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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상배 1집 - 김상배 (1987)
1. 눈에 어린 저부빛이 차라리 내맘을 달래줘
곧게 닫힌 이밤처럼 기단 고독의 그림자 내맘의 창문을 열어줘 애타게 날리는 눈보라 들릴듯 멀어간 그대의 슬픈 노래의 휘파람 *이밤 이깊은밤 이렇게 외로운 밤이면 이밤 이깊은밤 아무도 아무도 없는데 이밤 이깊은밤 못잊어 그리운 님이여 이밤 이깊은밤 이 어두운 밤에 2. 두눈 감고 떠올리는 작은 소녀의 그림자 무릎꿇고 두손모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이모든 어둠이 덕히고 내사랑 나에게 주소서 죽어도 죽어도 영원한 고귀한 우리의 맹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