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자매

사랑한다고 말을 했지요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한다고
꽃피는 언덕들을 거닐때 우리들의 사랑은 무르익었지
하늘엔 파랑새 라~~~~~~
정답게 짝을 지어서 노래를 부르네
사랑의 오솔길 라~~~~~~
그대와 짝을 지어서 둘이서 걸었네 무지개 뜨는
지평선 넘어 보금자리 찾아서 둘이서 간다

1. 강물에 어리는 작은 별을 건지려던 지나날의 고운 꿈이 아련히 가슴에 피어요
우리임 모습 멀리서 오나 가눌수 없는 마음 설레어 그리운 꿈속의 얼굴

2. 물결에 떠가는 가랑잎을 건지려던 안타까운 그순간이 마음에 아련히 젖네요
우리임 모습 그리워지면 지울수 없는 마음 설레어 보고픈 꿈속의 얼굴

1. 그 옛날에 예쁜 꽃님 이 마을에 마음씨 곱고 말씨도 고아 동네마다 소문났대요
어느날밤 고요한 밤 도련님은 꽃님아씨 만났대요 영원토록 변치말자
굳은 언악 맺으면서 오솔길을 걸었대요 도련님과 꽃님아씨 행복하게 잘살았대요

2. 그 옛날에 예쁜 꽃님 이 마을에 살았대요 눈빛도 곱고 몸매도 예뻐 도련님을
사랑했대요 어느날밤 달밝은 밤 도련님과 꽃님아씨 만났대요
영원토록 변치말자 굳은 언악 맺으면서 오솔길을 걸었대요
도련님과 꽃님아씨 이마을에 전설이래요

1. 푸른하늘 푸른언덕 새들의 노래 젊은 꿈을
가득싣고 달려서 가자 사랑의 보금자리 꽃피는 곳에
님도싣고 꿈도 싣고 달려서 가자 산비둘기도
꾸루꾸루꾸 짝을지어서 숲속을 날아서 가네
산들바람 불어오는 꽃피는 언덕 종달새도 울어대는
저초원 저 언덕 저산넘어 임계신곳

1. 바람부는 곳에 임이 계시면 구름따라 갈까 저산넘어로 이름모를 새는
어디로 가나 나도라 갈꺼나
※ 루~루~루~루~라~라~야~ 갈대잎이 나부끼는 호수가에 홀로앉아 불러보는
그모습 잊을길은 없어라 내마음은 허전해 바람부는 곳에 임이 계시면 구름따라 갈까
저산넘어로 이름모를 새는 어디로 가나 나도라 갈꺼나

푸른하늘 푸른거리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벼워라 손을 잡고 웃으면서
다정하게 걸어가네 빌딩에 나부끼는 오색의 청색깃발 네거리 신호대에 밀리는 사람물결
차들도 달려간다 신나게 달려들간다 거리마다 사람물결 들려오는 유행음악 라~
거리의 풍경속에 오늘도 저물어 간다.
거리마다 사람물결 거리마다 유행물결 신문파는 소년들도 달려간다 비둘기도 펄펄펄펄
날아간다 쌍쌍이 연인들도 신나게 걸어들 간다 네거리 신호대에 밀리는 사람물결
차들도 달려간다 신나게 달려들간다 거리마다 사람물결 들려오는 유행음악 라~
거리의 풍경속에 오늘도 저물어 간다.

우리집은 작은집 언덕위에 작은집 아빠 엄마 우리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하늘에는
꽃구름이 둥실 떠가고 언덕위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는 그림같은 작은집
즐거운 나의집 오손도손 다정하게 노래하며 살아요.

1.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은 오월이면 보리내음새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
남촌부터 남풍불때 나는 좋대나

2.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살길래
저하늘 저빛같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때
버들가 실개천에 종달새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대나

노래를 부르자 즐거웁게 사랑하는 사람들아
서로 서로 윙크하며 다정스럽게 사랑노래 부릅시다
라- 라- 라-
거리마다 오고가는 젊은이들의 발걸음도 가벼워라
하늘의 흰구름은 넘실 넘실 춤을 추고
빌딩의 비둘기떼 꾸룩 꾸룩 꾸룩 예예예예
노래를 보르자 즐거웁게 사랑하는 사람들아
우리들의 보금자리 꽃피는 거리 명랑한 서울 거리
라- 라- 라-
거리마다 오고가는 젊은이들의 발걸음도 가벼워라

1. 사랑했어요 그리고 행복을 알았어요 날이갈수록 그대의 눈빛도 빛났어요
여자이기에 내게준 사랑이 기뻤어요 남자 마음을 믿을 수 없다고 말을 했어요
우리 사이에 사랑의 노래로 가득하리

2. 행복했어요 그리고 가슴이 벅찼어요 그대 나처럼 언제나 내곁에 있었어요
여자 이기에 사랑의 믿으을 알았어요 남자 마음을 믿을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나는 알아요 두눈에 보이는 그대 진실

당신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지 몰라 내가 자꾸만 웃던 그시절 그일들을
※ 당신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지 몰라 찬란한 밤이 가면
숲사이로 햇살이 새어 내릴때까지 눈망울이 시리도록 그밤을 지켜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