어요 진정코 사랑했기에 당신은 남자 나는 여자 당신은 영원한 나의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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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사랑 때문에 빗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 버리고 한잔 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미련 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 버리고 돌아서서 웃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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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달빛어린 호숫가에 앉아 내 님 모습 나홀로 새기며 또 다시 오겠지 또 다시 오겠지 기다립니다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달빛어린 호숫가에 앉아 내 님 모습 나홀로 새기며 또 다시 오겠지 또 다시 오겠지 기다립니다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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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정주고 떠난 사람
그리워서 울긴 왜 울어 추억을 뿌려놓은 당신이기에 그 날은 행복했다 할래요 그까짓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것을 끈끈한 정때문에 정때문에 괴로워 혼자 울고 있어요 정주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내가 왜 울어 서럽게 버림받은 바보라지만 원망은 하지 않을거예요 그까짓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것을 가슴에 못이되어 못이되어 서러워 내 가슴을 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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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저 하늘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세월이 흘러가도 한없이 가고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지평선 멀리멀리 나는 철새 따라 내 청춘 꿈을 싣고 언제나 가고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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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
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사람을 사랑하던 지난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사람을 사랑하던 지난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외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나홀로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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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
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오늘따라 지는 해가
왜 저다지 고운지 붉게 타는 노을에 피는 추억 잔주름에 고인 눈물 가고파도 갈 수 없는 북녁 내 고향 한 맺힌 휴전선이 원수더라 아 오마니 아바지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서산마루 지는 해는 어김없이 넘어가고 무심하게 가고 오는 그 세월이 타향살이 어연 반평생 하루에도 열두 번씩 그리운 고향 엎어지면 코 닿을 듯 가까운 고향 아 대동강아 모란봉아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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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
from 권윤경, 유지성 1집 - 천생연분 제1집 (1990)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어이 하라고 나를 두고 어데로 갔소 살짜기 둘이서 사랑을 할때는 사랑을 속삭일때는 이별 이별을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이별 이별을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어이 하라고 나를 두고 어데로 갔소 살짜기 둘이서 사랑을 할때는 사랑을 속삭일때는 이별 이별을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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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장가간다네 조랑말 타고
새색시 데려간다네 밤이면 사랑방에 호롱불 밝히고 단 둘이 마주 앉아 속삭이며 한 평생을 살아가려는 각시와 신랑이라네 시집간다네 꽃가마 타고 새신랑 따라간다네 정이 든 성황당에 행복을 빌고 언제나 다정하게 속삭이며 한 평생을 살아가려는 각시와 신랑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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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가야 한대요 가야만 한대요
이 한 잔 커피를 마시고나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대요 자기밖에 모르도록 모르도록 만들어놓고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싸늘한 커피잔에 이별을 남기고 돌아가야 한대요 글쎄 간대요 글쎄 간대요 이 한 잔 커피를 마시고나면 타인으로 돌아가야 한대요 자기밖에 모르도록 모르도록 만들어 놓고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텅빈 커피 잔에 눈물을 남기고 글쎄 가야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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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사랑찾아 헤매도는
쓸쓸한 여자 오늘밤은 그어디서 외로움을 달래나 입가에 머문 미소는 내맘을 흔들고 수수한 너의 옷차림 나는 좋아 거울도 안보는 여자 거울도 안보는 여자 외로운 여자 오늘밤 나하고 우우우우우 사랑할꺼야 이거리를 지날때면 생각이 난다 향기없는 꽃이지만 난 널 사랑하나봐 눈가에 머문 미소는 내맘을 흔들고 수수한 너의 옷차림 나는 좋아 거울도 안보는 여자 거울도 안보는 여자 외로운 여자 오늘밤 나하고 우우우우우 사랑할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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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삼돌이 장가간다네
조랑말타고 간다네 갑순이 시집 간다네 꽃가마 타고 간다네 조랑말의 바쁜걸음 삼돌이가 재촉하네 이랴 가자 어서 가자 꽃가마도 춤을 추네 꽃가마 춤을 춘다네 삼돌이 장가간다네 조랑말타고 간다네 갑순이 시집 간다네 꽃가마 타고 간다네 조랑말의 바쁜걸음 삼돌이가 재촉하네 이랴 가자 어서 가자 꽃가마도 춤을 추네 꽃가마 춤을 춘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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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산 노을에 두둥실
홀로 가는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마음을 부평초 같은 마음을 한 송이 구름 꽃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유랑별처럼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강 바람에 두둥실 길을 잃은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갈 길을 나그네 떠나 갈 길을 찬란한 젊은 꿈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몸이라지만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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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옷깃을 스쳐가도
