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6 |
|
|||
| from 김영임 - 96 김영임의 恨 (1996) | |||||
|
37:37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의 걸작 : 회심곡 (1981) | |||||
|
37:20 |
|
|||
| from 김영임 - 회심곡 (1979) | |||||
|
18:56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金英姙)의 회심곡(悔心曲) (1989)
일심으로 정념 극락세계라,
보홍오오호홍이 어암이로다 보홍오 오호 오홍아 에에 무정세월 여류하여 어언간에 이삼십을당도하여 부모은공 갚쟀더니 아침나절 성턴몸이 저녁내로 병이들어,실낱같은 약한 몸에 태산같은 병이드니 부르나니 어머니요,찾는 것은 냉수로다. 인삼녹용약을 쓴들 약덕이나 있을소냐 무녀 불러 굿을하니 굿덕이나 있을소냐, 소지 한장 받쳐든 후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늘님전 비나이다 칠성님전 발원하고,신장님 전 공양한들 어느 성현이 감응을 할까, 모진 목숨 끊어질제 제일 전에 전광대왕, 제이 전에 초강대왕, 제삼전에 송제대왕, 제사전에 오관대왕 제오전에 염라대왕, 제육전에 변성대왕, 제칠전에 태산대왕 제팔전에 평등대왕, 제구전에 도시대왕, 제십전에 전륜대왕 열시왕이 부린 사자, 일직사자,월직사자 한 손에는 철봉들고 또 한손에 창검들고 쇠사슬을 비껴차고 활등같이 굽은 길로 살대같이 달려와서 닫은 문을 박차면서 성명삼자 불라내어 어서 가자 바삐가자 뉘분부라 거역하며, 뉘 영이라 지체할까, 실날같은 이내 몸이 팔뚝같은 쇠사슬로 결박하여 끌어내어 혼비백산 나 죽겠네, 여보시오 사자임네 노자로 돈도 갖고가세 만단개유 애걸한들, 어느 사자 들을손가, 애고답답 설운지고 이를 어이 하잔말가, 불상하다 이내 일신 인간하직 망극하다. 처자의 손을 잡고 만단설화 다 못하여 정신차려 살펴보니 약탕관이 벌려있고, 지성 구호 극진한들 죽을 목숨 살릴손가 옛 늙은이 말들으니 저승같이 멀다드니 오늘내게 당하여선 대문밖이 저승이라 동기간이 많다한들 어느 누가 대신할까 일가 친척 많다 해도 어느 누가 동행하랴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허배하고 대문밖을 썩나서서, 적삼내의 손에 들고 혼백불러 초혼하니 없던 곡성 낭자하다 낭자 헤나네 열의열 사십소사 낭자 하다 낭자 헤나헤 |
|||||
|
18:26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金英姙)의 회심곡(悔心曲) (1989)
일심으로 정념은 극락세계라
보홍오 오호오홍이 어암이로다 보홍오 오호이 에에 염불이면 동참 시방에 어진 시주님네 평생심중에 잡순 마음들,연만하신 백발노인 일평생을 잘사시고 ,잘노시다 왕생극락을 발원 하시며,젊으신네는 생남 발원있는 아기는 수명장수,축원이 갑니다. 덕담가오,건위곤명은 이댁전에 일평생을 사시자하니 어디 아니 출입들을 하십니까. 삼생인연은 불법만세 관재구설 삼재팔난 우환질병 걱정근심 휘몰아다. 무인도 깊은 섬중에다 허리 둥실이 다 버리시고, 일신정기며 인간오복 몸수 태평 얻어다가 귀한 아들 따님 전에 전법하니,어진 성현의 선남자 되리로다 명복이 자래라,아하 아하 헤나네 열의 열 사십소사 나하아 아하아아 억조창생 만민시주님네,이내 말삼 들어보소 이 세상에 사람밖에 또 있나요, 이 세세상에 탐문탄생 나은 사람마다,임자 절로 낳노라고 거들대며 아니 낳습니다.제일에 석가여래 공덕받고 어머님전 살을 빌고 어버님전 뼈를 받고 일곱 칠성님전의 명을 받고, 제석님 전의 복을 빌어 석달만에 피를 모으고 여섯달만에 육신이 생겨 열달 십삭을 고히 채서 이내 육신이 탄생을 하니 그 부모가 우릴 길러 낼제,어떤 공덕 드렸을까 진자리는 인자하신 어머님이 누웁시고 마른자리는 아기를 뉘며,음식이라도 맛을 보고,쓰디 쓴것은 어머님이 잡수시고,달디 단것은 아기를 먹여 오육월이라 단야 밤에 모기 빈대 각다귀 뜯을세라, 곤곤하신 잠을 못다 주무시고,다 떨덜어진 세살부채를 손에다 들고 왼갖 시름을 다 던지고 허리둥실이 날려를 주시며, 동짓섯달 설한풍에 백설이 펄펄 날리는데, 그 자손이 추울세라 덮은 데 덮어주고, 발치발치 눌러를 주시며 왼팔 왼젖을 물려놓고 양인양친이 그 자손의 엉대허릴 툭 탁치며 사랑에 겨워서 하시는 말씀이 은자동아,금자동아 금이로구나,만첩청산의 보배동아 순지건곤의 일월동아,나라에는 충신동아,부모님전 효자동아,동내방내 위엄 동아,일가친척의 화목동아 둥글둥글이 수박동아,오색비단의 채색동아 채색비단의 오색동아,은을 주면 너를 사고, 금을 주면 너를 사랴,애지중지 기른정을,사람마다 부모은공 생각하면,태산이라도 무겁지 않겠습니다.아하아 아하아 아하하하 헤나네, 열의열 사십소서 나하아 아하아 자손 낳아서 길러보니 그 중에 선효 불효 가려보면 불효자의 거동보소,어머니가 젖을 먹여 육간대청 뉘어 노면,어머님의 가슴에다 못을 주느라고 어파득히 울음을 우니 어머님의 가슴이 봄눈 녹듯 사라지고 선효자의 거동보면,남과 같이 젖을 먹여 육간대청 아무렇게 던져놔도,육간대청이 좁다하고 둥글둥글이 잘도 논다. 막위당년학일다 하니 무정세월 여류하여 사람마다 부모은공 못다갚고,인간 백 년 사자하니 공도라니 백발이요, 못면할손 죽엄이라,검던머리 백발되고 고운얼굴 주름잡혀,귀는 먹어 절벽 되고 이는빠져 낙지 되고 두 무릎은 귀가 넘었으니 없던 망령 절로 난다.망령이라고 구박하는소리 애으고 절통하다. 그 노인이 비록 귀는 먹었을 망정,닫은 문을 박차면서 여보아라 청춘들아 네가 본래 청춘이며 낸들 본래 백박이냐,백발보고 웃지마라, 나도 엊그적게 소년행락 하였건만,금일백발 원수로다. 여보시오 시주님네 이내 말씀 들어보소 죽엄길에도 노소 있오.늙으신네나,젊은신네나,늙으신네도 먼저가고 젊은 청춘 나중갈제,공명천지도 하느님아래 흘러가는 물이라도 선후나중은 있겠구료,수미산천 만장봉에 청산녹수가 나리는 듯이 차례야 차례로만 흘러 시왕 극락을 나립소사 나무아미로다. 인간세상에 나온 사람 빈손 빈몸으로 나와 물욕탐심을 내지마오.물욕탐심은 기불탐이요 백년탐물은 일조진이라,삼실수심은 천재보요 만단 천량을 보아다 놓고, 먹고가며 쓰고나 가소 못다먹고, 못다쓰고,두 손 모아 배위에 얹고 시름없이 가는 인생,한심하고도 가련하구료 인간칠십은 고래희요,팔십장년,구십춘광장차 백세를 다산다고 해도,병든날과 잠든 날이며,걱정근심 다제하면 단 사심을 못 사는 인생,한번 아차 죽어지면 싹이 날까 움이 날까, 이내 일신 망극하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설워마라,동 삼석달 죽었다가 명년삼월 봄이 오면, 너는 다시 피련마는 우리 인생 한번가면, 어느 시절 다시오나, 세상만사 헤아리면 묘창해지일속이라 단불의 나비로다 뿌리없는 부평초라 하루살이 같은 우리인생 천년살며 만년사오,천 만 년을 못사는 인생,몽중같은 살림살이,태평하게 사옵소서,나하아 아하아아 아하아 헤나네 열의 열 사십소사 나하아 아하아 |
|||||
|
18:53 |
|
|||
| from 김영임 - 민요.회심곡 (2007) | |||||
|
18:21 |
|
|||
| from 김영임 - 민요.회심곡 (2007) | |||||
|
- |
|
|||
|
from 김영임 2집 - 회심곡 (1997)
일심암 정남은 극락세계라 나무아미타불
천지지시 분한 후에 삼남화성 일어나서 세상천지 만물 중에 사람에서 또 있는가 이 보시오 시주님네 이 내 말씀 들어보오 이 세상 나온 사람 뉘 덕으로 나왔었나 불보살님 은덕으로 아버님 전 뼈를 타고 어머님 전 살을 타고 칠성님께 명을 빌어 제석님께 복을 타고 석가여래 제도하사 인생일신 탄생하니 한 두 살에 철을 몰라 부모은공 아올소냐 이삼십을 당하여는 애윽하고 고생살이 부모은공 갚을소냐 절통하고 애달플사 부모은덕 못다 갚아 무정세월 약유파라 원수백발 달려드니 인간 칠십 고래희라 없던 망녕 절로 난다 망녕 들어 변할소냐 이팔청춘 소년들아 늙은이 망녕 웃지마라 눈 어둡고 귀 먹으니 망녕이라 흉을 보고 구석구석 웃는 모양 절통하고 애달픈들 할 일 없고 할 일 없다 홍두백발 늙었으니 다시 젊듯 못 하리라 인간 백년 다 살아도 병든 날과 잠든 날과 걱정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을 못 사나니 어제 오늘 성턴 몸이 저녘낮에 병이 들어 섬섬하고 약한 몸에 태산같은 병이 들어 부르나니 어머니요 찾나니 냉수로다 인삼녹용 약을 쓴들 약덕이나 입을소냐 판수들여 경 읽은들 경덕이나 입을소냐 제미 서되 쓸고 쓸어 명산대찰 찾아가니 상탕에 마지하고 중탕에 목욕하고 하탕에 수족 씻고 황촉 한 쌍 벌여 세고 향로향분 불 갖추고 소지삼장 드린 후에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나님전 비나이다 칠성님께 발원하여 부처님께 공양한들 어느 곳 부처님이 감동을 하실소냐 제일전에 진광대왕 제이전에 초강대왕 제삼전에 송제대왕 제사전에 오관대왕 제오전에 염라대왕 제육전에 번성대왕 제칠전에 태산대왕 제팔전에 평등대왕 제구전에 도시대왕 제십전에 전륜대왕 열시왕전 부린 사자 십왕전에 명을 받아 일직사지 월직사자 한 손에 패자 들고 또 한 손에 창검 들고 오라사슬 빗기 차고 활등 같이 굽은 길로 살대 같이 달려 와서 닫은 문 박차면서 천둥같이 호령하여 성명 삼자 불러내어 어서 나소 바삐 나소 뉘 분부라 거스리며 뉘 영이라 머물소냐 팔뚝같은 쇠사슬로 실낱같은 이 내 목을 한번 잡아 끌어내니 혼비백산 나 죽겠네 사자님아 내 말 듣소 시장한데 점심 잡수 신발이나 고쳐 신고 노자돈 가져가세 만단개유 애걸한들 사자가 들을소냐 애고 답답 설운지고 이를 어찌 하잔 말고 불쌍하다 이 내 일신 인간 하직 망극하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고 슬퍼마라 명년삼월 봄이 되면 너는 다시 피려니와 인생 한 번 돌아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이 세상을 하직하고 북망산에 가리로다 어찌 갈고 심산험로 정수 없는 길이로다 불쌍하고 가련하다 언제 다시 돌아오리 처자의 손을 잡고 만단설화 유언하고 정신차려 둘러보니 약탕관을 버려 놓고 지성구호 극진한들 죽을 병을 살릴소냐 옛 노인의 말 들으니 저승 길이 머다더니 오늘 내가 당하여는 대문 밖이 저승이다 친구 벗이 많다하니 어느 친구 대신 가며 일가 친척 많다더니 어느 친척 등장하랴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허배하고 대문 밖을 썩 나서니 적삼 내어 얹어 놓고 혼백 불러 초혼하고 없던 곡성 낭자하다 월직사자 등을 밀고 일직사자 손을 끌어 천방지방 몰아갈 제 높은 데는 낮아지고 낮은 데는 높아지니 시장하고 숨이 차다 애윽하고 고생하며 알뜰살뜰 모은 전량 먹고 가며 쓰고 가나 세상일은 다 허사다 사자님아 쉬어 가세 들은 체도 아니 하며 쇠몽둥이 뚜드리며 어서 빨리 가자 하니 그렁저렁 열나흘에 저승 원문 다다르니 우두나찰 나두귀졸 소리치며 달려들어 인정 달라 하는 소리 인정 쓸 낯 바이없다 담배 줄여 모은 재물 인정 한 푼 써나 볼까 저승으로 날라 오며 환전 부쳐 가져올까 의복 벗어 인정 쓰며 열두대문 들어가니 무섭기도 그지 없다 두렵기도 측량 없네 대령하고 기다리니 옥사장이 분부하여 남녀 죄인 등대 할 때 정신차려 둘러보니 십대왕이 좌기하고 최판관이 문서잡고 남녀 죄인 잡아 들여 다짐받고 봉초 할 제 귀면정제 나졸들이 전후좌우 벌려서서 정기검극 삼열한데 형벌기구 차려 놓고 대상호령 기다리니 엄숙하기 측량없다 남자 죄인 차례차례 호령하여 내입하여 형벌하고 묻는 말이 이 놈들아 들어보라 선심하마 발원하고 진세간에 나가더니 무슨 선심하였느냐 바른대로 아뢰어라 용봉 비간 본을 받아 한사극간 충성하여 증자왕상 효측하여 혼정신성 효도하며 ?은이를 공경하며 형우제공 우애하고 부화부순 화목하며 붕우유신 인도하여 선심공덕 하마더니 무슨 공덕 하였느냐 배고픈 이 밥을 주어 기사구제 하였느냐 헐벗은 이 옷을 주어 구난선심 하였느냐 좋은 터에 원을 지어 행인구제 하였느냐 깊은 물에 다리 놓아 월천공덕 하였느냐 목마른 이 물을 주어 급수공덕 하였느냐 병든 사람 약을 주어 활인공덕 하였느냐 높은 뫼에 불당 지어 중생공덕 하였느냐 좋은 터에 원두 놓아 만인 해갈하였느냐 부처님께 공양드려 염불공덕 하였느냐 마음 닦고 선심하여 어진 사람 되었느냐 불의행사 몹쓸 마음 흉참하기 극심하다 구렁이 뱀 금수되어 몇 겁인들 벗을소냐 착한 사람 불러 들여 공경하고 접대하며 몹쓸 사람 구경하라 극락 가는 사람 보소 네 소원을 다 일러라 네 원대로 하여 주마 극락세계 가려느냐 연화대로 가려느냐 신선제자 되려느냐 장생불사 하려느냐 옥제 앞에 심임하여 반도소임 하려느냐 석가여래 제자 되어 선관소임 하려느냐 선녀차지 선관되어 요지연에 가려느냐 출어인간 하려느냐 부귀공명 하려느냐 남중일생 호풍신에 명문자제 되려느냐 삼군사명 총독하여 장신 몸이 되려느냐 팔도감사 육조판서 대신 몸이 되려느냐 수명장 수부귀 부자 몸이 되려느냐 어서 바삐 아뢰어라 옥제전에 보장갈제 석가여래 아미타불 제도하게 이문하자 삼신 불러 점지할 제 바삐바삐 제도하라 대웅단에 올려 놓고 주찬으로 대접하며 몹쓸 놈들 잡아 들여 착한 사람 구경하라 저런 사람 선심으로 귀히되어 가나니라 너희놈들 죄 아느냐 풍도 지옥에 가두리라 남자 죄인 처결한 후 여자 죄인 잡아 들여 엄형으로 묻는 말씀 너의 죄를 들어보라 시부모 친부모께 지성효도 하였느냐 동생우애 하였느냐 친척화목 하였느냐 요 악하고 간특한 년 부모 말씀 대답하고 동생행렬 이산한 년 형제 불화하게 한 년 남의 재물 욕심낸 년 도적하고 화냥한 년 세상 간특 다 부려서 열두시로 마음 변코 못 듣는 데 욕한 년과 조왕 앞에 소피한 년 군말하고 성낸 년 남의 말을 좋아한 년 집안 대죄 범했으니 풍도성에 보내리라 죄목을 이르면서 온갖 형벌 다 하여 죄지경중 살펴가며 차례로 보낼 적에 말산지옥 구렁지옥 허방지옥 침짐지옥 닫혀지옥 분배하고 대연을 배설하여 착한 여자 불러 들여 소원대로 점지할 제 선녀 되어 가려느냐 대신 부인 되려느냐 부귀공명 하려느냐 네 원대로 하여주마 금상옥액 맺은 털로 선녀 불러 대접하니 그 아니 좋을 소냐 선심하고 마음 닦아 불의행사 하지 말고 조심하여 수신하소 회심곡은 허사라고 가소롭고 우이여겨 선심하지 아니하고 몹쓸 일을 숭상하면 구렁이 뱀 금수 되어 몇 겁 년을 벗을소냐 인간고행 하는 것이 전생죄로 그러하니 한을 말고 원을 말고 마음 닦아 선심하면 전생 죄를 벗어 놓고 후세 귀히 되나니라 임군에게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처님께 지성이면 전생 죄며 이생 죄를 모두 다 버리고 소원대로 되나니라 부귀하며 빈천함이 도시 사주팔자니라 사주 도망 못 하나니 마음 착히 닦아세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
