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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사랑하는 사람의 그 이름을 끝내 부르지 못해
그리움 하나로 잊혀져 가는 내 이름 석자 등을 돌려 내게서 등돌려 가는 사람이여 그래, 말없이 떠나라 다신 돌아오지 말아라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젠 잊으리라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을 씻어지리라 살다 살다 외로워질 때 나보다 더 그대 외로울 때 그때 그리워지리라 잊혀진 내 이름 석자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젠 잊으리라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을 씻어지리라 살다 살다 외로워질 때 나보다 더 그대 외로울 때 그때 그리워지리라 잊혀진 내 이름 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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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이제는 가도 되는건가요 어두워진 거리로
오늘만은 왠지 당신앞에서 울고싶지 않아요 어차피 내가만든 과거속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절반의 책임마져 당신은 모르겠지요 지나간 날을 추억이라며 당신이 미소 지을때 기억해요 슬픈 여자 마음에 상처뿐인 흔적을 어차피 내가만든 과거속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절반의 책임마져 당신은 모르겠지요 지나간 날을 추억이라며 당신이 미소 지을때 기억해요 슬픈 여자 마음에 상처뿐인 흔적을 기억해요 슬픈 여자 마음에 상처뿐인 흔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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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아직도 내게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날을 생각 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날은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곳 모르고 외로워 헤메는 미로 누가 나와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 있는 날 까지 누가 나와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같이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 있는 날 까지 사랑 있는 날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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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목이 메어 불러보는 내 마음을 아시나요
사랑했던 내님은 철새 따라 가버렸네 허무한 마음으로 올리는 기도소리 그대는 아나요 무정한 내 사랑아 몸부림 쳐봐도 재회의 기약 없이 가버린 그님을 소리쳐 불러본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소식이나 전해다오 허무한 마음으로 올리는 기도소리 그대는 아나요 무정한 내 사랑아 몸부림 쳐봐도 재회의 기약 없이 가버린 그님을 소리쳐 불러본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소식이나 전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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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
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름이 졌네 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 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 주고 한 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 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 주고 한 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 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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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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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그날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을 하나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늦어도 그 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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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헝클어진 운명의 끈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랑했던 그 사람을 잃어버린 채 돌이킬 수 없는 남이 되어 원점에 난 서있네 이제는 그리워 해도 안 되겠지 아~ 이제는 만나서도 안 되겠지 가슴속에 묻어둔 가슴속에 묻어둔 내 영혼의 히로인 헝클어진 운명의 끈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랑했던 그 사람을 잃어버린 채 돌이킬 수 없는 남이 되어 원점에 난 서있네 다시는 그리워 해도 안 되겠지 아~ 다시는 만나서도 안 되겠지 가슴깊이 묻어둔 가슴깊이 묻어둔 내 영혼의 히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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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화려한 불빛 그늘에 숨어
사랑을 잊고 살지만 울고싶은 밤이면 당신 생각 합니다 진정 나 한만 사랑한 당신 강물같은 세월에 나는 꽂잎이 되어 떠다니는 사랑이 되어 차가운 거리를 떠돌다 가지만 당신 모습 따라 오네요 바람이 불어 쓸쓸한 거리 어둠을 먹고 살지만 외로워진 밤이면 당신 생각 합니다 진정 소중했던 나 만의 당신 눈물같은 세월에 나는 꽂잎이 되어 떠다니는 슬픔이 되어 차가운 거리를 떠돌다 가지만 당신 모습 따라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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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내일이면 잊으리~꼭잊으리
립스틱짖게바르고~ 사랑이란길지가 않더라~영원하지도 않더라 아침에 피웠다가 저녁에지고마는 나팔꽃보다 짧은사랑아~속절없는사랑아~ 마지막선물~잊어주리라 립스틱짖게바르고 별이지고 이밤도 가고나면 내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내일이면 잊으리~꼭잊으리 립스틱 짖게바르고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않더라~ 아침에 피웠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주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별이지고 이밤도 가고나면 내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별이지고 이밤도 가고나면 내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잊어주리라~립스틱짙게바르고 별이지고 이밤도 가고나면 내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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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희미한 갈색 등불 아래 싸늘히 식어가는 커피잔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고 나만홀로 남은찻집 아무런 약속도 없는데 그사람 올리도 없는데 나도몰래 또다시 찾아온 지난날 추억속의 그찻집 우리는 나란히 커피를 마시며 뜨거운 가슴 나누었는데 음악에 취해서 사랑에 취해서 끝없이 행복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등 불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한 찻잔에 희미한 갈색추억 어느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등 불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한 찻잔에 희미한 갈색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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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텅빈 가슴이 싫어요
뭔가 한아름 채워 주어요 체념을 하려 했지만 그런 생각 뿐이었어요 나를 울리지 말아요 사랑한 것도 죄인가요 후회는 하지 않아요 행복 했으니까요 그러나 지난 시절 뒤돌아 볼때마다 불꽃이 비에 젖듯 눈시울이 젖어와요 제발 돌아와 주어요 밤이 너무나 무서워요 그러나 멈추었던 사랑 시작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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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그때그날은 그때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오늘이 시간 오늘이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 밖을 보네 봄비가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되어 가슴 적시네 오늘 이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 밖을 보네 봄비가되어 돌아온사람 비가되어가슴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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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이대로 떠날수 없는 아쉬움을 안은채