인연이라 했는데 어쩌면 무정하게 갈 수 있나요 그토록 사랑 해놓고 긴긴 세월 아름다운 날들을 떠나가는 당신도 못 잊을 거예요 사랑해요 가지마오 다시 한번 생각 해줘요 아무리 갈대라도 부러지지 않는데 어쩌면 야속하게 갈 수 있나요 내 마음 정들여 놓고 긴긴 세월 아름다운 날들을 떠나가는 당신도 못 잊을 거예요 사랑해요 가지마오 다시 한번 생각 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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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없는 내 당신 당신 없는 이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당신 위하여 입은 앞치마에 눈물이 젖게 하지 마세요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없는 내 당신 당신 없는 내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없는 내 당신 당신 없는 이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당신 위하여 입은 앞치마에 눈물이 젖게 하지 마세요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없는 내 당신 당신 없는 내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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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헤어지던 그 날 밤도 안개 싸이고
마주치는 눈동자엔 이슬이 맺혀 잘 가라는 그 한마디 말도 못하고 외로운 길 떠나왔는데 잊지 못해 다시 찾은 그 날 밤거리 세월가도 추억처럼 흐르는 안개 그리운 마음 따라 아쉬운 미련 목 메이게 부르는 이름 돌아와 다시 돌아와 돌아와 내게 다시 돌아와 돌아와 다시 돌아와 돌아와 내게 다시 돌아와 헤어지던 그 날 밤도 안개 싸이고 마주치는 눈동자엔 이슬이 맺혀 잘 가라는 그 한마디 말도 못하고 외로운 길 떠나왔는데 잊지 못해 다시 찾은 그 날 밤거리 세월가도 추억처럼 흐르는 안개 그리운 마음 따라 아쉬운 미련 목 메이게 부르는 이름 돌아와 다시 돌아와 돌아와 내게 다시 돌아와 돌아와 다시 돌아와 돌아와 내게 다시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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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
지나간 옛 추억이 내 가슴을 울리는데 한 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샹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 같은 그대 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 빙글빙글 춤을 춥니다 날마다 생각나는 추억 때문에 오늘도 잊으려고 발길 따라 나섰네 한 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샹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 같은 그대 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 빙글빙글 춤을 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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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간 그 흔적 너무 크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고 미스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미스고 미스고 나는 너를 잊지 못했다 짧은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간 그 흔적 너무 깊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버린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고 미스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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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말 없이 돌아와요
사랑하고 있어요 때늦은 후회지만 미련만은 진정 남아있소 너무나 아쉬웠던 사랑이기에 아 오늘도 기다려요 돌아와 주세요 그 날의 헤어짐을 뉘우치고 있단 말 그래도 모른다면 믿었던 맘 영영 눈물 젖어 쓰라린 옛상처에 세월이 가도 아 마음이 돌아서길 빌면서 기다려요 말 없이 돌아와요 사랑하고 있어요 때늦은 후회지만 미련만은 진정 남아있소 너무나 아쉬웠던 사랑이기에 아 오늘도 기다려요 돌아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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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소 먹이는 목동이에요 필릴릴리 풀피리 불며 소 잔등을 타고 다녔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물 캐는 소녀였어요 소꼽장난 할 때 마다 엄마라고 불러달랬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도 시골사람이구요 십 년 지난 타향살이에 그리운 건 고향뿐이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소 먹이는 목동이에요 필릴릴리 풀피리 불며 소 잔등을 타고 다녔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물 캐는 소녀였어요 소꼽장난 할 때 마다 엄마라고 불러달랬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도 시골사람이구요 십 년 지난 타향살이에 그리운 건 고향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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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 멀리 떠나간 사람 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는냐 얄미운 사람 미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 내 가슴 아픔만 주고 간 사람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얄미운 사람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 멀리 떠나간 사람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 멀리 떠나간 사람 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는냐 얄미운 사람 미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 내 가슴 아픔만 주고 간 사람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얄미운 사람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 멀리 떠나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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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사랑이 아닌줄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한 내가 내가 바보야 철 없이 그러는게 아니였는데 그렇게는 못한다 할걸 하나 둘씩 부서지는 꿈같은 사연 정을 주고 눈물주고 떠나간 당신 아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라 처음 만난 그때 나에게 무슨 말을 하셨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아니야 내가 내가 바보야 진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냉정하지 못한 내가 내가 바보야 섣불리 그러는게 아니였는데 그렇게는 못 한다 할걸 한아둘씩 부서지는 꿈같은 사연 정을 주고 눈물주고 떠나간 당신 아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라 사랑한다 말했잖아요 어제처럼 말했잖아요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아니야 내가 내가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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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희미한 불 빛아래
