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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우주인이 있다면 제발 응답하시오
여긴 대한민국 서울하고도 장충동 101번지 아담스키나 셈야제 같은 친구들만 데리도 우주여행을 시켜줬다는데 이건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요 이런~ 우주인이 있다면 제발 응답하시오 여긴 대한민국 서울하고도 장충동 101번지 두눈을 감고 메시지를 보내면 누군가 틀림없이 당신들이 들을거라 그랬소만 왜이리 더디나타나는 것이요 이런~ 나도 사실 착한놈은 못돼지만 그렇게 막돼먹진 않았소 나의 기도가 충실치 않다면 할말은 없지만 어디 나만큼 그대들을 기다리는 사람도 드물것이요 우주선 타고 달나라가서 멀리 둥그런 지구를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당신들에겐 더 이상 어떤 그 무엇도 원하지는 않겠소이다 하지만 왜이리 더디 나타나는 것이요 이런~ 하지만 왜이리 더디 나타나는 것이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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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나 이제 떠나고 싶어 도시의 불빛 잡으려 했던 꿈들을
알 수 없는 질문과 할 수 없는 대답에 지쳐버렸나 잃어버렸나 나 이제 떠나가야해 내일을 향한 나만의 꿈을 찾아서 거친 숨을 내쉬는 세상 모든 바람에 나 흔들려도 나는 가야해 자 떠나가보자 저기 푸른 바다로 나 떠나가야해 저기 꿈의 섬으로 어둠에 묻히어도 끊임없이 타오르는 자유 나 노래하리라 자 이제 돛을 높이 올려라 희망의 깃발 높이 올려라 저기 잠들지 않는 섬으로 나이젠 떠나가야해 꿈을 찾아서 어둠에 묻히어도 끊임 없이 타오르는 자유 나 노래하리라 내 사랑이 말없이 누워 나를 기다리는 그곳 푸른 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서로하나 되어 내일을 노래하는 곳 내 사랑이 말없이 누워 나를 기다리는 그곳 푸른 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서로하나 되어 내일을 노래하는 곳 내 사랑이 말없이 누워 나를 기다리는 그곳 푸른 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하나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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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이런 날이 올거야 우리 꿈꿔왔던 그런 날이
장벽은 무너지고 평화의 노래 울려 퍼지는 날 전쟁은 이제 그만 오래된 미움도 이제 그만 이해와 사랑으로 우리 서로의 손을 잡을 때 다시 올거야 우리 꿈꾸던 세상 다시 올거야 모두 꿈꾸던 세상 다시 올거야 아름다운 세상 오~ 이런 날이 올거야 우리 꿈을 키워 간다면 저마다 가슴속 깊이 작고 푸른 꿈들을 그 꿈이 커져갈 때 세상은 또 다시 변해가지 누군가의 꿈이 있어 미래는 새롭게 변해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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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그는 울었다네
황금의 눈물을 흘리며 그는 울었다네 황금의 아들을 바라보며 먼 옛날 아주아주 먼 옛날에 가난한 한 농부가 살았다네 가난에 지친 그는 하늘을 향해 소리쳤다네 신이여 당신이 있다면 나에게 신비한 능력을 주옵소서 마이더스의 손 황금의 손 황금의 손 황금의 손 그 꿈은 마술처럼 이루어져 모든게 황금으로 변해가네 기쁨에 들뜬 그는 달려가 아들을 얼싸 안았네 그 순간 사랑한 아들은 싸늘한 황금으로 변해버렸지 우~~ 마이더스의 얼굴 황금의 얼굴 황금의 얼굴 황금의 얼굴 그는 울었네 황금의 눈물을 또 흘리면서 그는 울었네 황금의 아들을 바라보면서 우~ 농부의 아내는 울며 말했네 당신이 진정 날 사랑한다면 오 제발 나를 만지지 말아요 가까이 다가오지마 당신의 황금의 손으론 더 이상 날 만지지 말아줘요 날 사랑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그는 울었네 황금의 눈물을 또 흘리면서 그는 울었네 황금의 아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울었네 황금의 눈물을 또 흘리면서 그는 울었네 황금의 아들을 바라보면서 울었네 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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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히틀러는 죽었죠 엘비스도 죽었죠