터벅터벅 힘없이 돌아서는 길 이슬비가 내린다 희미한 가로등불 어둠이 내리면 고개들어 한숨짓는 나를 보면서 빈하늘이 웃는다 그렇게 떠난 무정한 사랑을 이제는 용서하면서 가슴때리던 그 상처때문에 다시는 두번 울지 않는다 모든 것 끝나고서 돌아서는 발길 부질없는 사랑에 가슴적시는 눈물비가 내린다 그렇게 떠난 무정한 사람을 이제는 용서하면서 가슴때리던 그 상처때문에 다시는 두번 울지 않는다 그렇게 떠난 무정한 사람을 이제는 용서하면서 가슴때리던 그 상처때문에 다시는 두번 울지 않는다 가슴때리던 그 상처때문에 다시는 두번 울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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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 할 사 그대로다, 나 예 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 마저 가져 가야지 정은 두고 몸만 가니 남은 이 몸 어이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 할 사 그대로다, 나 예 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 마저 가져 가야지 남은 이 몸 생각 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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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 할 사 그대로다, 나 예 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 마저 가져 가야지 정은 두고 몸만 가니 남은 이 몸 어이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 할 사 그대로다, 나 예 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 마저 가져 가야지 남은 이 몸 생각 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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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이 몸이 죽어 한 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랄 위해 눈을 못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 된다 눈물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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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가슴 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 부림 칠때
갈 길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 했기에 너무나 사랑 했 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길 없어 빗 소리도 흐느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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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 보았소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 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 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사랑했던 날들 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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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이렇게 많은 세월 당신과 살아온 것도 꿈만 같은데 어떻게 지난날의 내 사랑을 이야기 하라 합니까 당신도 옛사랑이 있었듯이 내게도 그런 사랑 하나 있었죠 행여나 당신의 맘 아플까 봐 숨기려 했던 사랑이 내게서 무얼 듣길 원하는건지 어디까지 말하라는 건지 오래전에 지워버린 내 지난 사랑을 다시 생각하라 하는 겁니까 지금의 난 당신만 사랑한다고 세상 누구에게나 말하는데 (지금의 난 당신만 사랑한다고 세상 누구에게나 말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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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술잔들고 취하는것 그대여 나머지 사랑은 나의 빈잔을 채워주오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술잔들고 취하는것 그대여 나머지 사랑은 나의 빈잔을 채워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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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한 손에 술 잔을 들고서 마음에는 여인을 담고
세월을 마셔보노라 그 날을 되새기면서 내 눈가엔 이슬 맺혔고 흩어진 머리 위로 흘러내리는 궂은 비는 궂은 비는 내 마음의 눈물인가요 지금은 없네 지금은 가고 없네 떠나가 버린 여인아 보고 싶은 여인아 간 주 중 파도 같은 정을 남기고 돌아선 그대의 모습 옛날을 남겨 놓고서 진정 떠나야만 했나 보고 싶은 어느 여인의 서글픈 모습이 떠오르면 정에 취해 정에 취해 서럽게 울어도 보자 지금은 없네 지금은 가고 없네 떠나가 버린 여인아 보고 싶은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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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달라 말도못하고 떠나야할 이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 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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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그대의 옷자락에 매달려
눈물을 흘려야 했나요 길목을 가로막고 가지 말라고 애원해야 했나요 떠나가버린 그대 때문에 내모습이 야위어 가요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남 모르게 가슴 아파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한번쯤 다시만나 생각해봐요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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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바람 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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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 없이 떠나고픈 마음 따라 나는 가고 싶다 나는 떠나가야 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 번 다시 가슴 아픔 없을 곳에 나는 떠나야 해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 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얘긴 걸 지나간 날들 묻어 두고 떠나가야지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 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얘긴 걸 지나간 날들 묻어 두고 떠나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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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이 다시 못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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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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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왜 이다지 보고 싶을까
이슬비가 내리는 밤이 오면은 지금은 어디에서 차가운 이비에 젖고 있을까 말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당신을 목메어 불러보는 내마음도 모르고 오늘도 걸어가는 비내리는 쓸쓸한 길 연인의 길 말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당신을 목메어 불러보는 내마음도 모르고 오늘도 걸어가는 비내리는 쓸쓸한 길 연인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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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붉는데 차거운 별아래 웃음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붉는데 바람이 차면서 낙엽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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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 나는 말 한 마디 끝내 붙힐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간 주 중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끝내 붙힐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웃음소리에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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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치는 빗물은 어떻게 막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 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 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 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 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왜 잊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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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 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 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 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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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 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 만은 진실 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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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어메 어메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낳을라거든 잘 낳거나 못낳을려면 못낳거나 살자하니 고생이요 죽자하니 청춘이라 요놈신세 말이 아니네 어메 어메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님아 님아 우리 님아 속알머리 없는 님아 겉이타야 님이 알제 속만 타면 누가 아나 어떤 친구 팔자좋아 장가 한번 잘도 가는데 몹쓸놈의 요메 팔자 어메 어메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어메 어메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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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설아 - 주부 열창 카페송 (2000)
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