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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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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간 주 중~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코나 지는 해 말 좀해라 성황당 고개 너머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 해도 내 품에 쉬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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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부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던가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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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
그러나 말은 없었다 소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 미움이 서릴 때면 몸부림을 치면서 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을 아~~~ 아~~~ 돌지 않은 풍차여 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 그래도 한은 없었다 눈물이 흐를 때는 조용히 울고 웃음이 피어나면 너털웃음 속에서 말없이 지내온 기나긴 세월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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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눈물로 일자상서 올리나이다 타향 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 자식은 주야장천 근심 걱정 떠날 날이 없으신 우리 부모 만수무강 비옵나이다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밤 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 회갑에도 못 가 뵈온 죄 많은 딸 자식의 마음인들 편하리까 목이 메는 이 사연 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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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
헤어져 그린 그 님 찾아 가는 데 철없이 따라 오는 어린 손이 차갑구나 자장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 들어라 이슬 내려 젖은 길이 멀기도 하다 사랑 찾아 임을 찾아 운명의 길을 천 리라도 만 리라도 찾아 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 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 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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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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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 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 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 걸 외면한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 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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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일낙서산에 달이 밝으면
잊었던 님이 오신다기에 가슴은 쿵덕쿵 방아를 찧는데 길이 멀어 못 들으시나 닐리리야 닐리리야 청춘이 가도 닐리리야 닐리리야 지는 해를 잡아맬 수 없구나 일구월신 기다린 님아 이 밤도 나를 울리려느냐 애간장이 다 타기 전에 날 찾아다오 내 사랑아 청사초롱에 불 밝혀서 님 오시는 길 비추렸더니 떠나간 내 님아 언제나 오려나 기다리다 가슴만 타네 닐리리야 닐리리야 청춘이 가도 닐리리랴 닐리리야 지는 해를 잡아맬 수 없구나 일구월신 기다린 님아 이 밤도 나를 울리려느냐 초롱불이 꺼지기 전에 날 찾아다오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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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오늘은 어느 곳에서 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
갈 곳 없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하늘을 이불 삼아 밤 이슬을 베개 삼아 지친 몸을 달래면서 잠이 드는 짚시 인생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꿈 속에서 별을 찾는다 오늘은 어느 곳에서 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 사랑 찾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밤 별을 친구 삼아 풀벌레를 벗을 삼아 지친 몸을 달래면서 잠이 드는 짚시 인생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꿈 속에서 별을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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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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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남몰래 지는 꽃이 너무도 서러워
떨어지는 잎새마다 깊은 사연 서리네 따스한 어느 봄날 곱게도 태어나서 애꿎은 비바람에 소리없이 지는구나 아~ 지는 꽃도 한 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그 누가 그 이름을 무명초라 했나요 떨어지는 잎새마다 깊은 사연 서리네 밤새워 피어나서 그밤에 몰래 지니 너무도 애처로워 마른 가슴 적시네 아~ 지는 꽃도 한 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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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바람이 불어와도 생각이 나고
구름이 쉬어가도 생각이 난다. 기약도 없이 소식도 없이 떠나버린 야속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 님은 어디 가고 어디 가고 돌아올 줄 모르나 ~간 주 중~ 낙엽이 떨어져도 생각이 나고 강물이 흘러가도 생각이 난다. 돌아온다고 약속해 놓고 오지 않는 무정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 님은 어디 가고 어디 가고 돌아올 줄 모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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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구중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든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마마 뫼시던 날에 칠보단장 화사하던 장희빈아 버림 받은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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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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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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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가는 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 담아 가는 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 끝에 한 맺힌 매듭 엮어 눈물 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 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 조각 구름 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 많은 사연 담아 네 숨은 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 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 강 건너서 높은 뜻 키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꿈인 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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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도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간 주 중~ 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부쳐보는 사연을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거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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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다모아 18번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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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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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당신은 똑똑한 여자 내 사랑 똑똑한 여자