|
28:49 |
|
|||
|
from 김영임 - 97 김영임의 소리 : 공연실황 1 [live] (1997)
일심암 정남은 극락세계라 나무아미타불
천지지시 분한 후에 삼남화성 일어나서 세상천지 만물 중에 사람에서 또 있는가 이 보시오 시주님네 이 내 말씀 들어보오 이 세상 나온 사람 뉘 덕으로 나왔었나 불보살님 은덕으로 아버님 전 뼈를 타고 어머님 전 살을 타고 칠성님께 명을 빌어 제석님께 복을 타고 석가여래 제도하사 인생일신 탄생하니 한 두 살에 철을 몰라 부모은공 아올소냐 이삼십을 당하여는 애윽하고 고생살이 부모은공 갚을소냐 절통하고 애달플사 부모은덕 못다 갚아 무정세월 약유파라 원수백발 달려드니 인간 칠십 고래희라 없던 망녕 절로 난다 망녕 들어 변할소냐 이팔청춘 소년들아 늙은이 망녕 웃지마라 눈 어둡고 귀 먹으니 망녕이라 흉을 보고 구석구석 웃는 모양 절통하고 애달픈들 할 일 없고 할 일 없다 홍두백발 늙었으니 다시 젊듯 못 하리라 인간 백년 다 살아도 병든 날과 잠든 날과 걱정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을 못 사나니 어제 오늘 성턴 몸이 저녘낮에 병이 들어 섬섬하고 약한 몸에 태산같은 병이 들어 부르나니 어머니요 찾나니 냉수로다 인삼녹용 약을 쓴들 약덕이나 입을소냐 판수들여 경 읽은들 경덕이나 입을소냐 제미 서되 쓸고 쓸어 명산대찰 찾아가니 상탕에 마지하고 중탕에 목욕하고 하탕에 수족 씻고 황촉 한 쌍 벌여 세고 향로향분 불 갖추고 소지삼장 드린 후에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나님전 비나이다 칠성님께 발원하여 부처님께 공양한들 어느 곳 부처님이 감동을 하실소냐 제일전에 진광대왕 제이전에 초강대왕 제삼전에 송제대왕 제사전에 오관대왕 제오전에 염라대왕 제육전에 번성대왕 제칠전에 태산대왕 제팔전에 평등대왕 제구전에 도시대왕 제십전에 전륜대왕 열시왕전 부린 사자 십왕전에 명을 받아 일직사지 월직사자 한 손에 패자 들고 또 한 손에 창검 들고 오라사슬 빗기 차고 활등 같이 굽은 길로 살대 같이 달려 와서 닫은 문 박차면서 천둥같이 호령하여 성명 삼자 불러내어 어서 나소 바삐 나소 뉘 분부라 거스리며 뉘 영이라 머물소냐 팔뚝같은 쇠사슬로 실낱같은 이 내 목을 한번 잡아 끌어내니 혼비백산 나 죽겠네 사자님아 내 말 듣소 시장한데 점심 잡수 신발이나 고쳐 신고 노자돈 가져가세 만단개유 애걸한들 사자가 들을소냐 애고 답답 설운지고 이를 어찌 하잔 말고 불쌍하다 이 내 일신 인간 하직 망극하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고 슬퍼마라 명년삼월 봄이 되면 너는 다시 피려니와 인생 한 번 돌아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이 세상을 하직하고 북망산에 가리로다 어찌 갈고 심산험로 정수 없는 길이로다 불쌍하고 가련하다 언제 다시 돌아오리 처자의 손을 잡고 만단설화 유언하고 정신차려 둘러보니 약탕관을 버려 놓고 지성구호 극진한들 죽을 병을 살릴소냐 옛 노인의 말 들으니 저승 길이 머다더니 오늘 내가 당하여는 대문 밖이 저승이다 친구 벗이 많다하니 어느 친구 대신 가며 일가 친척 많다더니 어느 친척 등장하랴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허배하고 대문 밖을 썩 나서니 적삼 내어 얹어 놓고 혼백 불러 초혼하고 없던 곡성 낭자하다 월직사자 등을 밀고 일직사자 손을 끌어 천방지방 몰아갈 제 높은 데는 낮아지고 낮은 데는 높아지니 시장하고 숨이 차다 애윽하고 고생하며 알뜰살뜰 모은 전량 먹고 가며 쓰고 가나 세상일은 다 허사다 사자님아 쉬어 가세 들은 체도 아니 하며 쇠몽둥이 뚜드리며 어서 빨리 가자 하니 그렁저렁 열나흘에 저승 원문 다다르니 우두나찰 나두귀졸 소리치며 달려들어 인정 달라 하는 소리 인정 쓸 낯 바이없다 담배 줄여 모은 재물 인정 한 푼 써나 볼까 저승으로 날라 오며 환전 부쳐 가져올까 의복 벗어 인정 쓰며 열두대문 들어가니 무섭기도 그지 없다 두렵기도 측량 없네 대령하고 기다리니 옥사장이 분부하여 남녀 죄인 등대 할 때 정신차려 둘러보니 십대왕이 좌기하고 최판관이 문서잡고 남녀 죄인 잡아 들여 다짐받고 봉초 할 제 귀면정제 나졸들이 전후좌우 벌려서서 정기검극 삼열한데 형벌기구 차려 놓고 대상호령 기다리니 엄숙하기 측량없다 남자 죄인 차례차례 호령하여 내입하여 형벌하고 묻는 말이 이 놈들아 들어보라 선심하마 발원하고 진세간에 나가더니 무슨 선심하였느냐 바른대로 아뢰어라 용봉 비간 본을 받아 한사극간 충성하여 증자왕상 효측하여 혼정신성 효도하며 ?은이를 공경하며 형우제공 우애하고 부화부순 화목하며 붕우유신 인도하여 선심공덕 하마더니 무슨 공덕 하였느냐 배고픈 이 밥을 주어 기사구제 하였느냐 헐벗은 이 옷을 주어 구난선심 하였느냐 좋은 터에 원을 지어 행인구제 하였느냐 깊은 물에 다리 놓아 월천공덕 하였느냐 목마른 이 물을 주어 급수공덕 하였느냐 병든 사람 약을 주어 활인공덕 하였느냐 높은 뫼에 불당 지어 중생공덕 하였느냐 좋은 터에 원두 놓아 만인 해갈하였느냐 부처님께 공양드려 염불공덕 하였느냐 마음 닦고 선심하여 어진 사람 되었느냐 불의행사 몹쓸 마음 흉참하기 극심하다 구렁이 뱀 금수되어 몇 겁인들 벗을소냐 착한 사람 불러 들여 공경하고 접대하며 몹쓸 사람 구경하라 극락 가는 사람 보소 네 소원을 다 일러라 네 원대로 하여 주마 극락세계 가려느냐 연화대로 가려느냐 신선제자 되려느냐 장생불사 하려느냐 옥제 앞에 심임하여 반도소임 하려느냐 석가여래 제자 되어 선관소임 하려느냐 선녀차지 선관되어 요지연에 가려느냐 출어인간 하려느냐 부귀공명 하려느냐 남중일생 호풍신에 명문자제 되려느냐 삼군사명 총독하여 장신 몸이 되려느냐 팔도감사 육조판서 대신 몸이 되려느냐 수명장 수부귀 부자 몸이 되려느냐 어서 바삐 아뢰어라 옥제전에 보장갈제 석가여래 아미타불 제도하게 이문하자 삼신 불러 점지할 제 바삐바삐 제도하라 대웅단에 올려 놓고 주찬으로 대접하며 몹쓸 놈들 잡아 들여 착한 사람 구경하라 저런 사람 선심으로 귀히되어 가나니라 너희놈들 죄 아느냐 풍도 지옥에 가두리라 남자 죄인 처결한 후 여자 죄인 잡아 들여 엄형으로 묻는 말씀 너의 죄를 들어보라 시부모 친부모께 지성효도 하였느냐 동생우애 하였느냐 친척화목 하였느냐 요 악하고 간특한 년 부모 말씀 대답하고 동생행렬 이산한 년 형제 불화하게 한 년 남의 재물 욕심낸 년 도적하고 화냥한 년 세상 간특 다 부려서 열두시로 마음 변코 못 듣는 데 욕한 년과 조왕 앞에 소피한 년 군말하고 성낸 년 남의 말을 좋아한 년 집안 대죄 범했으니 풍도성에 보내리라 죄목을 이르면서 온갖 형벌 다 하여 죄지경중 살펴가며 차례로 보낼 적에 말산지옥 구렁지옥 허방지옥 침짐지옥 닫혀지옥 분배하고 대연을 배설하여 착한 여자 불러 들여 소원대로 점지할 제 선녀 되어 가려느냐 대신 부인 되려느냐 부귀공명 하려느냐 네 원대로 하여주마 금상옥액 맺은 털로 선녀 불러 대접하니 그 아니 좋을 소냐 선심하고 마음 닦아 불의행사 하지 말고 조심하여 수신하소 회심곡은 허사라고 가소롭고 우이여겨 선심하지 아니하고 몹쓸 일을 숭상하면 구렁이 뱀 금수 되어 몇 겁 년을 벗을소냐 인간고행 하는 것이 전생죄로 그러하니 한을 말고 원을 말고 마음 닦아 선심하면 전생 죄를 벗어 놓고 후세 귀히 되나니라 임군에게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처님께 지성이면 전생 죄며 이생 죄를 모두 다 버리고 소원대로 되나니라 부귀하며 빈천함이 도시 사주팔자니라 사주 도망 못 하나니 마음 착히 닦아세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
|
18:19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회심곡 (1999) | |||||
|
18:54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회심곡 (1999) | |||||
|
- |
|
|||
|
from 김영임 - 심 (2002)
일심암 정남은 극락세계라 나무아미타불
천지지시 분한 후에 삼남화성 일어나서 세상천지 만물 중에 사람에서 또 있는가 이 보시오 시주님네 이 내 말씀 들어보오 이 세상 나온 사람 뉘 덕으로 나왔었나 불보살님 은덕으로 아버님 전 뼈를 타고 어머님 전 살을 타고 칠성님께 명을 빌어 제석님께 복을 타고 석가여래 제도하사 인생일신 탄생하니 한 두 살에 철을 몰라 부모은공 아올소냐 이삼십을 당하여는 애윽하고 고생살이 부모은공 갚을소냐 절통하고 애달플사 부모은덕 못다 갚아 무정세월 약유파라 원수백발 달려드니 인간 칠십 고래희라 없던 망녕 절로 난다 망녕 들어 변할소냐 이팔청춘 소년들아 늙은이 망녕 웃지마라 눈 어둡고 귀 먹으니 망녕이라 흉을 보고 구석구석 웃는 모양 절통하고 애달픈들 할 일 없고 할 일 없다 홍두백발 늙었으니 다시 젊듯 못 하리라 인간 백년 다 살아도 병든 날과 잠든 날과 걱정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을 못 사나니 어제 오늘 성턴 몸이 저녘낮에 병이 들어 섬섬하고 약한 몸에 태산같은 병이 들어 부르나니 어머니요 찾나니 냉수로다 인삼녹용 약을 쓴들 약덕이나 입을소냐 판수들여 경 읽은들 경덕이나 입을소냐 제미 서되 쓸고 쓸어 명산대찰 찾아가니 상탕에 마지하고 중탕에 목욕하고 하탕에 수족 씻고 황촉 한 쌍 벌여 세고 향로향분 불 갖추고 소지삼장 드린 후에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나님전 비나이다 칠성님께 발원하여 부처님께 공양한들 어느 곳 부처님이 감동을 하실소냐 제일전에 진광대왕 제이전에 초강대왕 제삼전에 송제대왕 제사전에 오관대왕 제오전에 염라대왕 제육전에 번성대왕 제칠전에 태산대왕 제팔전에 평등대왕 제구전에 도시대왕 제십전에 전륜대왕 열시왕전 부린 사자 십왕전에 명을 받아 일직사지 월직사자 한 손에 패자 들고 또 한 손에 창검 들고 오라사슬 빗기 차고 활등 같이 굽은 길로 살대 같이 달려 와서 닫은 문 박차면서 천둥같이 호령하여 성명 삼자 불러내어 어서 나소 바삐 나소 뉘 분부라 거스리며 뉘 영이라 머물소냐 팔뚝같은 쇠사슬로 실낱같은 이 내 목을 한번 잡아 끌어내니 혼비백산 나 죽겠네 사자님아 내 말 듣소 시장한데 점심 잡수 신발이나 고쳐 신고 노자돈 가져가세 만단개유 애걸한들 사자가 들을소냐 애고 답답 설운지고 이를 어찌 하잔 말고 불쌍하다 이 내 일신 인간 하직 망극하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고 슬퍼마라 명년삼월 봄이 되면 너는 다시 피려니와 인생 한 번 돌아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이 세상을 하직하고 북망산에 가리로다 어찌 갈고 심산험로 정수 없는 길이로다 불쌍하고 가련하다 언제 다시 돌아오리 처자의 손을 잡고 만단설화 유언하고 정신차려 둘러보니 약탕관을 버려 놓고 지성구호 극진한들 죽을 병을 살릴소냐 옛 노인의 말 들으니 저승 길이 머다더니 오늘 내가 당하여는 대문 밖이 저승이다 친구 벗이 많다하니 어느 친구 대신 가며 일가 친척 많다더니 어느 친척 등장하랴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허배하고 대문 밖을 썩 나서니 적삼 내어 얹어 놓고 혼백 불러 초혼하고 없던 곡성 낭자하다 월직사자 등을 밀고 일직사자 손을 끌어 천방지방 몰아갈 제 높은 데는 낮아지고 낮은 데는 높아지니 시장하고 숨이 차다 애윽하고 고생하며 알뜰살뜰 모은 전량 먹고 가며 쓰고 가나 세상일은 다 허사다 사자님아 쉬어 가세 들은 체도 아니 하며 쇠몽둥이 뚜드리며 어서 빨리 가자 하니 그렁저렁 열나흘에 저승 원문 다다르니 우두나찰 나두귀졸 소리치며 달려들어 인정 달라 하는 소리 인정 쓸 낯 바이없다 담배 줄여 모은 재물 인정 한 푼 써나 볼까 저승으로 날라 오며 환전 부쳐 가져올까 의복 벗어 인정 쓰며 열두대문 들어가니 무섭기도 그지 없다 두렵기도 측량 없네 대령하고 기다리니 옥사장이 분부하여 남녀 죄인 등대 할 때 정신차려 둘러보니 십대왕이 좌기하고 최판관이 문서잡고 남녀 죄인 잡아 들여 다짐받고 봉초 할 제 귀면정제 나졸들이 전후좌우 벌려서서 정기검극 삼열한데 형벌기구 차려 놓고 대상호령 기다리니 엄숙하기 측량없다 남자 죄인 차례차례 호령하여 내입하여 형벌하고 묻는 말이 이 놈들아 들어보라 선심하마 발원하고 진세간에 나가더니 무슨 선심하였느냐 바른대로 아뢰어라 용봉 비간 본을 받아 한사극간 충성하여 증자왕상 효측하여 혼정신성 효도하며 ?