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훈

그대 뜨거운 입술과 검게 짙은 그대 눈동자
언제나 그렇듯 날 유혹하고 있어
어떤 날은 슬픈 표정 다른 어떤 날은 웃는 얼굴
나도 그대를 따라서 기쁘고 슬퍼하지
매번 다른 모습으로 작은 화면을 가득 채우지만
내게는 늘 곁에 있는 것 같아
만난 적도 본 적 없는 우리 둘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그댈 보며 행복을 그릴 수 있어

내마음이 하루를 살아 느끼는건 그리움 뿐
눈물속에 또 하루가 지면 불러보는 너의 그 이름 말해야 했어
가지말라고 더 이상 슬픔 오핸 없을꺼라고
언제나 늘 곁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던 내 자만이
널 떠나게 한거야
이 세상에 날 위해 남겨진 것은 너 하나 뿐인걸 알았지
이젠 소중한 너를 간직하고 싶어

A) 그대 놀랬나요 말해봐요 정말 사랑한다니까요
믿을수 없나요 말해줘요 싫지는 않은거죠 B)
넓은 가슴에 날 안아 입을 맞추는 그때를
기다리고 싶었지만 더는 기다릴수
없어 오- 오- C) 내가 말할래요
그댄 느껴봐요 꿈이 아니란 사실이
꿈만 같지 않은가요 감추긴 싫어요
그대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고싶어
내가 먼저 사랑해도 되겠죠 A) 너무나
어려서 여자라서 프로포즈 하면 안되나요 어쩌면
나보다 그대가 더 사랑이 클지 몰라 B)
-------- C) --------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
석 훈 작사 조용필 작곡

아침 햇살 비쳐오면 나의 창을 열어놓고
이른 새벽의 안개속에 젖어보네
밤새도록 그려보던 아름다운 그모습은
창문너머로 다가올것 같은데도

*늘 불어오는 바람에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
저 잊지못할 추억들이 이제는 떠나 버렸네
그렇지만 그대는 아름다워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사랑스런 그대는 여기있네 영원토록 나의 마음속에서
그대는 그대는

내 맘속에 스며드는 그대숨결 속삭이며
살며시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랩)열이면 열까지 백이면 백까지 내 눈엔 차지가 않아
그걸 왜 몰라 질질끌리는 바지자락 머리카락 들을수록 슬퍼지는 너의 웃긴얘기 내겐 꿈이있어 내겐 이상이있어 착각은 하지마 뱁새황샌 달라 미치게 하는거야 슬프게 하는거야 꼬이게 하는거야 오!
노래)몇번을 말해야 알겠니 내 타잎이 아니야 너는 내가 사준
거울좀봐 제발....이상하지 널보면 자존심이 어딨어 좋은날이
곧 올텐데 왜 걱정해 마냥좋아 널보면 운명일까 이런게 꿈이
아니라는게 꼭 꿈만같아
랩)너무꼬여 배배꼬여 너무기가막혀 그렇다고 포기한다
생각하지마 이만한 얼굴봤어 이만한 몸매봤어 하늘에 별도땄어 널 위해 땄어 아무것도 모르잖아 알려고도 안했잖아
그런법도 없는거야 나를봐로봐 헤어날수 없을거야 날 사랑하게 되면 그게너의 미랜거야 오!
노래)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복고풍이야 특히얼굴 참 지겨워
날 놓아줘 제발
넌 아직 날 잘몰라 알고나면 변할걸 그때가서 울지말고
지금잘해 마냥좋아 널보면 운명일까 이런게 아무도 날 못말려
난 널 택했어

*중간에 닭다리 잡아잡아 아이야 라는 코러스가 들어가요*

아무런 약속도 하지마 마지막을 얘기하는 것 같아이렇게 바라보고 있기만 해줘그것뿐이야 철없이 널 사랑해 버린 날 이해해주렴모두 어쩔수가 없는 걸사랑하니까 널 보낸다는 거짓말 난 할 수 가 없어 내 욕심대로 늘 곁에 두고 싶어 마지막 사랑인 줄 알면서 너를 떠나 보낸 바보가 되길난 두려워 이젠 두려워 이젠다시는 눈물 보이지마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너 없는 나를 생각하게 하지마그것뿐이야..철없이 널 사랑한거라면 용서해주렴 모두 어쩔 수가 없다고사랑하니까 널 보낸다는 거짓말 난 할 수 가 없어 내 느낌대로 늘 곁에 두고 싶어 마지막 사랑인 줄 알면서 너를 떠나 오는 바보가 되길난 두려워 이젠 두려워 이젠

나른한 오후에 지쳐만 가고 창밖에 스쳐가는 웃음소리뿐 무심코 나서는 내모습이 왠지 외롭다고 느껴질때 설레이듯 다가온 그대모습은 정말로 기대하진 않았어 내 어릴적 꿈속에 보았던 그 모습처럼 미소띤 그얼굴에 난 어떻게 하나 이럴땐 그대 품안에 안기고 싶어

