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4 | ||||
from ISQ - Born To Rap [digital single] (2011)
[Verse 1]
마이크 물고 태어났어. 금수저는 아니라도 위풍당당했어. 장군감이라고. Nah, 그런 건 시켜줘도 안 해. 할 일이 많거든. 이런 게 내 스타일이라고. Wassup. 서울에 날리는 인사. 어딜 가더라도 내 할 일은 비슷한데 강동, 강서 from ma heel to the toe. 경쟁자들에겐 이 갈리는 일상. 이젠 판 키워 놀아볼까, 어디 따로 있겠어, 엘도라도가. 난 한 껀 터뜨릴 준비 완료. 4, 3, 2, 1 and Holla! Yes, sir. Let me blast it. 난 누구 콧대처럼 평생 썩지 않는 plastic. Now you know who the best is. 이건 워너비 홍수 앞에서도 방주같은 클래식. [Hook] I was born to rap, and I was born to swag. 고개 숙이는 건 안 배웠어. I was born to brag. I was born to groove, and I was born to rhyme. I was born to rap. 확실히 born to rap. [Verse 2] 돌잔치부터 펜 잡은 lyricist. 내 swag, 하늘 끝에 닿은 피뢰침. Thank you for your 벼락 같은 질투. 난 다 흘려버리고 태연히 spit thru 난 덕부심 가진 fandom을 업고 네온사인처럼 도시 위를 덮고 동종업계 입 딱 벌려지는 동안에 바닥에서 정점 찍겠어, fool. 난 No pain, but gained. Too easy for me, but it ain't a game. 그래. 서울 하늘 위에 별이 떴어. 아니, 확실히 하지. 난 계속 여기 있었어. 봐. 거만? Nah, 난 각오는 돼있어.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다 깔보는 race. 그 어떤 결과라도 전부 다 내 책임이지. 알아들었다면 seat back, just take it easy. [Hook] I was born to rap, and I was born to swag. 고개 숙이는 건 안 배웠어. I was born to brag. I was born to groove, and I was born to rhyme. I was born to rap. 확실히 born to rap. [Verse 3] 걸음마보다도 랩이 먼저. Rap heavy launcher, get ready, touch off. sQ came back. NBC-1 보고해. 모르는 미필들은 대피 먼저. Kick & Snare 다 휘젓는 rhymes & flows. 고막부터 뇌까지 퍼져가는 암세포. 누가 내 입을 막어, I was born to rap. 유전자 차원에서부터 I was born to swag. 경쟁자들 성질 돋구는 왕관 눌러쓴 이 바닥의 먹구름. 조만간이면 비가 될 걸. From the bottom to the stardom. 말이 씨가 될 걸. I'm the yellow who's deeper than the gold. 내게 주어진 이름만은 지켜내는 boy. 이상. 지금까지 the blasting world의 the I.L.L.E.S.T Form. [Hook] I was born to rap, and I was born to swag. 고개 숙이는 건 안 배웠어. I was born to brag. I was born to groove, and I was born to rhyme. I was born to rap. 확실히 born to rap. [Bridge] Born in the 눈부신 가을. 이젠 계단 끝 마이크 비틀어쥔 다음 town to towns and city to cities. 아로새겨. sQ. 이 몸이 누구신가를. 이건 태동기의 minor struggle. 보이는 껍데기만 보고 아는 척을 하려했다면 잘 못 보셨네요, 완전히. 들어. 똑바로 된 랩이 what you need. |