마주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숙인 옥경이 희미한 불 빛아래 마주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숙인 옥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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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 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 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 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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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잠깐만 잠깐만
그 발길을 다시 멈춰요 이제는 내가 미워 이제는 내가 싫어 간다 간다 아주 가 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 보다는 돌아설 때 아름다운 사랑이되자 잠깐만 잠깐만 그대 나를 이리저리 스쳐가지마 불러도 대답은 깜깜 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 보다는 돌아설 때 아름다운 사랑이되자 잠깐만 잠깐만 그대 나를 이리저리 스쳐가지마 불러도 대답은 깜깜 잠깐만 잠깐만 그 마음을 다시 돌려요 이제는 내가 미워 이제는 내가 싫어 간다 간다 아주 가 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 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랑이 되자 잠깐만 잠깐만 쏟아지는 그 추억을 밟고 가지마 불러도 소식은 깜깜 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 보다는 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랑이되자 잠깐만 잠깐만 쏟아지는 그 추억을 밟고 가지마 불러도 소식은 깜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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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내 가슴에 안기운 채
행복을 꿈꾸더니 갈대처럼 흔들리다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 잔 술에 왜 왜 울어 그 까짓 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싸늘해진 그 손으로 눈물을 닦지마오 두고두고 용서 못 할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잔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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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사랑하다 헤어지면
그만인 줄 나는 알았는데 헤어지고 남는 것은 눈물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하더라도 정 주지 않으리라 정 주지 않으리라 사랑보다 깊은 정을 두 번 다시 주지 않으리 미워하고 돌아서면 잊혀질 줄 나는 알았는데 이별뒤에 남는 것은 미련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하더라도 정 주지 않으리라 정 주지 않으리라 사랑보다 깊은 정을 두 번 다시 주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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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좋아한다고 좋아한다고
내 너를 좋아한다고 망설이다가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하는 말이야 아니 아니 거짓말이 아니야 처음부터 하고 싶던 말이야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진실로 하는 말이야 좋아한다고 좋아한다고 내 너를 좋아한다고 너도 나처럼 너도 너처럼 말해주길 기다렸었지 아니 아니 거짓말이 아니야 처음부터 듣고 싶던 말이야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진실로 하는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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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권윤경, 유지성 2집 - 천생연분 제2집 (1991)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봐 해질무렵이면 창가에 앉아 나는요 어느샌가 그대모습 그려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속삭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샌가 거울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그대 가슴 속에 꺼지지 않는 별이 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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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 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 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 자도 보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어제는 비가 오는 종로거리를 우산도 안 받고 혼자 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 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 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 자도 보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전화를 걸려고 동전 바꿨네 종일토록 번호판과 씨름했었네 그러다가 당신이 받으면 끊었네 웬일인지 바보처럼 울고 말았네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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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사랑이 야속 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 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날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이 야속 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 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날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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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날이 날이 갈 수록 생각이 나네요