1. 아침 햇살 창가에 환히 비쳐오는
그런 아침에 부시시한 눈으로
창문열어 보다가 방안가득 울려져오는
요란스런 전화 소리에 힘없는
목소리로 수화기를 들었네
언제인가 들어봤던 그 목소리에
깜짝놀라 귀담아 들어보니
가냘픈 목소리로 그댄
다시 만나자 한마디만 남겨놓고
서로의 얘긴 나누지도 못했지만
언제나 그대 모습 만나게 될까
아무런 일도 못하고서 시계만을 보네

2. 그대와의 즐거웠던 시간 이젠 모두
지나가버려 나만 홀로 외로이
발길돌려 왔지만 내 마음에 남은 그 모습
아무래도 지울 수 없어
떨리는 가슴으로 수화기를 들었네
무어라고 말을할지 생각나진 않지만
좋아 그대의 그 숨결을
느낄 수 있으니까 우린
다시 만나자 한마디만 남겨놓고
서로의 얘긴 나누지도 못했지만
이제는 그대 모습 만나게 될까
오늘밤 꿈에 그대
내게 찾아와 준다면

시간은 어느덧 흘러
도시를 회색빛으로
물들이고
아무런 표정도 없이
스쳐가는 사람들

* 빛바랜 사진처럼
기억속에 희미한
나의 지난
시간들속에는
언제부턴가 까닭모를
외로움 어둠만이
짙은 이거리에
또다시 젖어와 가로등 아래
홀로서있는 지금
떠나간 그대모습 그리워

젊음이 터질듯한 이밤도
노을이 붉게타는 저녁도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도
첫닭이 울어대는 아침도
우린 멋진 리듬속에
즐겁게 사네
사탕을 물고가는 꼬마도
바쁘게 일하는 아저씨도
지팡이 짚은 저할머니도
창가에 졸고 있는 학생도
우린 멋진 리듬속에
즐겁게 사네
때로는 모두다 힘이들고
어렵게 산다고 말하지만
즐거운 일도 생길거예요
신나는 일도 생길거예요
이제는 모두다 힘을내요
근심을 잊고서 춤을춰요
즐거운 일도 생길거예요
신나는 일도 생길거예요

어두운 밤이오면
별빛에 젖어드는
사랑스런 그모습
지나간 우리들의
소중했던 그추억을
잊을순 없어요
그러나 나 그대 그리워 할때
내곁에 있어줘요

* 가슴속에 남아있는
우리의 뜨거운 사랑
영원토록 잊진 않아
언제까지나 이세상
변한다해도
그대만을 사랑하리라

때론 텅빈 마음에
나 홀로 지쳐 외로워 하지만

느낄 수 있어
바라보는 그 눈빛이
전하고 싶은 말을
느낄 수 있어
내 품에 와 닿는 숨결
조그만 그대의 손길도
모든것이 멈춰 버렸나
시간속엔 그 모습 머물러
그대만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워
사랑을 깨우치리 영원히
어둠속에 빛나는 별빛처럼

1. 언제나 밤이오면
그 거리위엔 뜨거운
불빛들이 비추어주네
연인끼리 모두들 즐겁게
춤을 추는 이 밤에도

* 그대나를 저멀리서
바라보고 있지만
자신없는 내마음에
아무말 하지 못하네

2. 언제나 밤이오면
그 거리위엔 뜨거운
불빛들이 비추어주네
끝이없는 시간은 그렇게
말도 없이 흐르는데

1. 떠나간 그 모습이
내 맘에 남아있어
커다란 슬픔되어 머무르네
낯설은 거리에
길 잃은 아이처럼
외로운 마음으로
그리워 하네

* 아무렇지도 않은것 처럼
쓴 웃음지며 돌아선 그대
잊으려 애써도 잊을 수 없어
헤매인 수많은
날들이 가도 지울수 없는
그대 모습만이 젖어드네

1. 우리 처음 만났던
비가 오던날
많은 얘길 나누며
온종일 걸었지

* 그날은 그대 생각하다
온밤을 지새고
그대를 보고픈 마음에
어쩔줄을 몰랐었지만
항상 내게 웃어주는 그대
내맘속엔 언제나
따스하게 스며드는
숨결 간직하고 있어도
사랑한다는 그말 하기가
정말 나는 너무 어려워

1. 이젠 내 마음을
달래주던 노래도
내 곁을 떠나고
어둠이 내려와서 머무네
그대 내 곁에서
떠나던 그 밤처럼
희미한 불빛이
내 모습 외로웁게 비추네

* 꿈결처럼 그대 모습
젖어들면 외로움에 지쳐서
이 밤을 지새우네
이제는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건가요
이렇게 오늘도 그대
그리는 마음은
저문 하늘에
별빛되어 깊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