|||||
|
3:34 | ||||
from ISQ - Born To Rap [digital single] (2011)
[Verse 1]
마이크 물고 태어났어. 금수저는 아니라도 위풍당당했어. 장군감이라고. Nah, 그런 건 시켜줘도 안 해. 할 일이 많거든. 이런 게 내 스타일이라고. Wassup. 서울에 날리는 인사. 어딜 가더라도 내 할 일은 비슷한데 강동, 강서 from ma heel to the toe. 경쟁자들에겐 이 갈리는 일상. 이젠 판 키워 놀아볼까, 어디 따로 있겠어, 엘도라도가. 난 한 껀 터뜨릴 준비 완료. 4, 3, 2, 1 and Holla! Yes, sir. Let me blast it. 난 누구 콧대처럼 평생 썩지 않는 plastic. Now you know who the best is. 이건 워너비 홍수 앞에서도 방주같은 클래식. [Hook] I was born to rap, and I was born to swag. 고개 숙이는 건 안 배웠어. I was born to brag. I was born to groove, and I was born to rhyme. I was born to rap. 확실히 born to rap. [Verse 2] 돌잔치부터 펜 잡은 lyricist. 내 swag, 하늘 끝에 닿은 피뢰침. Thank you for your 벼락 같은 질투. 난 다 흘려버리고 태연히 spit thru 난 덕부심 가진 fandom을 업고 네온사인처럼 도시 위를 덮고 동종업계 입 딱 벌려지는 동안에 바닥에서 정점 찍겠어, fool. 난 No pain, but gained. Too easy for me, but it ain't a game. 그래. 서울 하늘 위에 별이 떴어. 아니, 확실히 하지. 난 계속 여기 있었어. 봐. 거만? Nah, 난 각오는 돼있어.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다 깔보는 race. 그 어떤 결과라도 전부 다 내 책임이지. 알아들었다면 seat back, just take it easy. [Hook] I was born to rap, and I was born to swag. 고개 숙이는 건 안 배웠어. I was born to brag. I was born to groove, and I was born to rhyme. I was born to rap. 확실히 born to rap. [Verse 3] 걸음마보다도 랩이 먼저. Rap heavy launcher, get ready, touch off. sQ came back. NBC-1 보고해. 모르는 미필들은 대피 먼저. Kick & Snare 다 휘젓는 rhymes & flows. 고막부터 뇌까지 퍼져가는 암세포. 누가 내 입을 막어, I was born to rap. 유전자 차원에서부터 I was born to swag. 경쟁자들 성질 돋구는 왕관 눌러쓴 이 바닥의 먹구름. 조만간이면 비가 될 걸. From the bottom to the stardom. 말이 씨가 될 걸. I'm the yellow who's deeper than the gold. 내게 주어진 이름만은 지켜내는 boy. 이상. 지금까지 the blasting world의 the I.L.L.E.S.T Form. [Hook] I was born to rap, and I was born to swag. 고개 숙이는 건 안 배웠어. I was born to brag. I was born to groove, and I was born to rhyme. I was born to rap. 확실히 born to rap. [Bridge] Born in the 눈부신 가을. 이젠 계단 끝 마이크 비틀어쥔 다음 town to towns and city to cities. 아로새겨. sQ. 이 몸이 누구신가를. 이건 태동기의 minor struggle. 보이는 껍데기만 보고 아는 척을 하려했다면 잘 못 보셨네요, 완전히. 들어. 똑바로 된 랩이 what you need. |