은이를 공경하며 형우제공 우애하고 부화부순 화목하며 붕우유신 인도하여 선심공덕 하마더니 무슨 공덕 하였느냐 배고픈 이 밥을 주어 기사구제 하였느냐 헐벗은 이 옷을 주어 구난선심 하였느냐 좋은 터에 원을 지어 행인구제 하였느냐 깊은 물에 다리 놓아 월천공덕 하였느냐 목마른 이 물을 주어 급수공덕 하였느냐 병든 사람 약을 주어 활인공덕 하였느냐 높은 뫼에 불당 지어 중생공덕 하였느냐 좋은 터에 원두 놓아 만인 해갈하였느냐 부처님께 공양드려 염불공덕 하였느냐 마음 닦고 선심하여 어진 사람 되었느냐 불의행사 몹쓸 마음 흉참하기 극심하다 구렁이 뱀 금수되어 몇 겁인들 벗을소냐 착한 사람 불러 들여 공경하고 접대하며 몹쓸 사람 구경하라 극락 가는 사람 보소 네 소원을 다 일러라 네 원대로 하여 주마 극락세계 가려느냐 연화대로 가려느냐 신선제자 되려느냐 장생불사 하려느냐 옥제 앞에 심임하여 반도소임 하려느냐 석가여래 제자 되어 선관소임 하려느냐 선녀차지 선관되어 요지연에 가려느냐 출어인간 하려느냐 부귀공명 하려느냐 남중일생 호풍신에 명문자제 되려느냐 삼군사명 총독하여 장신 몸이 되려느냐 팔도감사 육조판서 대신 몸이 되려느냐 수명장 수부귀 부자 몸이 되려느냐 어서 바삐 아뢰어라 옥제전에 보장갈제 석가여래 아미타불 제도하게 이문하자 삼신 불러 점지할 제 바삐바삐 제도하라 대웅단에 올려 놓고 주찬으로 대접하며 몹쓸 놈들 잡아 들여 착한 사람 구경하라 저런 사람 선심으로 귀히되어 가나니라 너희놈들 죄 아느냐 풍도 지옥에 가두리라 남자 죄인 처결한 후 여자 죄인 잡아 들여 엄형으로 묻는 말씀 너의 죄를 들어보라 시부모 친부모께 지성효도 하였느냐 동생우애 하였느냐 친척화목 하였느냐 요 악하고 간특한 년 부모 말씀 대답하고 동생행렬 이산한 년 형제 불화하게 한 년 남의 재물 욕심낸 년 도적하고 화냥한 년 세상 간특 다 부려서 열두시로 마음 변코 못 듣는 데 욕한 년과 조왕 앞에 소피한 년 군말하고 성낸 년 남의 말을 좋아한 년 집안 대죄 범했으니 풍도성에 보내리라 죄목을 이르면서 온갖 형벌 다 하여 죄지경중 살펴가며 차례로 보낼 적에 말산지옥 구렁지옥 허방지옥 침짐지옥 닫혀지옥 분배하고 대연을 배설하여 착한 여자 불러 들여 소원대로 점지할 제 선녀 되어 가려느냐 대신 부인 되려느냐 부귀공명 하려느냐 네 원대로 하여주마 금상옥액 맺은 털로 선녀 불러 대접하니 그 아니 좋을 소냐 선심하고 마음 닦아 불의행사 하지 말고 조심하여 수신하소 회심곡은 허사라고 가소롭고 우이여겨 선심하지 아니하고 몹쓸 일을 숭상하면 구렁이 뱀 금수 되어 몇 겁 년을 벗을소냐 인간고행 하는 것이 전생죄로 그러하니 한을 말고 원을 말고 마음 닦아 선심하면 전생 죄를 벗어 놓고 후세 귀히 되나니라 임군에게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처님께 지성이면 전생 죄며 이생 죄를 모두 다 버리고 소원대로 되나니라 부귀하며 빈천함이 도시 사주팔자니라 사주 도망 못 하나니 마음 착히 닦아세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
|
2:50 |
|
|||
| from 박범훈 - 불교음악 시리즈 (1) - 부모은중송 [ccm] (2003) | |||||
|
4:20 |
|
|||
|
from 김영임 - 96 김영임의 恨 (1996)
저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물로 동해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바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해를 맞이해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
|||||
|
- |
|
|||
| from 김영임 - 2021 김영임의 경기12잡가 (2021 Re-Recording) (2021) | |||||
|
- |
|
|||
|
from 김영임 - 경기 12잡가 (2005)
형장 태장 삼모진 도리매로 하나를 치고
짐작할가 돌을치고 그만둘가 삼십 도에 맹장하니 일촌간장 다녹는다 걸렸구나 걸렸구나 일등춘향이 걸렸구나 사또분부 지엄하니 인정일랑 주지마라 구곡투식하였느냐 엄형중치는 무삼일고 살인도모 하였느냐 항쇄족쇄는 무삼일고 관전발악 하였느냐 옥골쇠심은 무삼일고 불쌍하고 가련하다 춘향어미가 불쌍하다 먹을것을 옆에다끼고 옥모퉁이로 돌아들며 몹쓸년의 춘향이야 허락한마디 하려무나 아이구 어머니 그말씀마오허락이란 말이 웬말이요 옥중에서 죽을망정 허락하기는 나는실소 새벽서리 찬바람에 울고가는 기러기야 한양성내 가 거들랑 도련임께전하여주렴 날죽이오 날죽이오 신관사도야 날죽이오 날살리오 날살리오 한양낭군님 날살리오 옥같은 정갱이에 유혈이 낭자 하니 속절없이 나죽겠네 옥같은 얼굴에 잔주름은 눈물이 방울방울방 울 떨어진다 석벽강상 찬바람은 쌀쏘듯이 드리불고 벼룩 빈대 바구미 는 예도물고 제도 뜯네 석벽에 섯는매화 나를보고 반기는듯 도화유수 묘연히 뚝 떨어저 굽이 굽이 솟아난다. * 소리를 듣지 못하고 적어 정확하지는 않음 |
|||||
|
3:11 |
|
|||
|
from 김영임 1집 - 아리랑 (1995)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1.아리랑 고개는 웬 고갠가 넘어갈 적 넘어올 적 눈물이 난다. 2.저기 가는 저 아가씨 눈매를 보소 곁눈을 감고서 속눈만 떳네. 3.뒷동산 진달래 만발하고 솥적다 새 소리 풍년이라네 4.시집갈 큰애기 홀로 앉아 여러가지 궁리에 마음만 타네 5.알들살뜰 오손도손 약속을 하고 녹두나물 변하듯 싹 토라졌네 6.아가씨 댕기에 달린 석웅황 총각의 염랑에 제격일세 7.호박 풍잠 산호 동곳 귀영자 갓끈감 호사한 남자의 치레로다. 8.비취 보라 반 보라 송화색 옷감 건너마을 큰애기 선사나 할까. |
|||||
|
- |
|
|||
|
from 김영임 - 박범훈의 음악세계 / 민요를 위한 소리 / 김영임의 아리랑 (2005)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1.아리랑 고개는 웬 고갠가 넘어갈 적 넘어올 적 눈물이 난다. 2.저기 가는 저 아가씨 눈매를 보소 곁눈을 감고서 속눈만 떳네. 3.뒷동산 진달래 만발하고 솥적다 새 소리 풍년이라네 4.시집갈 큰애기 홀로 앉아 여러가지 궁리에 마음만 타네 5.알들살뜰 오손도손 약속을 하고 녹두나물 변하듯 싹 토라졌네 6.아가씨 댕기에 달린 석웅황 총각의 염랑에 제격일세 7.호박 풍잠 산호 동곳 귀영자 갓끈감 호사한 남자의 치레로다. 8.비취 보라 반 보라 송화색 옷감 건너마을 큰애기 선사나 할까.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소리 아리랑 (2016) | |||||
|
2:06 |
|
|||
| from 경기민요 Vol.2 (1994) | |||||
|
2:42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金英姙) 민요일대작(民謠一代作) (1989)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 |
|
|||
|
from 김영임 - 민요선집 제1집: 경기서도편 (1979)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 |
|
|||
|
from 김영임 - 한국민요집 제1집 (창부타령/뱃노래) (1982)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2:43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집 (1984)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1989)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2:47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 창부타령, 능수버들 (1990)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3:21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한국민요 (1991)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
|
3:23 |
|
|||
|
from 김영임 - 96 김영임의 恨 (1996)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많은 내청춘 절하는가 남은 반생을 어느 곳에다 뜨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기구한 운명에 장난이런가 왜이다지도 앞날이 깜깜한가 |
|||||
|
3:26 |
|
|||
| from 김영임 - 96 김영임의 恨 (1996) | |||||
|
2:32 |
|
|||
|
from 김영임 - 97 김영임의 소리 : 공연실황 1 [live] (1997)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
|
- |
|
|||
|
from 김영임 - 심 (2002)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2:42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민요 (2004)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2:43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 1집 (2006)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2:42 |
|
|||
|
from 김영임 - 민요.회심곡 (2007)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명품가요 (2016)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의 소리 효 (2016) | |||||
|
3:27 |
|
|||
|
from 김영임 - 경기민요 1집 (2002)
한강수라 깊고 앝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 위에 뗏목위에 노래도 에루화 처량도 하다 아하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아아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조용한 월색은 강심에 어렸는데 술렁술렁 배띄어라 에루화 달맞이 가잔다 아아 아하 에헤야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양구 화천 흐르는 물 소양천을 감돌아 양수리를 거쳐서 노들로 흘러만 가누나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
|||||
|
2:13 |
|
|||
| from 김영임 2집 - 회심곡 (1997) | |||||
|
2:37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金英姙) 민요일대작(民謠一代作) (1989)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좀더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년년 년~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좀 더 좋냐 명년 하사월에 반지놀이가자 천하지대본은 농사 밖에 더 있느냐 놀지 말구서 농사에 일 씁시다 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좀더 좋냐 명년 오뉴월에 닥정 놀이가자. |