깜빡깜빡 잊었다 또 생각이 나네요 주었기에 받았다 받았기에 주었다 사랑했던 사람아 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 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 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 못 잊을 내 사랑 우 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 또 생각이 나네요 날이 날이 갈 수록 생각이 나네요 깜빡깜빡 잊었다 또 생각이 나네요 주었기에 받았다 받았기에 주었다 사랑했던 사람아 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 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 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 못 잊을 내 사랑 우 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 또 생각이 나네요 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 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 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 못 잊을 내 사랑 우 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 또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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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돌아서던 그사람 혼자 남으니 쓸쓸하네요 내 마음 허전하네요 생각하면 그 얼마나 정다웠던가 나 혼자서 길을 가면 눈앞을 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 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 나는 너를 잡지 못했네 마음 약해서 너를 보냈네 매달리던 그 사람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떠난 뒤 소식없네요 생각하면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나 혼자서 길을 가면 눈앞을 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 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 나는 너를 잡지 못했네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돌아서던 그사람 혼자 남으니 쓸쓸하네요 내 마음 허전하네요 생각하면 그 얼마나 정다웠던가 나 혼자서 길을 가면 눈앞을 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 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 나는 너를 잡지 못했네 마음 약해서 너를 보냈네 매달리던 그 사람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떠난 뒤 소식없네요 생각하면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나 혼자서 길을 가면 눈앞을 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 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 나는 너를 잡지 못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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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 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웃음소리에 나는 그냥 돌아 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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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 그대여 이렇게 무화과는 익어가는 날에도 너랑 나랑 둘이서 무화과 그늘에 숨어 앉아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 그대여 햇살이 영그는 가을날 뚝에 앉아서 그대여 이렇게 여미어진 마음 열고 싶을때는 너랑 나랑 둘이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네 눈물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 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 그대여 이렇게 무화과는 익어가는 날에도 너랑 나랑 둘이서 무화과 그늘에 숨어 앉아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 그대여 햇살이 영그는 가을날 뚝에 앉아서 그대여 이렇게 여미어진 마음 열고 싶을때는 너랑 나랑 둘이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네 눈물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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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 이젠 모두 끝이야 추억속에 앉아 혼자 울지말고 어서 빨리 일어나 행복 찾아서 꿈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나야해 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는 갈테야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 이젠 모두 끝이야 추억속에 앉아 혼자 울지말고 어서 빨리 일어나 행복 찾아서 꿈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나야해 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는 갈테야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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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줄 알았다면 차라리 당신만을 만나지나 말 것을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 그 추억이 또 다시 온다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줄 알았다면 차라리 당신만을 만나지나 말 것을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 그 추억이 또 다시 온다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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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바람이 불어와도 생각이 나고
구름이 쉬어가도 생각이 난다 기약도 없이 소식도 없이 떠나버린 약속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 님은 어디가고 어디가고 돌아올 줄 모르나 낙엽이 떨어져도 생각이 나고 강물이 흘러가도 생각이 난다 돌아온다고 약속해 놓고 오지 않는 무정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님은 어디가고 어디가고 돌아올 줄 모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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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진정 그대가 원하신다면
그대 위해 떠나겠어요 헤어지기가 섭섭하지만 묵묵히 나는 떠나겠어요 행여 그대가 거짓말일까봐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해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말씀 한번 해주세요 혹시 제가 잘못 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줘요 만약 제가 밉지 않다면 제발 그냥 있게 해줘요 진정 그대가 원하신다면 그대 위해 떠나겠어요 헤어지기가 섭섭하지만 묵묵히 나는 떠나겠어요 행여 그대가 거짓말일까봐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해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말씀 한번 해주세요 혹시 제가 잘못 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줘요 만약 제가 밉지 않다면 제발 그냥 있게 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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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이리가도 외로워