|||||
|
2:03 | ||||
from ISQ -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2008) | |||||
|
3:19 | ||||
from 술배 & 블래스팅(SB & Blasting) - One Way Ticket (2009)
자연스럽게 아니면 운명적으로
한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그녀없이 살아왔던 지난 날에 놀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나 혹시 그녀도 지금 내생각을 할까 쓸데없는 기대를 걸고 상처를 받고 혼자쓰는 반쪽 연애소설의 반복 서툰방식의 고백을 계획해 장미꽃과 편지 한귀퉁이에 조심스런 진심 가볍지 않은 설레임 잘할꺼란 다짐들을 채워넣었지 이끌림과 떨림 그 기분좋은 감정들이 그녀와 내거릴 좁히고 있다는 걸 느꼈지 그래 바로 그때부터 사랑의 시작 러브사이클 그대와준다면 내게 와준다면 언제나 너의 편이 되줄께 그대 떠난다면 나를 떠난다면 향기롭게 내게 안긴 어깨 사랑한다는 말이 낯간지럽데 미안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난 이것밖에 알지 못해 부드러운 입술과 눈밑 애교살 입맞출때면 우리를 에워싼 모든 걱정거린 없어 좋은 일만 생각나 어쩔꺼니 벚꽃이 핀 목동의 아침을 함께 걷고 싶어 이런맘 알지 그럴꺼라 믿어 내말엔 꼭 귀를 기울이는 표정을 생각해 보면 잠시 있어봐 뭐든지 원한다면 해줄께 자신있어 난 불안해 하지마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께 자신있어 난 그대와준다면 내게 와준다면 언제나 너의 편이 되줄께 그대 떠난다면 나를 떠난다면 사랑스럽고 예쁜 너의 그 입술이 가시돋힌 이별의 단어를 담을때 몇시간 전 아니 몇일전부터 달라진 서로의 감정을 억지 숨기고 있을때 사랑의 맺음 이별의 시작 빛나던 약속들이 흐릿해지는 시간 작고 초라한 뒷모습으로 던진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우린 헤어졌지 술로 밤을 새고 밤새 널 그리고 추억으로 도배된 마음의 방을 못비우고 거리를 혼자걷고 흔적을 마주치고 익숙한 전화번호를 찍다 그만두고 시간이 다 해결해 주겠지 구멍난 가슴도 채워지겠지 그녀를 사랑하는 마지막 단계 이별의 시작 러브사이클 그대와준다면 내게 와준다면 언제나 너의 편이 되줄께 그대 떠난다면 나를 떠난다면 |
|||||
|
5:03 | ||||
from ISQ -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2008)
Stranger from heaven (Feat.Gaenge, XEPY)
Prod by Cento Lyric by ISQ, Gaenge, XEPY Vocal arranged by XEPY Mixed by KizmetVerse 1 ; ISQ) 너를 볼 때마다 난 참 기분이 좋아져. 매일 아침 일곱시면 정말로 아찔아찔해. 차시간이 될 때마다 눈가가 간질간질해. 니 이어폰 밖으로 새는 음악을 들어. 어깨 흘러내린 가방을 고쳐들어. 사람들 시선이 자꾸 너에게 모여, 막. 걔네 말구 내게만 웃음을 보여봐. 매연에 찌든 아침마저 상쾌해. 이런 생각하고 있는 것.. 좀 창피해. 니가 잡았다가 놓은 버스 손잡이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놀라지. 말을 걸고 싶어도 절대 못해. 결국 메모장에만 마음을 보태고 떨어질 생각을 또 안 해. 내 입은.. 이방인 From H.E.AVEN. Bridge ; Gaenge) 천국에서 내려온 것처럼 낯설어. 그만큼 예뻐. 