|||||
|
- |
|
|||
|
from 김영임 - 민요선집 제2집: 남서도편 (방아타령/사발가) (1979)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 |
|
|||
|
from 김영임 - 한국민요집 제1집 (창부타령/뱃노래) (1982)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1989)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2:40 |
|
|||
|
from 김영임 - 민요 2집 (1989)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2:39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 창부타령, 능수버들 (1990)
1.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2.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좋다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이 가세 |
|||||
|
2:38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한국민요 (1991)
1.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2.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좋다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이 가세 |
|||||
|
3:33 |
|
|||
| from 경기민요 Vol.1 (1994) | |||||
|
- |
|
|||
|
from 김영임 - 심 (2002)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2:36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민요 (2004)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 1집 (2006)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2:37 |
|
|||
|
from 김영임 - 민요.회심곡 (2007)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 2집 (2008)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
|
- |
|
|||
| from 김영임 - 2021 김영임의 경기12잡가 (2021 Re-Recording) (2021) | |||||
|
- |
|
|||
|
from 김영임 - 경기 12잡가 (2005)
갈까보다 갈이갈까 보다 님을따라 님과둘이
갈까보다 잦은 밥을 다 못먹고 님을따라 님과둘이 갈까보다 부모동생 다 이별하고 님을 따라 님과 둘이 갈까보다 불붙는다 불이 불붙는다 평양성내 불이 불붙는다 평양성내 불이 불붙으면 월선이 집에행여 불갈세라 월선이 집에 불이 불붙 으면 육방관속이 제가 제 알리라 가세 가세 노리 놀러 가세 월선이집에 노리놀러를 가세 월선이 나와 소매를 잡고 가세 가세 어서들어를 가세 놓소 놓소 노리놓소 그려 직령 소매 노리놓소그려 떨어진다 떨어진다 떨어진다 떨어진 다 직령소매 동이 동떨어진다 상침중침 다 골라내여 세모시당사로 가리감쳐 줌세 |
|||||
|
2:36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金英姙) 민요일대작(民謠一代作) (1989)
짜증은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 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퍼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 있나? 진정을 다한 들 쓸데 있나? 한번 속아 울어 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퍼얼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퍼얼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 |
|
|||
|
from 김영임 - 민요선집 제1집: 경기서도편 (1979)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2:41 |
|
|||
|
from 김영임 - 한국민요집 제1집 (창부타령/뱃노래) (1982)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1989)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2:38 |
|
|||
|
from 김영임 - 민요 2집 (1989)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2:41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 창부타령, 능수버들 (1990)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
인생일장 춘몽인데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청사초롱에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돌아온다 공수래는 공수거라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
|||||
|
2:45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한국민요 (1991)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
인생일장 춘몽인데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청사초롱에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돌아온다 공수래는 공수거라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
|||||
|
2:11 |
|
|||
|
from 김영임 - 97 김영임의 소리 : 공연실황 1 [live] (1997)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
인생일장 춘몽인데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청사초롱에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돌아온다 공수래는 공수거라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
|||||
|
- |
|
|||
|
from 김영임 - 심 (2002)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2:36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민요 (2004)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 1집 (2006)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2:36 |
|
|||
|
from 김영임 - 민요.회심곡 (2007)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 2집 (2008)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의 소리 효 (2016) | |||||
|
5:57 |
|
|||
| from 김영임 2집 - 회심곡 (1997) | |||||
|
4:54 |
|
|||
| from 박범훈 - 불교음악 시리즈 (2) - 무상 (2003) | |||||
|
- |
|
|||
| from 쾌지나 칭칭나네 [ep] (2016) | |||||
|
- |
|
|||
| from 쾌지나 칭칭나네 [ep] (2016) | |||||
|
- |
|
|||
| from 쾌지나 칭칭나네 [ep] (2016) | |||||
|
- |
|
|||
| from 쾌지나 칭칭나네 [ep] (2016) | |||||
|
- |
|
|||
| from 크리스피 크런치, 제시 (Jessi) - 쾌지나 칭칭나네 [digital single] (2016) | |||||
|
- |
|
|||
| from 크리스피 크런치, 제시 (Jessi) - 쾌지나 칭칭나네 [digital single] (2016) | |||||
|
- |
|
|||
| from 크리스피 크런치, 제시 (Jessi) - 쾌지나 칭칭나네 [digital single] (2016) | |||||
|
- |
|
|||
| from 크리스피 크런치, 제시 (Jessi) - 쾌지나 칭칭나네 [digital single] (2016) | |||||
|
- |
|
|||
| from 크리스피 크런치, 제시 (Jessi) - 쾌지나 칭칭나네 [digital single] (2016) | |||||
|
- |
|
|||
| from 쾌지나 칭칭나네 [ep] (2016) | |||||
|
- |
|
|||
| from 김영임 - 빠리야 / 인생은 즐겁게 (2017)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 1집 (2006)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 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넘어 무등산을지나나주금성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 허니 매 방울리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후여~~ 후여~~ 충청도라 계롱산으로 꿩사냥으로 나간다 계룡산을 넘어 속리산을지나 경상 가야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 하니 매 방울이 떨렁 후여후여 어허 까투리사냥을나간다후여~~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 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넘어 무등산을지나나주금성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 허니 매 방울리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후여~~ 후여~~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 2집 (2008)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 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넘어 무등산을지나나주금성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 허니 매 방울리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후여~~ 후여~~ 충청도라 계롱산으로 꿩사냥으로 나간다 계룡산을 넘어 속리산을지나 경상 가야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 하니 매 방울이 떨렁 후여후여 어허 까투리사냥을나간다후여~~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 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넘어 무등산을지나나주금성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 허니 매 방울리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후여~~ 후여~~ |
|||||
|
2:56 |
|
|||
|
from 김영임 - 96 김영임의 恨 (1996)
콩밭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사연 그리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후렴>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가 어린 가슴속을 태웠오 |
|||||
|
- |
|
|||
| from 김영임 - 2021 김영임의 경기12잡가 (2021 Re-Recording) (2021) | |||||
|
- |
|
|||
|
from 김영임 - 경기 12잡가 (2005)
폿고추 절이김치 문어 전복 곁들여 황소주