저리가도 쓸쓸해 갈 곳도 없지마는 오라는 사람도 없네 광화문 사거리로 종로에서 남산길로 이태원 삼거리까지 스쳐가는 사람 모두가 모두가 서울나그네 이유없는 서러움이 까닭없는 눈물이 반기는 사람 없는 서울 바람 차기만하네 여의도 다리 건너 영등포로 돌고 돌아 신사동 사거리까지 마주치는 사람 모두가 모두가 서울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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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당신 아닌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이렇게도 애를 태우나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워서 아차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당신 아닌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괴로움에 눈물 흘리나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모든 것이 세가닥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워서 아차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워서 아차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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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 구름 속의 태양은 아니겠지요 사랑한다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 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 구름 속의 태양은 아니겠지요 사랑한다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 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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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이제는 잊어야 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날의 내모습을 봅니다 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 스치네 이제는 잊어야 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날의 내모습을 봅니다 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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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오동잎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움은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무나 오동잎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움은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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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떠나가는 배 돌아오는 배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서 행복하고 보내고 눈물짓는 사랑과 이별의 부두 저 바다새 파도위를 빙글빙글 돌기만 할뿐 아아 18번지 18번지 추억의 찡한 거리 오늘도 기다리는 오늘도 기다리는 항구의 아가씨 밀려 오는데 밀려 가는데 파도는 오고 가는데 떠나간 그 사람은 아무런 소식없고 무심히 저무는 바다 저 갈매기 지쳤는지 하나 둘씩 사라져 갈 뿐 아아 18번지 18번지 그대와 첫사랑 거리 오늘도 지쳐버린 오늘도 지쳐버린 항구의 아가씨 저 바다새 파도위를 빙글빙글 돌기만 할뿐 아아 18번지 18번지 그대와 첫사랑 거리 오늘도 기다리는 오늘도 기다리는 항구의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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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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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건너 마을에 최진사 댁에
딸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 한 번 밤쇠도 얼굴 한 번 못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 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염체 없지만 셋째 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 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다음 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 갔더니만 먹쇠란 놈이 눈물 흘리며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이 최진사 댁에 문을 두드리니 얘기도 꺼내기 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그렇지만 나는 대문을 활짝 열고 뛰어들어가 요즘 보기 드문 사윗감 왔노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육간대청에 무릎 꿇고서 머릴 조아리니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시네 웃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 들어보니 최진사 양반 보이지 않고 구경꾼만 모였네 아차 이제는 틀렸구나고 일어서려니까 셋째 딸 사뿐사뿐 내게로 걸어와서 절을 하네요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을시구 땡이로구나 천하에 호랑이 최진사 사위되고 예쁜 색시 얻으니 먹쇠란 놈도 밤쇠란 놈도 나를 보면은 일곱 개 복 중에서 한 개가 맞았다고 놀려대겠지 놀려대겠지 건너 마을에 최진사 댁에 딸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 한 번 밤쇠도 얼굴 한 번 못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 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염체 없지만 셋째 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 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다음 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 갔더니만 먹쇠란 놈이 눈물 흘리며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이 최진사 댁에 문을 두드리니 얘기도 꺼내기 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그렇지만 나는 대문을 활짝 열고 뛰어들어가 요즘 보기 드문 사윗감 왔노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육간대청에 무릎 꿇고서 머릴 조아리니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시네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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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아 있는 것처럼 아쉬운 듯 돌아보며 떠나가지 말아요 어제는 내 마음을 가져가버리고 오늘은 이별을 주고 돌아선 당신 때문에 꼭 한 번만 꼭 한 번만 울어버릴거예요 추억의 남자 추억의 남자 잊어야만 하는데 아직도 흘릴 눈물이 남아있는것처럼 고개 숙인 그 모습을 차마 볼 수없어요 어제는 내 사랑을 가져가버리고 오늘은 이별을 주고 돌아선 당신이기에 두 번 다시 두 번 다시 울지 않을거예요 추억의 남자 추억의 남자 잊어야만 하니까 어제는 내 마음을 가져가버리고 오늘은 이별을 주고 돌아선 당신 때문에 꼭 한 번만 꼭 한 번만 울어 버릴거예요 추억의 남자 추억의 남자 잊어야만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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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며는 반쯤 찬 술잔 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 잔의 추억 마시자 한 잔의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 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 위에 흐르던 사연 꺼져거는 불빛 위에 어리던 모습 그리운 그 얼굴을 술잔에 담네 마시자 한 잔의 추억 마시자 한 잔의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셔버리자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며는 반쯤 찬 술잔 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 잔의 추억 마시자 한 잔의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어두운 밤거리를 나 홀로 서서 희미한 가로등을 바라보면은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행여 하는 마음에 뒤돌아보면 보이는 건 외로운 내 그림자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셔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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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3집 - 천생연분 제3집 (1991)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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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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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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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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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