혹시 너도 나처럼 바라보고 있다면 내게 말해줘. You are my heavenly angel. Hook ; XEPY) Everyday. 널 생각해. Everyday. 숨이 콱 콱 막히는 걸 넌 아는지. X2 Verse 2 ; Gaenge) Hello, baby. Wassup. 내 속에 들어왔어. 그대를 바라보는 내 입술은 바짝 타들어갔어. 매일이 왜 이리 설레일까? 또 기대되는 내일이 우연이 아냐. 이건 분명 운명. (My lady) 연애백서? 이런 서적들을 뒤적여도 보고 하고 싶은 거를 백지 위에 끄적여. 난 뽀뽀. 시간이 진짜 금방가. 네 생각하니까. 꿈인가 생신가 긴가민가.. 내 천사해. Bridge ; ISQ) Hook repeat) Verse 3 ; Gaenge) 문자 보낼까, 말까 수백번 고민했지. 연애영화? 이런 거 볼 때 매번 몰입됐지. 그림을 그리다보니 그대 얼굴 그리고 있고 내 머릿속에 계속 날아다녀. 잠을 훔쳐갔잖아. 자꾸 생각나잖아. 잠시 난 당신만 생각해도 하루가 가잖아. 혹시 욕심일지도 몰라. 만들고 싶어, 내꺼. 보기만 해도 설레고 좋아. 넌 내꺼. Bridge ; ISQ) Hook repeat) Verse 4 ; ISQ) 난 비싼 남자가 아냐. 물론 네게만. 친절해질 수도 있어. 네 배게맡에서 떠오르게 될 웃음의 촉매. 나라면 좋겠어. 시간은 안 축내. ""안녕? 오랜만. 하이요. 뭐해? 난."" 이런 노래도 해줄게. 바빠도 맨날. 너랑 손을 잡고 걷고 싶어. 아니, 그보다 니 마음을 얻고 싶어. 천국에서 내려온 것처럼 낯설어. 그만큼 넌 예뻐. 혹시 너도 나처럼 바라보고 있다면 내게 말해줘. You are my heavenly angel. 말을 걸고 싶어도 절대로 못해. 결국 메모장에만 마음을 보태고 떨어질 생각을 안 해, 내 입은. 이방인 From H.E.AVEN. |
|||||
|
3:46 | ||||
from ISQ -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2008)
Bridge A)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너 없이 처음 맞은 눈부신 가을. ... 눈부신 가을. Verse 1) 심장 모서리에 추를 달아 놓은 듯 무거웠어. 널 떠올릴 때면 모든 꿈. 추억. 시간의 묘지. 한 가운데에서 머리를 쥐어뜯다가, 이내는 갸웃댔어. 유독 마디가 굵은 내 손가락보다 니가 좋아했던 것? 딱히, '나쁘다.' 라고 잘라말할 수만은 없는 일들. 복잡해도 사실, 하찮은 미움들. 이젠 아냐. 혼자 있긴 외로웠었고, 생각에 잠길 기회도 없었어. 찢어진 노트에 써놓은 글귀. 사진첩을 삐져나와 있는 눈빛.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너 없이도 나는 여전히 숨을 쉰다. 하루 이틀 속의 많은 빈틈.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Bridge B) 니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낙엽이 다 떨어진 눈부신 가을. ... 눈부신 가을.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Verse 2) 널 데려다줬던 길가. 공원 한 구석. 벤치에 앉으려 가방을 안고서 잠시 생각에 빠졌어. 돌아볼 곳이 없을 정도로 바빠져서 니 생각? 그런 거 전혀 안 했었거든. 그래서 널 놓아버릴 때, 내가 안에 썩혀둔 말들. 가끔은 툭툭 뱉게 되더라.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네게 되돌아 갈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단 얘긴 아냐. 나도 참 바보같이 이딴 얘길 하냐. 하늘은 눈부셔도 이제 너는 없는데. 너란 이름의 추억은 이제 죽었는데.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너 없이도 나는 여전히 숨을 쉰다. 하루 이틀 속의 많은 빈틈.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