꿀타 향단이들여 오리정으로 나간다 어느년 어느때 어느시절에 다시만나 그리던 사랑을 품안에 품고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에- 어화둥게 내건곤 이제가면 언제오료 오만한을 일러주오 명년춘색 돌아를오면 꽃피거든 만나볼가 놀고가세 놀고가세 너고나고 나고너고만 놀고가세 곤히든잠 행여나 깨울세라 등도대고 배도대며 쩔레쩔레 흔들면서 일어나오 일어나오겨우든잠 깨어나서 눈떠보니 내낭군 일세 그리던 님을만나 만단정회채 못하여 날이 장차 밝아오니 글로 민망하노매라 놀고가세 놀고사세 너고나고 나고너고만 놀고가세 오날놀고 내일노니 주야창천에놀아볼가 인간칠십을 다산다하고하여도 밤은자고 낮은 일어나니 사는날이 몇날인가 |
|||||
|
4:38 |
|
|||
|
from 김영임 - 97 김영임의 소리 : 공연실황 1 [live] (1997)
이팔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靑春紅顔)을 내 자랑 말아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요지일월(堯之日月) 순지건곤(舜之乾坤)이요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여기로구나. (요,순시대처럼 평온한 태평성대라는 의미,일월건곤이란말을 시대란 말인듯,여기=청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일속(渺滄海之一粟)이로구나. (묘창해지일속:사람이 세상에 있음을 한 톨의 좁쌀이 넓은 바다에 떠 있음과 같다는 뜻 )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천금(千金)을 주어도 세월은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말어라 |
|||||
|
2:53 |
|
|||
|
from 김영임 - 경기민요 1집 (2002)
이팔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靑春紅顔)을 내 자랑 말아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요지일월(堯之日月) 순지건곤(舜之乾坤)이요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여기로구나. (요,순시대처럼 평온한 태평성대라는 의미,일월건곤이란말을 시대란 말인듯,여기=청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일속(渺滄海之一粟)이로구나. (묘창해지일속:사람이 세상에 있음을 한 톨의 좁쌀이 넓은 바다에 떠 있음과 같다는 뜻 )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천금(千金)을 주어도 세월은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말어라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의 소리 효 (2016) | |||||
|
3:28 |
|
|||
| from 김영임 - 96 김영임의 恨 (1996)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명품가요 (2016) | |||||
|
- |
|
|||
| from 김영임 - 빠리야 / 인생은 즐겁게 (2017) | |||||
|
2:33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金英姙) 민요일대작(民謠一代作) (1989)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1. 모진 간장(肝腸) 불에 탄들 어느물로 꺼주려나 뒷동산(東山) 두견성(杜鵑聲)은 귀촉도(歸蜀道) 귀촉도(歸蜀道) 나의 설음을 몰라 주고 옛날 옛적 진시황(秦始皇)이 만권시서(萬卷詩書)를 불 사를제 이별(離別) 두자를 못살랐건만 천하장사(天下壯士) 초패왕(楚覇王)도 장중(帳中)에 눈물을짓고 우미인(虞美人) 이별(離別)을 당(當)했건만 부모같이 중한 분은 세상천지 또 없건마는 임을 그리워 애타는 간장 어느 누가 알아주리 2.서산(西山)에 해 기울고 황혼(黃昏)이 짙었는데 안 오는 임 기다리며 마음을 죄일 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온 천하를 비쳐 있고 외기러기 홀로 떠서 짝을 불러 슬피울 제 원망스런 우리 임을 한 없이 기다리다 일경(一更) 이경(二更) 삼(三) 사(四) 오경(五更) 어느듯이 새벽일세 추야장(秋夜長) 긴 긴 밤을 전전불매(輾轉不寐) 잠 못들제 상사일념(相思一念) 애타는줄 그대는 아시는가 둘 데 없는 이내 심사(心思) 어디다가 붙여 볼까 차라리 잊자해도 욕망이난망(欲忘而難忘)이라 차마 진정(眞情) 못잊겠네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3.진국명산만장봉(鎭國名山萬丈峰)이 청천삭출금부용(靑天削出金芙蓉)은 서색(瑞色)은 반공(蟠空) 응상궐(凝象厥)이요 숙기(淑氣)는 종영출인걸(鍾英出人傑)하니 만만세지금탕(萬萬歲之金湯)이라 태평연월(太平烟月) 좋은 시절(時節) 전조사(前朝事)를 꿈꾸는 듯 유유(悠悠)한 한강(漢江)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인왕(仁旺)으로 넘는 해는 나의 감회(感懷) 돋우는듯 4.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 게 무엇인가 알다가도 모를 사랑 믿다가도 속는 사랑 오목조목 알뜰 사랑 왈칵달칵 싸움 사랑 무월삼경(無月三更) 깊은사랑 공산야월(公山夜月) 달 밝은데 이별한임 그린 사랑 이내 간장 다 녹이고 지긋지긋이 애탠 사랑 남의 정(情)만 뺏어 가고 줄줄 모르는 얄민 사랑 이사랑 저 사랑 다 버리고 아무도 몰래 호젓이 만나 소곤소곤 은근(慇懃) 사랑 얼씨구좋다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사랑아 5.요망(妖妄)스런 저 가이야 눈치없이 짖지 마라 기다리고 바라던 임 행여나 쫓을세라 임을 그려 애태우고 꿈에라도 보고지고 구곡간장(九曲肝腸) 다 녹을 제 장장추야(長長秋夜) 긴 긴 밤을 이리하여 어이 샐꼬 잊으려고 애를쓴들 든 정이 병이 되어 사르나니 간장이라 6.백두산(白頭山) 천지(天池)가엔 들쭉 열매 아름답고 굽이치는 압록강(鴨綠江)엔 뗏목 또한 경(景)이로다 금강산비로봉(金剛山毘盧峯)엔 기화이초(奇花異草) 피어있고 해금강(海金江) 총석정(叢石亭)엔 넘실대는 파도(波濤) 위에 백조(白鳥) 쌍쌍(雙雙) 흥(興)겨 운다 배를 타고 노(櫓)를 저어 대자연(大自然)좋은 풍경 마음대로 즐겨 볼까 7.섬섬옥수(纖纖玉手) 부여잡고 만단정회(萬端情懷) 어제런 듯 조물(造物)이 시기(猜忌)하여 이별(離別)될 줄 뉘라 알리 이리 생각 저리 궁리(窮理) 생각 끝에 한숨일세 얄밉고도 아쉬웁고 분(?)하고 그리워라 아픈 가슴 움켜잡고 나만 혼자 고민(苦憫)일세 8.추강월색(秋江月色) 달 밝은밤에 벗 없는 이내 몸이 어둠침침(沈沈) 빈 방(房) 안에 외로이도 홀로 누워 밤 적적(寂寂) 야심(夜深) 토록 침불안석(寢不安席) 잠 못 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오날도 뜬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9.어지러운 사바세계(娑婆世界) 의지(依支)할 곳 바이 없어 모든 미련(未練) 다 떨치고 산간벽절 찾아가니 송죽(松竹) 바람 슬슬(瑟瑟)한데 두견(杜鵑)조차 슬피우네 귀촉도불여귀(歸蜀道不如歸)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深夜三更)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 *오호(嗚呼) 한평생(平生) 허무(虛無)하구나 인생백년(人生百年)이 꿈이로다 10.a귀(貴)치 않은 이내 몸이 사자 사자 헤매어도 세파에 부대끼어 남은 것은 한(恨)뿐이라 만고풍상(萬古風霜) 비바람에 시달리고 시달리어 노류장화(路柳墻花) 몸이 되니 차라리 다 떨치고 산중(山中)으로 들어가서 세상번뇌(世上煩惱)를 잊어 볼까 b귀치 않은 이내 몸이 사자 사자 헤매어도 세파에 부딪끼어 남은 것은 한뿐이라.(추월춘풍 화개화락 몇몇성상이 지나갔나) 만고풍상 비바람에 시달리고 시달리어 노류장화 몸이 되니, 차라리 다 떨치고 산중으로 들어가서 세상번뇌를 잊어 볼까. 11.세파(世波)에 시달린 몸 만사(萬事)에 뜻이 없어 모든 시름 잊으려고 홀로 일어 배회(徘徊)할 제 만뢰(萬?)는 구적(俱寂)한데 귀뚜라미 슬피 울어 다 썩고 남은 간장(肝臟) 어이 마저 썩이느냐 가뜩이나 심란(心亂)한데 중천(中天)에 걸린 달은 강심(江心)에 잠겨 있고 짝을 잃은 외기러기 운소(雲宵)에 높이 떠서 처량(悽?)한 긴 소래로 짝을 불러 슬피 우니 춘풍호월(春風晧月) 저문 날에 두견성(杜鵑聲)도 느끼거든 오동추야단장시(梧桐秋夜斷腸時)에 차마 어찌 들을건가 12.한 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落花)진다고 설워 마라 한 번 피었다 지는 줄을 나도 번연히 알건마는 모진손으로 꺽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든 무심코 밟고 가니 근들 아니 슬플 소냐 숙명적(宿命的)인 운명(運命)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 살겠네 13.세상공명(世上功名) 부운(浮雲)이라 강호어용(江湖漁翁) 되오리다 일엽편주(一葉片舟) 흘리저어 임기소지(任期所之)하올적에 만경창파(萬頃蒼波) 넓은물에 호호탕탕(浩浩蕩蕩)떠나간다 주경(舟輕)하니 산사주(山似走)요 파급(波急)하니 야여주(野如走)라 은린옥척(銀鱗玉尺) 펄펄 뛰고 백구(白鷗) 편편(翩翩) 비꼈는데 청풍(淸風)은 서래(徐來)하고 수파(水波)는 불흥(不興)이라 좌우산천(左右山川) 살펴보니 경개무궁(景槪無窮) 좋을씨고 격안전촌 (隔岸前村) 양삼가(兩三家)에 저녁 연기(煙氣) 일어나고 반조입강번석벽(返照入江?石壁)에 거울 낯을 벌였는데 언덕 위에 초동(樵童)이요 석벽(石壁) 아래 어옹(漁翁)이라 창랑일곡(滄浪一曲) 반겨 듣고 소리 좇아 내려가니 엄릉(嚴陵) 여울 다다랐다 천척단애(千尺斷崖) 높은 곳에 창송녹죽(蒼松綠竹) 푸르렀고 칠리청탄(七里淸灘) 고요한데 쌍쌍(雙雙) 오리 높이 떴다 고기 주고 술을 사서 취(醉)케 먹고 달을 띠고 돌아오니 대장부(大丈夫) 세상자미(世上滋味) 이에서 더할소냐 *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인생백년(人生百年)이 좋을씨고 14.때는 마침 어느때뇨 춘풍(春風)이 화창(和暢)하니 양춘가절(陽春佳節)이 아니냐 만산홍록(滿山紅綠) 요염(妖艶)하여 금수병(錦繡屛)을 둘렀는 듯 백화(百花) 만발(滿發) 난만(爛漫)한데 꽃을 찾는 벌나비는 향기(香氣)를 좇아 날아들고 휘늘어진 버들새로 황금(黃金) 같은 꾀꼬리는 벗을 불러 노래하고 시냇물 맑았는데 낙화(落花) 동동 떠나가니 이도 또한 경(景)이로다 *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구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15.명년삼월(明年三月) 오시마더니 명년(明年)이 한(限)이 없고 삼월(三月)도 무궁(無窮)하다 양류청양류황(楊柳靑楊柳黃)은 청황변색(靑黃變色)이 몇 번(番)이며 옥창앵도(玉窓櫻桃) 붉었으니 화개화락(花開花落)이 얼마인고 한단침(邯鄲枕) 빌어다가 장주호접(莊周蝴蝶)이 잠깐 되어 몽중상봉(夢中相逢) 하쟀더니 장장춘단단야(長長春短短夜)에 전전반측(輾轉反側) 잠 못 이뤄 몽불성(夢不成)을 어이하리 16.a기다리다 못하여서 잠이 잠깐 들었더니 새벽별 찬바람에 풍지(風紙)가 펄렁 날 속였네 행여나 임이 왔나 창문(窓門)열고 내다보니 임은 정녕 간 곳 없고 명월(明月)조차 왜 밝았나 생각끝에 한숨이요 한숨 끝에 눈물이라 마자마자 마쟀더니 그대 화용(花容)만 어른거려 긴 긴 밤만 새웠노라 b기다리다 못하여서 잠이 잠깐 들었더니 새벽별 찬바람에 풍지가 펄렁 날속였네. 행여나 님이 왔나 창문 열고 내다보니, 님은 정녕 간곳없고 명월조차 왜 밝아서, (생각사록 눈물이라) 마자마자 마자해도 그대 화용만 어른거려 긴 긴 밤만 새웠노라. 17.간밤 꿈에 기러기 보고 오늘 아침 오동(梧桐) 위에 까치 앉아 짖었으니 반가운 편지(片紙) 올까 그리던 임이 올까 기다리고 바랐더니 일락서산(日落西山) 해는 지고 출문망(出門望)이 볓 번인가 언제나 유정(有情) 임 만나 화류동산춘풍리(花柳東山春風里)에 이별(離別) 없이 살아 볼까 18.봄이 왔네 봄이 왔네 무궁화(無窮花) 이 강산(江山) 새봄이 왔네 방실방실 웃는 꽃들 우줄우줄 능수버들 비비배배 종달새며 졸졸 흐르는 물소리라 앞집 수탉이 꼬끼요 울고 뒷집 삽사리 컹컹 짖네 앞논의 암소가 엄매 뒷뫼의 산꿩이 끼긱끽 물 이고 가는 큰애기 걸음 삼춘(三春)의 흥(興)에 겨워 사뿐사뿐 아기장아장 흐늘거리며 걸어가네 *.