이리보고 저리 봐도 매력이 넘쳐흘러요 이 세상에 당신만나 사랑을 알았고 행복의 꿈을 꾸며 살아가는 남자요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나 당신 바라보면 행복해요 업어주고 안아주고 당신은 똑똑한 여자 ~간 주 중~ 당신은 똑똑한 여자 내 사랑 똑똑한 여자 이리보고 저리 봐도 매력이 넘쳐흘러요 이 세상에 당신만나 사랑을 알았고 행복의 꿈을 꾸며 살아가는 남자요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나 당신 바라보니 행복해요 업어주고 안아주고 당신은 똑똑한 여자 당신은 똑똑한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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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사랑이 야속 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간 주 중~ 사랑이 야속 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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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세월 그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불타던 두 가슴에 그 정을 새기면서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그 밤이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이별 그 이별이 오는 줄도 모르고 푸르던 두 가슴에 참사랑 새기면서 마음을 주고 마음을 받고 그때가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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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남자가 깊은 밤에 홀로울적엔
그리워 우는 것은 아니야 보고파 우는 것도 아니야 미련은 더더욱 아니야 버림받은 내 청춘은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 못 올 내 사랑아 웃으면서 큰소리치지만 남자는 속으로 운다 ~간 주 중~ 여자가 깊은 밤에 슬피 울적엔 그리워 우는 것은 아니야 보고파 우는 것도 아니야 미련은 더더욱 아니야 상처받은 내 가슴은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 못 올 내 사랑아 웃으면서 잘 가라했지만 여자는 남몰래 운다 여자는 남몰래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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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사랑이 아닌 줄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한 내가 내가 바보야 철없이 그러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는 못한다 할 걸 하나둘씩 부서지는 꿈같은 사연 정을 주고 눈물 주고 떠나간 당신 아~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라 처음 만난 그때 나에게 무슨 말을 하셨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아니야 내가 내가 바보야 진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냉정하지 못한 내가 내가 바보야 섣불리 그러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는 못한다 할 걸 하나둘씩 부서지는 꿈같은 사연 정을 주고 눈물 주고 떠나간 당신 아~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라 사랑한다 말했잖아요 어제처럼 말했잖아요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아니야 내가 내가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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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지금가지 않으면 못 갈것 같아
아쉬움만 두고 떠나야겠지 여기까지가 우리 전부 였다면 더 이상은 욕심이겠지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까만 숯덩이 가슴 안고 삼켜버린 사나이 눈물 이별할 새벽 너무 두려워 이대로 떠납니다 돌아서서 흘린 내 눈물 속에 우리들의 사랑 묻어 버리면 못다 부른 나의 슬픈 노래도 바람으로 흩어 지겠지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까만 숯덩이 가슴 안고 삼켜버린 사나이 눈물 아침이 오면 너무 초라해 이대로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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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부터 온통 나를 사로잡네요 나는야 꽃잎 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 나는 꽃을 든 남자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부터 온통 나를 사로잡네요 나는야 꽃잎 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 나는 꽃을 든 남자 나는야 꽃잎 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 나는 꽃을 든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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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이별의 밤을 새우고 바람처럼 떠나간 당신
그렇게도 정을 주며 사랑했던 사람인데 소리치며 통곡한들 소용 있나요 그까짓 것 사랑이란 바람인 것을 가거라 가거라 정마저 가거라 아∼ 가슴에 젖어드는 남자의 눈물 ~간 주 중~ 이별의 밤을 새우고 구름처럼 떠나간 당신 그렇게도 정을 주며 기약했던 사람인데 가슴 치며 통곡한들 소용 있나요 그까짓 것 사랑이란 바람 같은 것 가거라 가거라 아주 멀리 가거라 아∼ 사랑을 태워버린 남자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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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간 그 흔적 너무 크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 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간 주 중~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간 그 흔적 너무 깊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버린 너 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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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안녕하며 돌아서는 그대 두 눈에
이슬처럼 맺힌 눈물 나는 보았네. 가면은 아니 오고 모른 체 잊는 것은 아니지만은 길면 3년 짧으면 1년 잠깐만 당신 곁을 떠나있는 것이라오. 외로워도 참고 살아요. 그리워도 참고 살아요. 아~ 돌아갈 그날까지 ~간 주 중~ 안녕하며 돌아서는 그대 입술에 슬픈 미소 머금은걸 나는 보았네. 가시면 아니 오고 모른 체 잊는 것은 아닌 줄 알지만 길면 3년 짧으면 1년 잠깐만 당신 곁을 떠나있는 것이라오. 외로워도 참고 살아주 그리워도 참고 살아주 아~ 돌아갈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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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웬 말이며
알뜰한 첫 사랑이 이별이 웬 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에 죄더냐 술 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 많은 사람에게 괄시도 받았다오 밤늦은 자동차에 지친 몸담아 싣고 뜨거운 두 뺨 위에 흘린 눈물 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 ~간 주 중~ 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웬 말이며 알뜰한 첫 사랑이 이별이 웬 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에 죄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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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오늘은 어느 곳에서 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
갈 곳 없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하늘을 이불 삼아 밤 이슬을 베개 삼아 지친 몸을 달래면서 잠이 드는 짚시 인생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꿈 속에서 별을 찾는다 오늘은 어느 곳에서 지친 몸을 쉬어나 볼까 사랑 찾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밤 별을 친구 삼아 풀벌레를 벗을 삼아 지친 몸을 달래면서 잠이 드는 짚시 인생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꿈 속에서 별을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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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선미 - 주선미 Vol.2 - 신나는 디스코 (2007)
청사초롱에 불 밝히면
잊었던 님이 오신다기에 가슴은 쿵덕쿵 방아를 찧는데 길이 멀어 못 들으시나 닐리리야 닐리리야 청춘이 가도 닐리리야 닐리리야 지는 해를 잡아맬 수 없구나 일구월신 기다린 님아 이 밤도 나를 울리려느냐 애간장이 다 타기 전에 날 찾아다오 내 사랑아 청사초롱에 불 밝혀서 님 오시는 길 비추렸더니 떠나간 내 님아 언제나 오려나 기다리다 가슴만 타네 닐리리야 닐리리야 청춘이 가도 닐리리랴 닐리리야 지는 해를 잡아맬 수 없구나 일구월신 기다린 님아 이 밤도 나를 울리려느냐 초롱불이 꺼지기 전에 날 찾아다오 내 사랑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