|||||
|
2:58 | ||||
from ISQ - 그대가 없이도 눈부신 가을 (2008)
Recall
Prod by XEPY Lyric by ISQ Vocal arranged by ISQ Mixed by XEPY 1) 어쩐지 요샌 웃질 않더라. 집에 돌아가던 그 지하철 안. 말은 안 했었지만 다 들었어, 난. 니 친구들에게서 온 전화. 우리 관계. 친구 밖에 아니란 사실이 너의 마음을 차갑게 만들었단 걸 이제야 알았어. 왜 말 해놓고 뒤돌아? 화났어? 2) (무심코 니 앞에서 장난스레 부른 노래가) 너에겐 얼마나 가혹한 설렘이었을지.. 다가온 감정 (난 모자라지만) (무심코 웃는 낯으로 쓰다듬은 니 머리가) 짐작하기가 미안해지는데.. 널 다시 못 보는 건 싫은데.. Hook) 여태까지의 감정을 Recall. 우리의 관계를 Recall. 지금껏 내가 줬던 감정을 고쳐 돌려줄 수 있다면. 모르고 있던 나를 Recall. 용서해줄래? Recall. 지금껏 내가 줬던 감정을 고쳐 돌려줄 수 있다면. 3) 풀어진 셔츠 실밥을 뜯어줄 때, 유독 하얗던 볼이 붉게 물든 채 내 소매를 붙잡았던 너의 두 손가락. 그러고보니까, 편지도 줬잖아. 좀 더 일찍 알아차려야 했어. 미안해. 내가 너무 무심했어. 우리 관계를 리콜할테니 꼭 내 손을 잡아. 힘든 건 잊고. 4) (편의점에서 우연히 너를 마주쳤을 때) 너에겐 얼마나 가혹한 설렘이었을지.. 다가온 감정 (난 모자라지만) (웃으며 인사하고, 태연히 돌아섰을 때) 짐작하기가 미안해지는데.. 널 다시 못 보는 건 싫은데.. Hook repeat) |
|||||
|
4:23 | ||||
from ISQ, Blasting - 그렇게 보셨다면 [single] (2012)
[Verse 1]
왜 날 쫓아내요? 밀어내고 시원해요? 나 그리 강하지 않은데, 잘 못 보셨네요. 그대 기대처럼 멀쩡하게는 살 수 없죠. 다 내 잘못이니 그댈 탓할 순 없죠. 이젠 이름이 아님 뭐라고 부를지. 이 아픔이 얼마나 내 맘을 휘두를지. 그대 미워질까요? 어쩌면 싫어질까요? 얼마나 더 한숨 쉬어야 숨쉬기 쉬워질까요? 그대를 지워가는 일이라면 뭘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나는 전혀 모르겠어요. 다 그냥 복잡해요. 생각의 끝은 결국 그대에게 도착해요. 잘 못 보셨네요. 이 얘길 또 꺼내어 그댈 괴롭히긴 싫으니까 날 고쳐내요. 그댄 이렇게나 아직도 나를 모르니까. 이러다가 내가 죽어버릴 지도 모르니까. [Hook] 잘 못 보셨네요. 잘 못 보셨네요. 난 약하다구요. 이렇게는 하루도 못 보내요. 잘 못 보셨네요. 잘 못 보셨네요. 어떻게, 어떻게 해요. 이 얘길 몇 번해요? [Verse 2] 그댄 전화기 앞에 망설인 내 맘 알까요? 내가 했던 사랑한다는 말들도 생각날까요? 물론 그렇지 않겠죠. 그래서 날 피하겠죠. 이젠 나와 나눈 얘기를 그와 같이 하겠죠. 네, 물론 알고 있어요. 이젠 가망이 없다고. 나보다 철든 그대는 나 따윈 다 잊었다고. 근데 안 되는 걸 어떡해요? 나는 안 똑똑해요. 뭐라도 씹은 것처럼 입 속이 텁텁해요. 그댄 이미 알잖아요, 내 맘. 점점 더 변해간 그댈 만나기 전의 날. 내가 더는 안 변할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하는 얘기가 틀렸다면 대답해요. 나 매일 면도도 하고 안경도 진짜 자주 닦아요. 그럼에도 돌아보지 않는 그대는 나빠요. 그대 말처럼 난 그대랑 다르니까. 혼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아프니까. [Hook] 잘 못 보셨네요. 잘 못 보셨네요. 난 약하다구요. 이렇게는 하루도 못 보내요. 잘 못 보셨네요. 잘 못 보셨네요. 