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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훈 - Best Selection (1993)
민들레 핀 노을길로 아버님 떠나시고
별자리 돌고돌아 세월가니 무상해라 쟁기메고 지게지고 잔주름이 늘어나도 불효자식 등불삼아 굵게 사신 아버님 남몰래 흘리신 눈물 방울되어 굴러갑니다 어딜가야 그모습을 다시한번 배우리까 고달파도 웃으시며 아버님 살으시니 배나 알고 달이 알지 그누구도 모릅니다 비가오면 비에젖고 찬바람에 시달려도 구름같은 모정세월 잊고사신 아버님 자식사랑 불태우다 가신곳은 어딘가요 하늘같은 그은혜에 가슴줄로 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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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훈 - Best Selection (1993)
버렸던 흙 냄새를 잊지 못해서
비 내리는 모녀고개 넘어올적에 두번다시 내 고향을 떠나지는 아니하리 아~구름가듯 세월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2.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 꿈에도 잊지못할 내 고향인데 비 내리는 모녀고개 돌아다보며 이젠 다시 타향 생각 그립다고 아니하리 아~바람가듯 청춘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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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태진아 6집 - 93 태진아 (1993)
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밋자루 벗을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 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 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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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주병선 - 주병선 앵콜무대 Vol.1 (1992)
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살던 어머니 땀에찌든 삼베적삼 기워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간 ~ 주 ~ 중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받치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