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나는 나는 삐에로 삐에로로 살아갈래
슬플 때도 웃어야하고
기쁠 때도 웃어야 하는
나는 나는 삐에로 나는 나는 삐에로
연지곤지 분 바르고 멋쟁이로 차려입은
나를 보고 웃어봐
나를 보고 웃어봐
슬플 때도 울지 못하는
이내 심정 누가 알까
맨땅에다 헤딩하고 웃음파는 삐에로
나는 나는 웃음의 배달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인생은 일장춘몽과도 같은데
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기를 바라는
슬픈표정의 삐에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고
오뚜기와 같이 살아가는 우리네
원맨쇼는 남보원 남보원은 삐에로

나는 나는 삐에로 삐에로로 살아갈래
슬플 때도 웃어야하고
기쁠 때도 웃어야 하는
나는 나는 삐에로 나는 나는 삐에로
연지곤지 분 바르고 멋쟁이로 차려입은
나를 보고 웃어봐
나를 보고 웃어봐
슬플 때도 울지 못하는
이내 심정 누가 알까
맨땅에다 헤딩하고 웃음파는 삐에로
나는 나는 웃음의 배달부
슬플 때도 울지 못하는
이내 심정 누가 알까
맨땅에다 헤딩하고 웃음파는 삐에로
나는 나는 웃음의 배달부

세상사 변했다해도 나는 나는 변하지 않아 아직은 아니야 나를 유혹하지마 진짜 진짜 한방은 그냥이겠다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신림 같은 세상아  사나이 한평생 영화처럼 살으고 인생은 레디고 인생은 레디고 인생은 레디고 -백년을 다 살아봤자 삼만육천 보탬이 사랑도 인생도 우정도 한번 뿐이야 인생 역전 한방이 그냥 이겠다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신림 같은 세상아  대장부 가는길 영화처럼 살으고 인생은 레디고 인생은 레디고 인생은 레디고- 인생은 레디고 인생은 레디고 인생은 레디고 -

동물은나의원이다사는데동물들이자꾸놀르고옛날짜장면을하다가요청춘을하다가장녹수를하다가초대대통령을하다가노래자랑을하다가국민여러분민주당을하다가노무현야당후보를하다가46년동안에사실입니다아침예불을하고뉴스를아베마리아처럼해후처럼놀고났는데캔코리아를했습니다다음은뉴스속보를하겠습니다짜장면을좋았죠중국집에가다가맛있게먹고나면서도원맨쇼를했다마리아를하다가성모마리아를만들어서최세월씨를만들고있었다는나의아버지를모시고오래오배뱅이뉴스를하다가디스크가드디어나왔다고해님이나가고레츠고파리파리피포김래원을전화받아전화받으라고테너를하다가클래식과소프라노와테너를만들고배타고가서감나무골을찾고추억의용두산을찾고물레방아를도는데를하다가요옛날짜장면을하다가요관음정근이고천공대결전을하다가극장긴급코치를하고흘려흘려물은코피흘려서요얼굴은없고내가만남이지만나만의것을찾아서눈물을흘르면서도대한민국김삿갓을찾아서소장님들도하고박모씨를찾아서상김뉴스를해서사천만땡겨준다구우리가언제나후회하지마나를봐내가너를욕심을만들어서해님을걸어서가고그림자처럼내가촛불을꺼지마초우를하지마내가드러가나의이제는다이잰다안녕

옛날에그세여자가오늘부터알이에프의상심이라는곡이라도사실인데요알죠폭소열차를하고호수가날리는거야전정기가나서손에꽉뭇쳤어알이에프의우리성욱이가강제탈퇴했구만미친듯이최고야그러면도우와~~하는것이야그뿐이야그호수를하다가까치를만들고있었었다는사실인지이별의모습이몬줄알아요욕심쟁이할머니가재밌게보는것은비디오도끄고도알이에프를다시보는거야할머니가뮤직비디오를보다가TV와패션쇼죠그앙드레김이가별세를하든70세를건강한다음에오래살았죠고김대중을보다가미친듯이최고야그러면도우와하는손이지차가운뿐이다여자가따뜻뜻남자는가로를처럼긴하루를하면서한남자가사실인데그너의덕분이야바보같에서미친듯이최고야앵무세를찾아서헤어진다고말했어니곁에있어서사실인데왜이런거사실인데바보라고이게오남들이죠사람이잘못되는어린광대처럼미안해하는사실인데여자가따드드듯을하다가이승철선배님에게오분단장수죠여보라고부르는사연인데얼마전에가수였어요고이창용에게42년동안에도많이봤었죠그뿐이지1942년동안에보는거야앞으로도나의개구리소년이지뭐가수지망생으로윈디와당신과나의키스를세어보아요를하면서도노래를하고진짜처럼가짜처럼도전하나도전하나마나처럼하는사실우리할든훌륭한가수가되자좋다2분단장수

성수대교이는평상시로마찬가지로돌아가는등교긴학생들과임진강을만들어서버팀목을기억하는사연입니다한류스타는당번에하서청소당번을했습니다경기도고양시에서지진이발생되었습니다앵무세는얼마전에지진이발생되었고애국심을하고한글날때나라를유서를하고있습니다심번에지금먼길을하다가가변운교통사고를하고하늘에계셨습니다당신에지켜가는얼마전에사고났고유출사고를하고할머니깨서지진발생했습니다20주년을맛아북한에하고암살을했습니다다락방학생들은얼마전에꽃동네를찾아서도동네들이꽃동네였습니다다릭방을만든지진이고얼마전에뉴스를하고중국집에서지진이발생되었습니다가벼운영상들은재연동안에하고그동안할일이였고할아버지깨서기도를하고추기경을만들었습니다스테파노를만들어서부산성수대교에서는뉴스속보를하고나서가벼운경상들너무해두웠고첫생리를하고화이트라인을하고앵무세처럼까치처럼종다리처럼가벼운도새들이많고새타령을만들었고국민학교에서약간촛불을켜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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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 생각나실 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 전에 꼭 한 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남은 인생 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어머님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 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실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간 주 중~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조롱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의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러라
아~ 아아 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보낸 여인이 눈물을 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못잊어 우는것은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러라
아~아아 아~아 갈대의 순정

산노을에 두둥실 홀로가는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마음을 부평초 같은 마음을
한 송이 구름꽃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유랑별처럼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간 ~ 주 ~ 중
강바람에 두둥실 길을 잃은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갈길을 나그내 떠나 갈 길을
찬란한 젊은 꿈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몸이라지만
내 마음 별 과같이 저 하늘 별 이되어 영원히 빛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