어떻게, 어떻게 해요. 이 얘길 몇 번해요? [Bridge] 내 서투른 고백보다 빨랐던 노래. 몰래 입 맞춘 볼에 눈 뜨며 끄덕인 고개. 들리지 않을 고백. 닿지도 않을 노래. 눈물자국이 볼에 남아서 숙여진 고개. [Verse 3] 지금 내 심정이 어떤지 그댄 짐작해요? 말 끊지 말고 들어요, 나 아직 침착해요. 마치 눈꺼풀 안쪽에 그대가 새겨진 듯 눈을 뜨면 시야엔 텅빈 풍경만 채워질 뿐. 먼지 가득한 풍경이 나를 조여와요. 그대에겐 난 그런 추억 속에 놓였나요? 난 포기 못 하겠어요, 집착에 가깝지만. 담배라도 물어봐야 할까요, 딱 한 까치만. 주위에서는 왜 계속 상처를 안고 사냐해요. 그치만 그대는 내게 절대 상처가 아녜요. 오랫동안 못 잊을 거라 했잖아요. 말할 필요도 없이 나는 정말 안 괜찮아요. 날 또 다그쳐도, 안 된다 가르쳐도, 결국 그대가 준 기억들과 다시 마주쳐요. 그댄 날 잘못 보셨어요, 난 좀 바보니까. 그러니까 앞은 절대 못 보고, 뒤만 보니까. |
|||||
|
4:07 | ||||
from ISQ, Blasting - 그렇게 보셨다면 [single] (2012)
[Verse 1]
내가 없어서 허전해? 뭘 또 어쩌래. 그래. 말 잘했다. 아주 제대로 보셨네. 나 원래 그런 얘기 많이 듣고 다녔어. 너도 다 알고서 나 만났던 거 아니었어? 어차피 이별이란 거 다 입장차이. 니가 이러는 거 나한테는 귀찮잖아. 니가 이기적인 거라니까. 이건 니가 이해해야 되는 거라니까? 왜 너는 복잡해. 이제 끝이라니까 왜 자꾸 똑같애? 니가 날 미워하든, 아님 싫어하든 너한테 말하는 거 자체가 억지로라구. 두말하지 말고, 그만하지 좀 내친 김에 실컷 욕도 하라지. 그러면 내가 들을까봐? 웃긴 얘기. 제발 이젠 어른스럽게 굴지, baby. [Hook] 완전히 제대로 보셨네요. 끝나고 나서야 나를 알기 더 쉬웠네요. 욕해도 돼. 욕해도 돼. 그래도 니 이름 정도는 기억해줄게. [Verse 2] 난 그냥 외로워서 널 만났구, 너도 마찬가지니 사랑은 한낱 꿈. 윈윈이 어딨어? 전부 이런 전개니까 연애라는 것도 다 제로섬게임. 니가 피해자구, 내가 가해잔데, 나도 알아. 쿨하게? 그건 말도 안돼. 그래도 이러는 건 좀 아니지 않아? 도대체 왜 그래? 아직 할 얘기 많아? 어련하시겠어요. 끝끝내 끝내고 나서도 이렇게 싸우는 것 뿐인데, 뭘 돌아가고 말고. 장난하세요? 니가 나라면 너는 이거 안 황당하세요? 왜 끝내는 것 까지 허락 받으래요? 좀 생각 좀 하지? 원래 다 그래요. 내가 이러는 것도 사실은 웃긴 얘기. 제발 이젠 어른스럽게 굴지, baby. [Hook] 완전히 제대로 보셨네요. 끝나고 나서야 나를 알기 더 쉬웠네요. 욕해도 돼. 욕해도 돼. 그래도 니 이름 정도는 기억해줄게. [Bridge A] 우- 제대로 보셨네. 내가 없으니까 괜히 옆이 허전해? 난 차라리 더 시원해. 후회가 없다는 거 하나만은 똑같애. 우- 제대로 보셨네. 내가 없으니까 괜히 옆이 허전해? 그 말투도 고쳤네? 그래도 내가 싫다는 것 하난 똑같애. [Verse 3] 완전히 제대로 보셨어. 정확히 하면 넌 나한테 쉬는 곳이었어. 오그라들어. 솔직히 낯 간지러운 얘기 했던 거, 전부 억울하더라. 나 이제 나이값 하면서 좀 살아볼래. 이러지말고 그냥 다른 사람 알아볼래? 내가 이러는 것도 사실 웃긴 얘기. 제발 이젠 어른스럽게 굴지, baby. [Hook] 완전히 제대로 보셨네요. 끝나고 나서야 나를 알기 더 쉬웠네요. 욕해도 돼. 욕해도 돼. 그래도 니 이름 정도는 기억해줄게. [Bridge B] 니 말투, 니 표정. 전부 다 지겨워졌다고 나 말하잖아. 입장 바꿔 생각해봐. 너도 화나잖아. 우리가 아니라 너랑 나야. 너도 이제 똑바로 현실을 보란 말야. [Hook] 완전히 제대로 보셨네요. 끝나고 나서야 나를 알기 더 쉬웠네요. 욕해도 돼. 욕해도 돼. 그래도 니 이름 정도는 기억해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