테일러는 늙었죠 수령님은 망했죠 바우만은 살았죠 지금 나도 살아있죠 당신들은 아직 젊죠 그래 나도 젊어요 라~ 히틀러도 엘비스도 테일러도 수령님도 지금 나보다 나은거 없겠죠 지금 나보다 잘난거 하나없죠 지금 나보다 나은거 없겠죠 지금 나보다 잘난거 하나없죠 히틀러는 죽었죠 엘비스도 죽었죠 테일러는 늙었죠 수령님은 망했죠 히틀러는 죽었죠 엘비스도 죽었죠 바우만은 살았죠 지금 나도 살아있죠 느낄 수 있어 난 볼수도 있어 살아있다는 것 신나고 신나는 일 고마워 고마워 나와 함께 있는 이들 사랑도 하고 빨리 흔적도 남겨야지 같이 나와 같이 같이 나와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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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떠난다는 그 말에 나는 웃고 말았어 그게 내가 할 수 있었던 표현 전부야 가지 말라고 붙잡기 너무 쑥스러웠어 안녕 하고 떠나는 너를 바라만 봤어 언젠가 나의 말처럼 그 날이 왔을 뿐인데 왜 이토록 내 가슴은 무너져 내리는 걸까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사랑한다고 말하기 그건 너무 어려웠어 가지 말라고 붙잡기 내가 너무 우스워 별 다른 미련도 없이 별 다른 아쉬움도 없이 널 보낼 수 있을꺼라고 늘 생각은 했는데 눈물이 나네 눈물이 나네 눈물이 나네 눈물이 나네 눈물이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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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아드님은 멀리 멀리 돈벌이가고 마나님 혼자 사는 외딴 산골집 몸 성히 잘있노라 편지 사연을 읽어주고 돌아가는 늙은 우체부 아버진 안계시고 어머님하고 단둘이 지내다가 병이 난 아기 그동안 아기병이 좀 어떠냐고 걱정스레 묻고 가는 늙은 우체부 애들이 쌈을 하면 뜯어 말리고 길에서 우는 애는 안아달래고 사람만 보면 짖는 사나운 개도 꼬리치며 반겨하는 늙은 우체부 애들이 쌈을하면 뜯어 말리고 길에서 우는 애는 안아 달래고 사람만 보면 짖는 사나운 개도 꼬리치며 반겨하는 늙은 우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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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무슨 생각하는 걸까 항상 심각한 그 표정 속에 넌
남을 의식한 말투 언제나 잰듯한 엉성한 걸음걸이 억지로 짜맞추는 상식 언제나 우겨대는 철학 정말 대단해 모든걸 이해한단 듯이 끄덕대는 너의 그 머리가 지겨워 언제부터 넌 그랬어 몇 살때부터 넌 그렇게 심각했니 이젠 정말 신경질나 우겨대는 너의 되도 않는 개똥철학 언제나 심각한 표정 지금 그 헷갈리는 말투 정말 지겨워 항상 비밀스런 행동 그런 피곤해서 정말 오래 못살아 억지로 짜맞추는 상식 언제나 우겨대는 철학 됐어 무슨 말을 하는걸까 항상 돌려대는 너의 그 말투 괜찮다는 얘기야 나쁘다는 얘기야 무슨 얘기야 어려워 정말 넌 답답해 정말 넌 정말 심각해 복잡해 정말 넌 도움이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솔직한 너를 보여줘 이젠 너도 니가 지겨울꺼 같은데 남들에게 보여줬던 너의 비밀은 너의 그런 위선은 조금만 더 솔직해봐 그럼 너도 편해질 수가 있는데 끝까지 그런식이라면 멋대로 해봐 니멋대로 다해봐 조금만 더 솔직해봐 감추려고 하지말고 그냥 보여줘 끝까지 그런 식이라면 멋대로 해봐 니멋대로 다 해봐 끝까지 그런 식이라면 됐어!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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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구인 1집 - 지구인 1 (1998)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라고 얘기하고픈건가요
말은 안해도 문득 느껴지는 그대의 굳은 표정 언제부터인가 다가설 수 없다는걸 느끼게 되었죠 나와 걷기엔 너무나 세련된 그대 사랑할수록 자꾸만 작아져가는 나를 이런 바보같은 나의 마음을 오 그대는 아는가요 많은 사람들 저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그댈 바라보는 이런 기분을 아는가요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지만 이제 떠나야하겠죠 나와 걷기엔 너무나 세련된 그대 사랑할수록 자꾸만 작아져가는 나를 이런 바보같은 나의 마음을 오 그대는 아는가요 많은 사람들 저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그댈 바라보는 이런 기분을 아는가요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지만 이제 떠나야하겠죠 나와 걷기엔 너무나 세련된 그대 나와 걷기엔 너무나 세련된 그대 나와 걷기엔 너무나 세련된 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