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구려 삼춘가절(三春佳節)이 좋을씨고 19.하늘같이 높은 사랑 하해(河海)같이 깊은 사랑 칠년대한(七年大旱) 가문 날에 빗발같이 반긴사랑 구년지수(九年之水) 긴 장마에 햇볕같이 반긴 사랑 당명황(唐明凰)의 양귀비(楊貴妃)요 이(李) 도령(道令)의 춘향(春香)이라 일년 삼백 육십 일에 하루만 못봐도 못 살겠네 20.오늘도 화창하니 이삼요우(二三僚友) 작반(作伴)하여 죽장망혜단표자(竹杖芒鞋單瓢子)로 부여팔경(夫餘八景) 구경 가세 부소산(扶蘇山) 저문 비에 황성(荒城)이 적막하고 낙화암(落花岩) 잠든 두견(杜鵑) 삼천궁녀(三千宮女) 죽은 원혼(?魂) 쌍쌍이 짝을 지어 전조사(前朝事)를 꿈꾸느냐 고란사(皐蘭寺) 쇠북 소래 사자루(泗자樓)를 흔드는 듯 선경(仙境)이 방불(彷彿)하다 21.증경(증?=꾀꼬리)은 쌍쌍(雙雙) 녹담중(綠潭中)이요 호월(皓月)은 단단(團團) 영창롱(映窓?)인데 적막한 나유(羅惟) 안에 촛불만 도두 켜고 인(人) 적적(寂寂) 야심(夜深)한데 귀뚜람 소리가 처량하다 금로(金爐)에 향진(香盡)하고 옥루(屋漏)는 잔잔(潺潺)한데 돋은 달이 지새도록 뉘게 잡히어 못 오시나 임이야 나를 생각하는지 나는 임 생각뿐이로다 독수공방(獨守空房) 홀로 누워 전전불매(輾轉不寐) 장탄수심(長嘆愁心) 남은 간장(肝腸) 다 썩는다 22.날 찾네 나를 찾네 그 누구라 날 찾나 기산(箕山) 영수(潁水) 별건곤(別乾坤)에 소부(巢父) 허유(許由)가 날 찾나 백화심처일승귀(百花深處一僧歸)라 춘풍석교화림중(春風石橋花林中)에 성진화상(性眞和尙)이 날 찾나 청산기주(靑山?洲) 백로탄(白鷺灘)에 여동빈(呂洞賓)이가 날 찾나 도화유수무릉(桃花流水武陵) 가자 어주속객(魚舟屬客)이 날 찾나 수양산(首陽山) 백이숙제(伯夷叔齊) 고사리(採o) 캐자 날찾나 부춘산(富春山) 엄자릉(嚴子陵)이 간의대부(諫議大夫) 마다 하고 칠리동강일사풍(七里桐江日斜風)에 함께 가자 날 찾나 기경선자(騎鯨仙子) 이태백(李太白)이 풍월(風月)짓자 날 찾나 상산사호(商山四皓) 네 노인(老人)이 바둑 두자 날 찾나 기주(嗜酒)하던 유영(劉怜)이가 동배주(同盃酒)하자고 날 찾나 칠석은하(七夕銀河) 견우직녀(牽牛織女) 한포(漢浦)로 지나다가 함께 가자 날 잧나 차산중운심(此山中雲深)한데 부지처(不知處) 오신 손님 날 찾을리 없건마는 그 누구라 날찾나 23.그대 나와 사귈 적에 이별(離別)하자 사귀었나 백년(百年)살자 굳은 언약(言約) 일조허사(一朝虛事) 뉘라 알리 임을 그려 애태다가 상사(想思)로 병(病)이 되니 조물(造物)이 시기하여 날 미워서 준 병(病)인가 안타까운 이내 심정(心情) 억제(抑制)할 길 바이 없어 일배일배부일배(一杯一杯復一盃)에 몽롱(朦朧)히 취(醉)케 먹고 울적(鬱寂)한 빈 방안에 외로이 혼자 앉아 옛일을 생각하니 만사(萬事)가 꿈이로다 상사불견(想思不見) 우리 임을 어느 때나 다시 만나 그린 회포(懷抱)를 풀어 볼까 24.일년 삼백 육십 일은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절(四時節)인데 꽃 피고 잎이 나면 화조월석(花朝月夕) 춘절(春節)이요 사월남풍(四月南風) 대맥황(大麥黃)은 녹음방초(綠陰芳草) 하절(夏節)이라 금풍(金風)이 소슬(蕭瑟)하여 사벽충성(四壁蟲聲) 슬피 울면 구추단풍(九秋丹楓) 추절(秋節)이요 백설(白雪)이 분분(芬芬)하여 천산(千山)에 조비절(鳥飛絶)이요 만경(萬逕)에 인종멸(人踪滅)하면 창송녹죽(蒼松綠竹) 동절(冬節)이라 인간칠십고래희(人間七十古來稀)요 무정세월약류파(無情歲月若流波)라 사시풍경(四時風景) 좋은 시절(時節) 아니 놀고 어이 하리 25.a일각(一刻)이 삼추(三秋)라 하니 열흘이면 몇 삼추(三秋)요 제 마음 즐겁거니 남의 시름 어이 알리 얼마 아니 남은 간장(肝腸) 봄눈(春雪)같이 다 녹는다 이내 한숨 바람되고 눈물은 비가 되어 우리 임 자는 영창(映窓)밖에 불면서 뿌려나 주면 날 잊고 깊이 든 잠 놀래어 깨우고저 아서라 쓸데 없다 마자 마자 마자 해도 그대 생각뿐이로다 b일각이 삼추라 하니 열흘이면 몇 삼추요 제 마음 즐겁거니 남의시름 어이 알리. 얼마 아니 남은 간장 봄눈같이 다 녹는다. 이내 한숨 바람되고 눈물은 흘러 비가 되어 (세풍세우 흩날이며), 우리 님 자는 영창 밖에 불면서 뿌려 주면 날 잊고 깊이 든 잠 놀래어 깨우고저 아서라 쓸데없다 마자 마자 마자 해도 그대 생각 뿐이로다. 26.금풍(金風)은 소슬(蕭瑟)하고 휘영청 달 밝은 밤에 임 생각을 잊으려고 아픈 마음 달랠 적에 야속할손 외기러기 북천(北天)으로 날아가며 처량한 울음으로 나의 심회(心懷) 돋워 주고 지는 달 새는 밤에 귀뚜라미 슬픈 울음 사창(紗窓)에 여읜 잠을 살뜰히도 다 깨운다 무인동방(無人洞房) 홀로 누워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잠 못자고 애태우니 안타까운 이 심정을 어느 누가 알아주리 27.a.공도(公道)라니 백발(白髮)이요 면(免)치 못할 죽음이라 요순우탕(堯舜禹湯) 문무주공(文武周公) 공맹안증(孔孟顔曾) 정주자(程朱子)는 도덕(道德)이 관천(貫天)하여 만고성현(萬古聖賢) 일렀건만 미미(微微)한 인생(人生)들이 저 어이 알아보리 강태공(姜太公) 황석공(黃石公)과 사마양저(司馬穰?) 손빈오기(孫?吳起) 전필승(戰必勝) 공필취(攻必取)는 만고명장(萬古名將) 일렀건만 한번 죽음 못 면했네 멱라수(멱羅水) 맑은 물은 굴삼려(屈三閭)의 충혼(忠魂)이요 상강수(湘江水) 성긴 비는 오자서(伍子胥)의 정령(精靈)이라 b.공도라니 백발이요 면치 못할 죽음이라 천황 지황 인황이며 요순 우탕 문무 주공 성덕이 없어서 붕 했으며, 말 잘하는 소진 장의 육국제왕을 다 달랬으되 염라왕은 못 달래어 한 번 죽엄 못 면하고, 그러한 영웅들은 사후 사적이라도 있건마는. 초로 같은 우리 인생 아차 한번 죽어 지면 움이 나느냐 싻이 나나.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 잎 진다 설워 마라 명년삼월 봄 돌아오면 너는 다시 피련마는 우리 인생 늙어지면 다시 젊기 어려워라. 28.통일천하(統一天下) 진시황(秦始皇)은 아방궁(阿房宮)을 높이 짓고 만리장성(萬里長城) 쌓은 후에 육국제후(六國諸侯) 조공(朝貢)받고 삼천궁녀(三千宮女) 시위(侍衛)할 제 동남동녀(童男童女) 오백인(五百人)을 삼신산(三神山) 불사약(不死藥)을 구하려고 보낸 후에 소식조차 돈절(頓絶)하고 사구평대(砂丘平臺) 저문 날에 여산황초(驪山荒草) 뿐이로다 아서라 쓸데 없다 부귀공명(富貴功名) 뜬구름이니 아니 놀고 어이 하리 29.죽장망혜단표자(竹杖芒鞋單瓢子)로 천리강산(千里江山) 들어 가니 산은 높고 골은 깊어 두견접동(杜鵑) 날아든다 구름은 뭉게뭉게 상상고봉(上上高峯) 산(山)머리에 낙락장송(落落長松) 어려있고 바람은 슬슬 불어 구곡계변(九曲溪邊) 암석상(岩石上)에 꽃가지 떨뜨린다 경개무궁(景槪無窮) 절승(絶勝)하고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니 아니 놀고 어이 하리 30.망망(茫茫)한 창해(滄海)이며 탕탕(蕩蕩)한 물결이라 범피중류(泛彼中流) 떠나가니 일모향관하처시(日暮鄕關何處是)요 연파강상사인수(烟波江上使人愁)는 최호(崔顥)의 유적(遺跡)이라 봉황대(鳳凰臺) 나려가니 악양루(岳陽樓) 고소대(姑蘇臺)는 호상(湖上)에 떠있는데 동남(東南)을 바라보니 오산(吳山)은 천첩(千疊)이요 초수(楚水)는 만중(萬重)이라 반죽(斑竹)에 어린 눈물 이비한(二妃恨)을 아뢰는 듯 동정호(洞庭湖)에 비친 달은 상하천광(上下天光)이 일색(一色)이라 삼협(三峽)에 잔나비는 슬피 울어 호소(呼訴)하니 천객소인(遷客騷人)이 몇이런가 31.창외삼경세우시(窓外三庚細雨時)에 양인심사(兩人心事) 깊은 정(情)과 야반무인사어시(夜半無人私語時)에 백년동락(百年同樂) 굳은 언약(言約) 이별(離別)될 줄 어이 알리 동작대(銅雀臺) 봄바람은 주랑(周郞)의 비웃음이요 장신궁(長信宮의 가을달은 한궁인(漢宮人)의 회포(懷抱)로다 지척(咫尺)이 천리(千里)되어 은하(銀河)를 사이하고 까막까치 흩어졌으니 건너갈 길 바이 없고 어안(魚雁)이 돈절(頓絶)하니 소식인들 뉘 전(傳)하리 못 보아 병(病)이 되고 못 잊어 원수(怨讐)로다 가뜩이나 썩은 간장(肝臟) 이 밤 새우기 어려워라 32.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절(四時節)을 허송세월(虛送歲月) 옥중고생(獄中苦生) 망부사(望夫詞)로 울음울 제 춘풍(春風)이 눈을 녹여 가지가지 꽃이 피니 반갑고도 서러워라 꽃이 피고 잎이 나니 녹음방초(綠陰芳草) 시절(時節)이라 버들은 실이 되고 꾀꼬리는 북이 되어 유상세지(柳上細枝) 늘어진 가지 구십삼춘(九十三春) 자아내고 잎이 지고 서리 치니 황국(黃菊)의 능상절(凌霜節)과 백설(白雪)이 분분(紛紛)할제 송죽(松竹)의 천고절(千古節)을 그 아니 불워하리 33.인생천지백년간(人生天地百年間)에 부귀공명(富貴功名) 뜬구름이라 차라리 다 버리고 세상풍경(世上風景) 완상차(翫賞次)로 용문(龍門)에 장도(壯途)타가 구점연(九點烟)에 산하원기(山河元氣) 동정호(洞庭湖) 운몽택(雲夢澤)을 흉중(胸中)에 삼킨후에 낙안봉(落雁峰) 다시 올라 사조(謝眺)의 경인구(驚人句)를 청천(靑天)에 낭음(朗吟)하고 장건(張騫)의 팔월사(八月?)를 은하(銀河)에 흘려 놓아 장생술(長生術)을 익혀가며 세상진미(世上珍味)를 읊어볼까 34.정월(正月)이라 상원일(上元日)에 달과 노는 소년(少年)들은 답교(踏橋)하고 노니는데 이월(二月)이라 청명일(淸明日)에 나무마다 춘기(春氣)들고 잔디잔디 속잎 나니 만물(萬物)이 화락(和樂)하는데 우리 임은 어디 가고 봄이 온 줄 모르는가 삼월(三月)이라 삼짇날에 강남(江南)서 나온 제비 왔노라 현신(見身)하고 소상강(瀟湘江) 기러기는 가노라 하직(下直)한다 이화도화(李花桃花) 만발(滿發)하고 행화방초(杏花芳草) 흩날린다 우리 임은 어디 가고 화류(花游)할 줄 모르느냐 35.청려장(靑藜杖) 둘러 짚고 북향산(北香山) 찾아가니 백두산(白頭山) 내맥(來脈)이요 청천강(淸川江) 근원根(源)이라 월림강(月林江) 건너가서 향산동구(香山洞口) 다다르니 계변(溪邊)에 우는 새는 춘흥(春興)을 노래하고 암상(岩上)에 피는 꽃은 원객(遠客)을 반기는 듯 외사(外寺)목 넘어들어 좌우(左右)를 살펴보니 창송(蒼松)은 울울(鬱鬱)하고 녹수(綠水)는 잔잔(潺潺)이라 심진정(尋眞亭) 높은 집은 대소행차(大小行次) 영송처(迎送處)라 어화 이 좋은 풍경(風景) 아니 취(醉)고 어이하리 36.a.휘황월야삼경(輝煌月夜三更)에 전전반측(輾轉反側) 잠 못 이뤄 겨우 한잠 들었을 제 오매불망(寤寐不忘) 우리 임 만나 일구월심(日久月深) 그리던 회포(懷抱) 반이나 이루려니 베갯머리 귀뚜라미 겨우 든 잠 놀라 깨니 곁에 임 간 곳 없고 임 잡았던 나의 손길은 빈주먹만 쥐었구나 야속타 저 귀또리 네 짝 잃고 울 양이면 나의 원통(?痛) 이사정(事情)을 이다지도 모르느냐 b.휘황월야 삼경인데 전전반측 잠 못 이뤄 태고풍편에 오신 님 만나 그린 회포를 풀랴ㅆ더니, 벼갯머리 저 귀뚜리 서상가약을 그리느냐, 불승청원 실려 탄으로 귀똘귀똘 우는 소리 겨우 든 잠 놀라 깨니, 잡았던 님은 간곳 없고 들리느니 귀뜨람 소리 구곡간장 구비 구비 솟아 나느니 눈물이라, 야속하다 저 귀뚜리 네 짝을 잃고 울 양이면 남의 사정을 왜 모르나. 37.압록강(鴨綠江) 내리는 물 황해(黃海)로 돌아들고 한라(漢拏)에 이는 바람 백두(白頭)에 부딪쳐서 삼천리(三千里) 이 강산(江山)에 속속들이 불어온다 봄바람 따스할 제 꽃도 같이 보던 것을 여름날 시냇물에 서로 벗고 놀던 것을 철벽(鐵壁)에 가로막혀 못 본 지 몇몇 핸고 바람 불어 십년(十年)이요 물결쳐서 십년(十年)이라 언제나 다시 만나 이내시름 풀어 볼까 38.진상전(眞常殿) 해회당(海會堂)을 좌우(左右)로 살펴보니 만세루(萬歲樓) 올라서서 원근산천(遠近山川) 바라보니 남산(南山)의 웃는꽃은 춘색(春色)을 띠어 있고 청계(淸溪)의 맑은 물은 계곡(溪谷)을 둘러 있고 취운당(翠雲堂) 백운각(白雲閣)에 오작(烏鵲)이 쌍비(雙飛)하니 요지(瑤池)는 어디런지 선경(仙境)이 여기로다 여래탑(如來塔) 십구층(十九層)과 대보탑(大寶塔) 십이층(十二層)을 전후(前後)로 구경하고 대웅전(大雄殿) 들어가니 탑상(榻床)에 앉은 불상(佛像) 거룩하기 짝이없네 39.천황지황(天皇地皇) 개벽후(開闢後)에 인황구주(人皇九州) 분장(分張)하니 천만고(千萬古) 흥망사적(興亡事蹟) 남가일몽(南柯一夢)아니런가 홍몽일월(鴻?日月) 태고초(太古初)에 소박현풍(素朴玄風) 혼동(混同)하니 구목위소(構木爲巢) 순거곡식(?居穀食) 몇몇해나 지나간고 복희(伏羲) 신농(神農) 황제(黃帝) 요순(堯舜) 계천극립(繼天極立)하신후에 사도지직(司徒之職) 전악관(典樂官)이 상서학교(庠序學校) 열어내어 문장귀천(文章貴賤) 분별(分別)하고 예악교화(禮樂敎化) 선포(宣布)하니 인물(人物)이 혁혁(赫赫)하고 풍속(風俗)이 희희(熙熙)로다 40.응향각(凝香閣) 들어가서 오동향로(烏銅香爐) 구경하고 심검당(尋劍堂)과 관음전(觀音殿) 동림헌(東臨軒)과 미타전(彌陀殿) 망월루(望月樓)를 차례(次例)로 구경하고 유산(遊山)길 찾아가서 안심사(安心寺) 돌아드니 무수(無數)한 부도비(浮屠碑)는 도승(道僧)의 유적(遺跡)이라 명월(明月)은 교교(皎皎)하고 청풍(淸風)은 소슬(蕭瑟)이라 녹수청산(綠水靑山) 깊은 곳에 상원암(上院庵)을 찾아가서 대해포(大海浦) 구경하니 정신(精神)이 쇄락(灑落)하다 이층철사(二層鐵絲) 휘어잡고 인호대(引虎臺) 올라가니 송풍(松風)은 거문고요 두견성(杜鵑聲)은 노래로다 41.