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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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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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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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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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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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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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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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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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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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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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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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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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
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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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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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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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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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 포옹카페노래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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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에 약한것이 사나이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가신여인이 눈물을 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못잊어 우는것이 사나이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 갈대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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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1.너무나도 내가 미워 그렇게 바람처럼 떠나 갔을까 아니야 아~아아니야 그렇지는 않을거야 무슨사연 있었을거야 @생각을 말자 하면서도 자`꾸만 눈물이난다 네(니)가 뭔데 날 울려 가슴을 아프게 해 떠나면 그만이지 ,,,,,,,,,2. 세월가면 잊혀질 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 왔는데 아니야 아~아아니야 그런 것이 아니야 정이란 건 몹쓸병이야 생~~~지.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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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 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 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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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
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어차피 잊어야 할 사랑이라면 돌아서서 울지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근심을 털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근심을 털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말고 그래 그렇게 다 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어차피 돌아서간 사랑이라면 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근심을 털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근심을 털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말고 그래 그렇게 다 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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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비내리는 덕수궁 돌담 장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밤에 비내리는 덕수궁 돌담 장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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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
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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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목숨걸고 싸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번 가신 그 님이 다시올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그 님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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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어이해 어이해 말 한마디 못한채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 님을 잃어버리고 고까짓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 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 목을 놓아 울었다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어이해 어이해 말 한마디 못한채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 님을 잃어버리고 고까짓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 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 목을 놓아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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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
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밤은 깊어 부두에
등불도 희미한데 누구를 기다리나 이름 모를 저 여인 발길을 돌리면서 수심 잠긴 그 얼굴에 이슬 같은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 아 아 가엾어라 부두의 저 여인 밤은 깊어 부두에 물새도 잠드는데 누구를 기다리나 이름모를 저 여인 발길을 돌리면서 한숨 짓는 그 얼굴에 흘러내린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 아 아 가엾어라 부두의 저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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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
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잔잔한 그 미소에
내 가슴 녹아내리고 천사같은 너의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겼네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애를 써봐도 잊을수가 없는걸 낮이나 밤이나 나는 너만 보고 싶어 사랑에 푹 빠졌나봐 잔잔한 눈웃음에 내 마음 녹아내리고 천사같은 너의 모습에 내영혼을 빼앗겼네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애를 써봐도 잊을수가 없는걸 낮이나 밤이나 나는 너만 보고 싶어 사랑에 푹 빠졌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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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그대를 사랑했던 밤이 이제 미워
그대를 잠못들게 했던 내가 싫어 그대는 나의 곁에 있고 싶어해도 그대의 생활 속에 보내야만 하네 떠나는 그대에게 나는 그동안 따뜻했다 했네 언제나 열수 있는 사랑의 열쇠 넌즈시 나는 그대의 손에 쥐어주었네 그대여 외로울 때 생각해요 나를 그대여 추운밤에 찾아와요 나를 그대를 사랑했던 밤이 이제 미워 그대를 잠못들게 했던 내가 싫어 그대는 나의 곁에 있고 싶어해도 그대의 생활 속에 보내야만 하네 떠나는 그대에게 나는 그동안 따뜻했다 했네 언제나 열수 있는 사랑의 열쇠 넌즈시 나는 그대의 손에 쥐어주었네 그대여 외로울 때 생각해요 나를 그대여 추운밤에 찾아와요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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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선희야 가방을 왜 쌌니
선희야 서울이 싫더냐 그리움이 나를 불러 왔는데 너의모습 보이지않아 누가너를 이곳에서 떠나가게 그냥 두었나 내가자주 널보러 못간게 떠나간 이유가 되었나 선희야 선희야 어디서 가방을 또열어 사랑을 담을래 선희야 가방을 왜 쌌니 선희야 서울이 싫더냐 그리움이 나를불러 왔는데 너의모습 간곳이 없어 누가너를 이곳에서 떠나가게 그냥 두었나 내가자주 널보러 못간게 떠나간 이유가 되었나 선희야 선희야 어디서 가방을 또 열어 사랑을 담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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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안개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안개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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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누가 우리 순일 본 사람없소
갸날픈 몸매에 새까만 눈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여자요 가난했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 서울로 간 순이 사랑을 몰랐던 철부지 어린시절 그때엔 아무것도 몰랐었다가 세월이 지난 후에 알았네 내가 순이 사랑한 것을 난 찾아야 돼 난 찾아야 돼 난 찾아야 돼 우리 순이 누가 우리 순일 본 사람없소 갸날픈 몸매에 새까만 눈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여자요 가난했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 서울로 간 순이 사랑을 몰랐던 철부지 어린시절 그때엔 아무것도 몰랐었다가 세월이 지난 후에 알았네 내가 순이 사랑한 것을 난 찾아야 돼 난 찾아야 돼 난 찾아야 돼 우리 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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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왜그런지 나도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사랑에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싶네 소리치며 울고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없는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왜그런지 나도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누구가 그사람을 았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마음 소리치며 울고싶네 내리는 비소리는 슬픔에 눈물인가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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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떠나간 그 사람
야속한 그 사람 지금어디 계실까 보내고 울려면은 보내지 말 것을 돌아와요 돌아와요 잊을 수 없는 그대 눈물 주고 떠나버린 야속한 사람아 떠나간 그 사람 야속한 그 사람 깊은 상처 남기고 잊으려 애를 쓰도 떠오르는 그 얼굴 못 잊어요 못 잊어요 잊을 수 없는 그대 긴긴밤을 지새우는 이 마음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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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
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잊을 수만 있다면
잊을 수만 있다면 두번 다시 남산길은 찾지 않으리 세월이 흘러가면 잊으련마는 흐르고 또 흘러도 잊을길 없어 비가 내리는 남산길을 홀로 걸어 봅니다 잊을 수만 있다면 잊을 수만 있다면 내가 버린 옛사랑을 생각 않으리 소낙비 쏟아지면 씻겨지리라 내 마음 달래어도 잊을길 없어 가로등 꺼진 추억속을 홀로 걸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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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권윤경, 유지성 4집 - 천생연분 제4집 (1992)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이 한 밤이 새고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 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여인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 길을 울며갈 사람 지나온 긴 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사랑을 아쉬워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