증광경과(增廣慶科) 택일(擇日)하여 문장(文章) 무사(武士) 다 모두어 초시회(初試會)를 설장(設場)하고 춘당대(春塘臺) 후원(後苑) 안에 대소과(大小科)를 창방(唱榜)하니 부(賦) 장원(壯元)에 굴원(屈原)이요 시(詩) 장원(壯元)에 이백(李白)이라 의(義) 장원(壯元)에 사마천(司馬遷)과 의심(義心) 장원(壯元) 한퇴지(韓退之)라 책문(策文) 장원(壯元) 동중서(董仲舒)요 표(表) 장원(壯元)에 왕발(王勃)이라 생원(生員) 진사(進士) 이백인(二百人)과 삼십삼인(三十三人) 호명(呼名)하니 반악(潘岳) 송옥(宋玉) 가의(賈誼) 유향(劉向) 반고(班固) 매승(枚乘) 조식(曹植)이요 두자미(杜子美) 송지문(宋之問)과 유자후(柳子厚) 두목지(杜牧之)와 가도(賈島) 잠삼(岑參) 맹동야(孟東野)와 백낙천(白樂天) 원진(元?)이라 구양공(歐陽公) 왕안석(王安石)은 소년성명(少年成名) 조달(早達)하고 소자첨(蘇子瞻) 소영빈(蘇潁濱)은 형제연벽(兄弟聯壁)호기(豪氣)로다 설문청(薛文淸) 이동공(李??)과 왕양명(王陽明)과 왕감주(王감州)라 문장재사(文章才士) 다 뽑으니 천하득인(天下得人) 영광(榮光)이라 *띠리리잇 띠리리 잇 띠리리리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42.임이별 해본 사람들 몇몇이나 덴다드냐 임을 잃든 그날밤이 어디가 아프고 쓰리드냐 배지나간 바다위에는 파도와 물결만 남아있고 임떠나간 내 가슴에는 그 무었을 남겼느냐 장미화 꽃이 곱다고 해도 꺽고보니 가시로다 사랑이 좋다고 해도 남되고 보면 원수로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43.a지리하구나 임이별은 생각사록 목이 메누나 인연없어 못보느냐 무정하여 그리느냐 인연도 없지 않고 유정도 하건마는 일성중안 같이 살며 왜 이다지 애가타 그려사나 차라리 몰랐드라면 뉘가 뉜줄 몰랐을걸 사귄것이 원수로구나 b 지리하구나 님 이별은 생각사록 목이 메고 인연 없어못 보느냐 무정하여 그리느냐, 인연도 없지 않고 유정도 하건마는, 일성중 안 같이 살며 (오매불망 우리님을) 왜 이다지도 그려사나, 차라리 물랐더라면 뉘가 뉜줄 몰랐을걸 사귄 것이 원수로구나 정 많이 든 것이 대원수로다 생각을 하고 또 생각해도 님의 화용이 그리워서 (참아진정) 못살겠네.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44.a.원수가 원수가 아니라 내 정은 뺏어가고 제정 안주니 그것이 모두가 원수로다 심중에 타는 불을 그 뉘라서 꺼줄손가 신롱서를 꿈에보고 불끌약을 물었더니 임으로 하여 난병이니 임이 아니면 못끈다네 서리맞어 병든 잎은 바람이 없어도 떨어지고 임그리워 애타는 가슴 병 아니 든다고 내 어이 사나 b.원수가 원수가 아니라 내 정은 뺏어가고 제 정은 안주니 그것이 모두 다 원수로다 심중에 타는 불을 그 뉘라서 꺼줄소냐 신롱씨를 꿈에 보고 불 끌 약을 물었더니 인삼 녹용도 쓸데 없고 화타 편작도 소용이없네 님으로 연하여 난병이니 님이 아니면 못 끈다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45.잊어라 꿈이 로구나 모두 다 잊어라 꿈이 로구나 옛날 옛적 과거지사를 모두다 잊어라 꿈이로다 나를 싫다고 나를 마다고 나를 박차고 가신임을 잊어야만 올을줄을 나도 번연이 알건마는 어리섞은 미련이 남아 그래도 몾잊어 걱정일세 46.나 떠난다고 네가 통곡말고 나 다녀 올동안 마음 변치 말어라 제 몸에 병이 들었나 뉘게 잡히여 못오시나 해다저서 황혼이 되면 내 아니가도 제 오니 아마도 우리임은 남에 사랑이 분명하구나 47.지척동방 천리 되어 바라 보기 묘연하고 은하작교가 흩어졌으니 건너 갈 길이 아득하다. 인정이 끊텼으면 차라리 잊히거나, 아름다운 자태거동 이목에 매양 있어 못 보아병이로다. 못잊어 한이 되니 천추만한 가득한데 끝끝이 느끼워라. 48.창문을 닫쳐도 숨어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 비인 내가슴엔 사랑만 가득 쌓였구나. 사랑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게 무엇이냐 보일듯이 아니 보이고, 잡힐듯하다 놓쳤으니 나혼자 고민 하는게 이것이 모두가 사랑이냐. 49. 바람아 광풍아 불지 마라 송풍낙엽이 다 떨어진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 잎 진다 설워 마라. 동삼 석달 잠을 자다가 춘삼월이 다시 올제. 황금같은 꾀꼬리는 양류상으로 넘나들며 순제금을 희롱하고 탐화봉접이 춤을 출제 훈풍을 좇아서 또 피련마는 우리 인생 늙어지면 다시 젊지는 못하리로다. 50.만리장공에 하운이 흩어지고 무산십이봉에 월색도 유정하더라 님이 저리 다정하면 이별인들 있을 소냐. 이별 마자고 지은 맹서 태산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허망하여 (백년동락 굳은 언약이) 무너질줄 뉘라 알리. 무정하다 저 달 빛은 천리원정에 님 잃은 서름 너는 어이 모르냐. 51.바람 불어 누운 남기 봄 비 온다고 일어나며 님으로 연하여 얻은 병이 약을 쓴다고 낳을 소냐. 우황 웅담으로 집을 짓고 청심환으로 왕토를 치고, 인삼 녹용으로 구들을 놓고 삼신산 불로초로 약을 지어서 먹은 후에, 화타 편작이 갱생(更生)을 해도 님으로 연하여 애타는 간장 이내 병 낫기는 만무로구나. 52.인간 이별 만사중에 날같은 사람 또 있는가 천지만물 분연후에 설른 이별이 몇몇이냐. 강산에 떠 가는 저 배는 가는 곳이 그 어디메뇨, 만단수회 실은 후에 천리 약수 건너 가서 임계산 곳에 풀고지고, 장탄단우 이내 설움 구곡간장 맺힌 한을 어이하면 풀어볼까. 53. 동정호 지는 달도 그믐이 지나면 또 볼수 있고 북경 길이 멀다해도 사신행차가 왕래하고, 하늘이 높다 해도 오경전에 이슬이 오고, 무한년 정배라도 사만 있으면 풀리는데 황천길은 얼마나 멀게 한번 가며는 영절인가. 54.창해월명 두우성은 님 계신곳 바쳐 있고 회포는 심란한데 해는 어이 수이 가노, 잘새는 집을 찾아 무리무리 날아들고, 야색은 창망하여 달빛 조차 희미 한데 경경히 그리는것은 간장 썩는 눈물이라. 55.춘풍화류 번화시에 애를 끊는 저 두견아 허다공산을 다 버리고 내 창전에 와 왜 우느냐. 밤중이면 네 울음 소리 억지로든잠 다 깨운다. 잠을 자느냐 꿈을 꾸느냐 날 생각 하느라고 번민이냐 생각을 하고 또 생각해도 님의 화용이 그리워 뭇살겠네. 56.뉘라서 장사라더냐 죽음 길에도 장사가 있나 누누중충 북망산을 뉘 힘으로 뽑아 내며 봉리춘풍 빠른 광음을 어느 재사라 막아 내리 명황도 눈물을 짓고 왕후장상도 울었으니 오는 백발을 어이하리 진시황 한무제도 채약구선 못 하고서 여산황릉 갚은 골에 모연주초 뿐이로다 고왕금래 영웅 호걸이 백발이 공도 되어 속절 없이 묻혔구나. 57.님과 날과 만날적에는 백년을 살자고 언약을 하고 태산을 두고 맹서를 하고 하해를 두고서 언약을 하더니, 산수지맹은 간 곳 없고 다만 남은건 이별이라, 이별 두자 누가 내며 사랑 두자를 그 누가 냇나 이별 두자 내인 사람 날과 한 백년 원수로다. 박랑사중 쓰고 남은 철퇴 천하장사 항우를 주어 깨치리로다 깨치리라 이별 두 자를 깨치리라. 58.억만장안 남북촌에 영웅호걸 재자가인 명기명창 가객이며 가진풍류를 갖추어 싣고, 순풍에 돛을 달어 범피중류 내려 갈제, 벽파상에 나는 백구는 흥에 겨워 춤을 추고 고기 잡는 어옹(漁翁) 들은 어기여차 노래한다. 세상공명 다 떨치고 풍월 따라 희롱하니 이도 또한 좋을시고. 59.봄이 왔네 봄이 왔네 원근산천에 봄이 왔네 먼 산의 아지랑이 아롱아롱 뒷 내에 실 버들 하늘하늘, 불탄 잔디 속 잎이 나니 봄은 분명 봄 이로구나. 강남 갔던 저 제비도 옛 집을 찾아 다시 오고 개나리 진달화 만발하니 벌 나비 잡충이 춤을 춘다. 우리 인생도 저 봄과 같이 다시 젊지를 왜 못하나. 원수로구려 원수로구려 무정세월이 원수로구려 검던 머리 곱던 양자 어언간에 백발일세. 백발이 날 찾아올 줄 알았으면 한 손에는 창을 들고 또 한 손에는 철퇴를 들고 오는 백발을 막을것을. 60.우연히 길을 갈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무슨 새가 울랴마는 적벽화전의 비운이라 하야구구(귀귀) 진토를 보고 설리 통곡 우는 모양 사람의 심리로서야 참아 진정 못 보겠네. 포연탄우 모진광풍에 천하장사 영웅호걸이 비명횡사가 몇몇일러냐. 일후에 그 원혼들이 와석종신 못 한 이한을 어느 누구에게 하소연 하느냐 61.서산에 해 기울고 황혼이 짙었는데 안 오는 님 기다리며 마음을 죄일 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온 천하를 비쳐 있고, 외기러기 홀로떠서 짝을 불러 슬피 울 제 원망스런 우리 님은 한없이 기다리다 일경이경 삼사오경 어느덧이 새벽일세. 추야장 긴 긴 밤을 전전불매 잠못 들제 상사일념 애타는 줄 그대는 아시는가, 둘데 없는 이내 심사 어디다가 붙여 볼까 차라리 잊자 해도 욕망이 난망이라 차마 진정 못 잊겠네. 62.산은 적적 월황혼에 두견접동 슬피 울고 오동 우에 비낀 달은 이내 회포를 돋우는데, 야월공산 깊은 밤에 님 그리워 설이울제. 독대등촉 벗을 삼아 전전불매 잠못 들고 상사일염 애 태우니, 옥장의 깊은 곳에 잠든 님을 생각을하고 남가일몽 꿈속에라도 잠깐이나마 보고 지고, 짝을 잃고 우는 저 두견아 남의 원통 이 사정을 너는 왜 이다지도 모르느냐. 63.손목을 잡고 작별을 하려고 눈물 씻고 자세히 보니 홍도와 같이 고운 얼굴에 앵도와 같이 붉은 입술 검은 눈섭을 그린듯이 깍은듯이 가는 허리가 활대와 같이 휘였구나 노란 저고리 다홍치마에 붉은 깃에 남 끝동에 물명주 삼팔 수건을 눈결과 같이 휘여잡고 들며 날며 곁눈질에 돈 없는 건달 마음 산란하다. |
|||||
|
- |
|
|||
|
from 김영임 - 민요선집 제1집: 경기서도편 (1979)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비인 내가슴속엔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이란게 사랑이란것이 그 무어인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사랑아 아니 아니 안오진 못하리라 추강월산 달밝은 밤에 덧없는 이내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날이 밝어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리라 |
|||||
|
2:38 |
|
|||
|
from 김영임 - 한국민요집 제1집 (창부타령/뱃노래) (1982)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비인 내가슴속엔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이란게 사랑이란것이 그 무어인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사랑아 아니 아니 안오진 못하리라 추강월산 달밝은 밤에 덧없는 이내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날이 밝어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리라 |
|||||
|
2:35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집 (1984)
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 동방 천리도야 바라보기 막연쿠나 은하 작교가 꽉 무너졌으니 건나 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 이 끊쳤으니 차라리 잊을까나 아름다운 자태 거동 이목에 매양 있고 잊으리라 맹세해도 그래도 못잊어 걱정이라 눈 감아서 보여진다면 소경이라도 되어질거냐(지) 일후에 남이 되고 보면 후회 막급이 되져 할거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공도라니 백발이로구나 면치 못할 건 죽엄일세 천황 지황 인황 실농 황제는 복회씨 말 잘하는 소진 장의는 육국 지황(제왕)을 다 달랬으되 염라대왕을 못 달래어 한번 죽엄을 못 면하고 그러한 영웅들은 죽은 사정이라도 잊건만은 초로 같은 우리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다시 오기가 어려워라(울 거냐) 일후에 또다시 만나 인연인 것이 아니면 원수였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만리장공 은하(는) 홑어지고 무산십이지근(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터 라 님 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그런거(슬프냐) 이별마자(말자) 지은 맹서 (를) 태산 같이도 믿었더니 태산이 허맹이 무너질줄 어느 가인이 알겠느냐 얼씨구 절씨구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 서산에 해 기울고 황혼이 짙었는데 안 오는 님 기다리며 마음을 조일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왼(온) 천하를 비쳐 있고 외기러기 홀로 떠서 짝을 불러 슬피울제 원망스런 우리 님을 한 없이 기다릴 제 일경 이 경 삼사 오경 어느덧이 새벽 이라 추야장 긴 긴 밤을 전전 불매 잠 못들제 상사일념 애타는 줄 그대는 아시는가 둘 데 없는 이내 심사를 어디다가 붙여 볼꺼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지척 동방 천리도야 바라보기가 막연쿠나 은하 작교가 끊겼으니 건너 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이 끊겼으니 차라리 잊을 꺼냐 아름다운 자태 거동 이목에 매양 있고 잊으리라 맹세해도 그래도 못잊어 걱정이라 눈 감었어도 보여진다면 소경 이라도 되어질 꺼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만리장공(萬里長空) 하운(夏雲)이 흩어지고 무산십 이봉은 월색(月 色)도 유정(有情)터라 님 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슬프냐 이별 마자( 말자) 지은 맹세는 태산 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허맹이 무너질 즐 어느 가인이 알어줄 거냐(얻느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우연히 길을 갈 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무슨 새가 울랴마는 적 벽화전이 비운이라 하야구구 진터 (臺)를 보고 설리(서러웁게) 통곡허는 모양 사람에 인정 치고는 차마 어찌 볼 수가 있으랴 얼씨구 절씨구 절사자(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백구야 백구 백구 백구로구나 백구야 나질마라 너 잡을 내 안 간다(아니다) 성상이 버 리시 매 너를 쫓아 여기 왔네 강상(江山)에 터를 닦고 구목위소를 하여두고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들어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 살이가 요만허면 넉넉할거냐 일촌 간장 맺은 설움 부모님 생각 뿐이로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일촌 간장 맺은 서 러움 부모님 생각 뿐이로구나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 강산을 들어가 폭포도 장히 좋아 뫼 산이 여기로고(구나)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 강산을 들어가니 폭포도 장히 좋커니 예 산 경치가 여기로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사랑 사랑 사랑하길래 사랑이란 것이 그 무엇이냐 보일 듯이 안 보일듯 잡힐 듯 허고 놓쳐져 저 혼자 잊혀진 중에 그것이 사랑에 근본이거니 이제는 남이 되고 보면 후회 막급이 되져 헐 거냐 얼씨구 절씨구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한송이 떨어진 꽃은 낙화가 진다고 서러워 말어라 한 번 쯤 피었다 떨어질 줄은 너도 번연이 알겄냐만 모진 손으로 梁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 리 니 버 림도 쓰라리거던 무심코 밟고 가니 건들 아니가 슬플소냐 숙명적 인 운명이라면 너무 아파서 못 살겄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가시네 가겠구나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임을 따라서 나는 간다 천리라도 따러를 가고 만리라도 쫓아 가 임을 보낸 이 세상을 누구를 믿고서 사는가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
|||||
|
-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1989)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비인 내가슴속엔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이란게 사랑이란것이 그 무어인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사랑아 아니 아니 안오진 못하리라 추강월산 달밝은 밤에 덧없는 이내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날이 밝어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리라 |
|||||
|
2:36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민요대전집 : 창부타령, 능수버들 (1990)
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 동방 천리도야 바라보기 막연쿠나 은하 작교가 꽉 무너졌으니 건나 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 이 끊쳤으니 차라리 잊을까나 아름다운 자태 거동 이목에 매양 있고 잊으리라 맹세해도 그래도 못잊어 걱정이라 눈 감아서 보여진다면 소경이라도 되어질거냐(지) 일후에 남이 되고 보면 후회 막급이 되져 할거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공도라니 백발이로구나 면치 못할 건 죽엄일세 천황 지황 인황 실농 황제는 복회씨 말 잘하는 소진 장의는 육국 지황(제왕)을 다 달랬으되 염라대왕을 못 달래어 한번 죽엄을 못 면하고 그러한 영웅들은 죽은 사정이라도 잊건만은 초로 같은 우리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다시 오기가 어려워라(울 거냐) 일후에 또다시 만나 인연인 것이 아니면 원수였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만리장공 은하(는) 홑어지고 무산십이지근(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터 라 님 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그런거(슬프냐) 이별마자(말자) 지은 맹서 (를) 태산 같이도 믿었더니 태산이 허맹이 무너질줄 어느 가인이 알겠느냐 얼씨구 절씨구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 서산에 해 기울고 황혼이 짙었는데 안 오는 님 기다리며 마음을 조일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왼(온) 천하를 비쳐 있고 외기러기 홀로 떠서 짝을 불러 슬피울제 원망스런 우리 님을 한 없이 기다릴 제 일경 이 경 삼사 오경 어느덧이 새벽 이라 추야장 긴 긴 밤을 전전 불매 잠 못들제 상사일념 애타는 줄 그대는 아시는가 둘 데 없는 이내 심사를 어디다가 붙여 볼꺼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지척 동방 천리도야 바라보기가 막연쿠나 은하 작교가 끊겼으니 건너 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이 끊겼으니 차라리 잊을 꺼냐 아름다운 자태 거동 이목에 매양 있고 잊으리라 맹세해도 그래도 못잊어 걱정이라 눈 감었어도 보여진다면 소경 이라도 되어질 꺼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만리장공(萬里長空) 하운(夏雲)이 흩어지고 무산십 이봉은 월색(月 色)도 유정(有情)터라 님 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슬프냐 이별 마자( 말자) 지은 맹세는 태산 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허맹이 무너질 즐 어느 가인이 알어줄 거냐(얻느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우연히 길을 갈 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무슨 새가 울랴마는 적 벽화전이 비운이라 하야구구 진터 (臺)를 보고 설리(서러웁게) 통곡허는 모양 사람에 인정 치고는 차마 어찌 볼 수가 있으랴 얼씨구 절씨구 절사자(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백구야 백구 백구 백구로구나 백구야 나질마라 너 잡을 내 안 간다(아니다) 성상이 버 리시 매 너를 쫓아 여기 왔네 강상(江山)에 터를 닦고 구목위소를 하여두고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들어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 살이가 요만허면 넉넉할거냐 일촌 간장 맺은 설움 부모님 생각 뿐이로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일촌 간장 맺은 서 러움 부모님 생각 뿐이로구나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 강산을 들어가 폭포도 장히 좋아 뫼 산이 여기로고(구나)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 강산을 들어가니 폭포도 장히 좋커니 예 산 경치가 여기로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사랑 사랑 사랑하길래 사랑이란 것이 그 무엇이냐 보일 듯이 안 보일듯 잡힐 듯 허고 놓쳐져 저 혼자 잊혀진 중에 그것이 사랑에 근본이거니 이제는 남이 되고 보면 후회 막급이 되져 헐 거냐 얼씨구 절씨구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한송이 떨어진 꽃은 낙화가 진다고 서러워 말어라 한 번 쯤 피었다 떨어질 줄은 너도 번연이 알겄냐만 모진 손으로 梁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 리 니 버 림도 쓰라리거던 무심코 밟고 가니 건들 아니가 슬플소냐 숙명적 인 운명이라면 너무 아파서 못 살겄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가시네 가겠구나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임을 따라서 나는 간다 천리라도 따러를 가고 만리라도 쫓아 가 임을 보낸 이 세상을 누구를 믿고서 사는가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
|||||
|
3:23 |
|
|||
|
from 김영임 - 김영임 한국민요 (1991)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비인 내가슴속엔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이란게 사랑이란것이 그 무어인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사랑아 아니 아니 안오진 못하리라 추강월산 달밝은 밤에 덧없는 이내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날이 밝어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리라 |
|||||
|
10:05 |
|
|||
| from 경기민요 Vol.1 (1994) | |||||
|
- |
|
|||
|
from 김영임 - 심 (2002)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비인 내가슴속엔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이란게 사랑이란것이 그 무어인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사랑아 아니 아니 안오진 못하리라 추강월산 달밝은 밤에 덧없는 이내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날이 밝어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리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