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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아따 요것이 왠말이냐 IMF가 왠말이냐
아버진 또 늙은 짜장면 입맛없다 오늘도 난 피잘먹었어 동네에선 울엄만 이만원짜리 파마 난 시내에서 팔만원짜리 아버진 오늘도 소주를 난 오늘도 나이트에서 외제양주를 백화점가도 울엄마는 제고품만 사는데 나는 바지하나 십오만원 북녘 동포 굶어죽어가는데 너는 지금 밥을남기냐 이러면안돼 이러면안돼 경제를살리자는데 이러면안돼 이러면안돼 경제를살리자는데 물값 팍팍 올라가는데 대기업들 중소기업 무너지는데 자기들만 잘났다고 우길것이냐 힘을모아 이 나라를 살리자 대학나와야 군관이더냐 경리 하나 뽑는데도 얼굴따지냐 그러면은 못생긴여자는 죽으란소리냐 그래 니 딸은 얼마나 이쁘냐 외간판은 외래어만 쓰느냐 아직도 너 사대주의냐 이러면안돼 이러면안돼 경제를 살리자는데 이러면안돼 이러면안돼 경제를 살리자는데 외담배는 양담배만 피느냐 아직도 너 외화낭비냐 이러면안돼 이러면안돼 경제를살리자는데 이러면안돼 이러면안돼 경제를살리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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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얼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생각해봐 신나잖아 통일이 된다면은 우리들도 모두 모여봐 여기어디 모란봉 나이트클럽 조명이 한복판에 영원히 반짝이고 모란봉 울려라 그동안 학우들은 모두다 잊어버려 이제는 새로운 시작이야 생김새 똑같다고 그동안 우리들은 우스운 원수사이 자이제 여기모여 모두다 잊어버려 어울려 신나게 놀아보자 유행춤 아니면 뭐 어때 막춤이면 또 어때 흔들어 신나면 된거지 안그래 눈치따위는 보지말아 우리들이 만들어가 새로운 미래들은 이제는 우린하나야 이리모여 모란봉 나이트클럽 툭툭털고 하나가 되어 신나게 놀아보자 우리모두 하나 되어 신나게 놀아보자 툭툭털고 하나되어 신나게 놀아보자 우리모두 하나가 되어 신나게 놀아보자 툭툭털고 하나되어 신나게 놀아보자 생각해봐 신나잖아 통일이 된다면은 우리들도 모두 모여봐 여기어디 모란봉 나이트클럽 표지로 이명들고 우리들은 아이고 쉽지않아 우리가 친구란게 중요해 화보따윈 잊고서 신나게 놀아보자 유행춤 아니면 뭐 어때 막춤이면 또 어때 흔들어 신나면 된거지 안그래 눈치따위는 보지말아 우리들이 만들어가 새로운 미래들은 이제는 우린하나야 이리모여 모란봉 나이트클럽 우리들이 만들어가 새로운 미래들은 이제는 우린하나야 이리모여 모란봉 나이트클럽 우리들이 만들어가 새로운 미래들은 이제는 우린하나야 이리모여 모란봉 나이트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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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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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Rap
흥부가 명주 한필 끄내다가 질빵거려 놓으니 놀부란 놈이 화초장을 짊어지고 저희 집으로 돌아오는디 본래 놀부가 치매가 심한 놈이라 화초장을 잊어 버릴까봐 주워 섬기며 오던 것이었다 Song 오늘은 정말로 재수가 좋네 돈궤와 화초장 생겼으니 콧노래 부르며 흥겨웁게 또랑 하나를 건너는데 여그가 아여 쉴찬이 미끄럽단 말이여 가만있자 옳체 간신히 건넌후에 초장화 어~ 간장 된장 구들장 허허 워따 이것을 잊었구나 Rap 오장 육장 칠장 팔장 이장 동창 면장 청장 천장 방장 구들장 신발장 간장 된장 막장 쌈장 축구장 배구장 야구장 축구장 계장 과장 부장 사장 소장 중장 대장 병장 심장 염장 췌장 젠장 Song 볼링장(농구장) 아니다 축구장(야구장)아니다 수영장(스키장) 아니다 워따 이것이 무었이냐 아이고 여보 마누라 이것이 무엇이요 아이고 여보 마누라 요것이 무엇이요 여보 ! 영감 화초장 아니요 ~ 맞다! 화초장! 아 우리 마누라가 산통 망통 장구통 북통 꼬부랑통 이랑께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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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숨이막혀 너땜에 구속하려 하잖아
사랑한단 이유로 하루종일 니곁에 묶어두려 하잖아 이젠 짜증나는 걸 나도 몇번이나 나의 일과들 체크해야하고 내가 누구와 만나는지를 확인해야 하지 너는 사랑하기때문이라고 말을하고 있지만 그건 사랑이아닌 다만 너의집착일 뿐 이젠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 이제자유롭고 싶은걸 이제는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에게 미련따윈 갖지마 숨이 막혀 너땜에 구속하려 하잖아 사랑한단 이유로 하루종일 니곁에 묶어두려 하잖아 이젠 짜증나는걸 나도 몇번이나 날찾는 너의 번호 메세지가 울릴때마다 너의 곁에서 도망치고 싶어 나도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말도했지만 이제는 정말 모르겠어 너에 대해 이젠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 이제 자유롭고 싶은걸 이제는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에게 미련따윈 갖지마 이젠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 이제 자유롭고 싶은걸 이제는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에게 미련따윈 갖지마 이제는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에게 미련따윈 갖지마 이제는 떠날꺼야 너에게서 나에게 미련따윈 갖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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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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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넌내게 전화를 걸어서
이별이란 사형선고를 내렸네 요즘 수상했던 나의 행동과 사석에서 다른여자 목소릴 근거로 다른 애와 있다는 친구들을 증인으로 내세워 이별이란 사형선고를 내렸어 내가 바람핀단 죄목으로 처음엔 나도 화가나 이별 그까짓꺼 두렵지 않아 자신했었는데 그게 아녔던거야 시간이 흘러갈수록 난 점점알게된거야 너와의 헤어짐이 내겐 사형선고야 수많은 사람 중에 너와 만났던거 뿐인데 난 지금 세상 모든 자율 잃은 듯한걸 너와 헤어짐이 나를 바보로 만들지 몰랐었던거야 이렇게 너만을 사랑하는지 몰랐었던거야 나의 목메달린 진술과 친구들을 변호사를 내세워 내 결백을 주장한 넌 나에게 곧 항소를 했어 결국엔 너만보고 살겠다는 맹세를 하고나서야 선고중지를 내렸어 (너 앞으로 잘해)란 말과 함께 처음엔 나도 화가나 이별 그까짓꺼 두렵지 않아 자신했었는데 그게 아녔던거야 시간이 흘러갈수록 난 점점알게 된거야 너와의 헤어짐이 내겐 사형선고야 수많은 사람 중에 너와 만났던거 뿐인데 난 지금 세상 모든 자율 잃은 듯한걸 너와 헤어짐이 나를 바보로 만들지 몰랐었던거야 이렇게 너만을 사랑하는지 몰랐었던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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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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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난 가끔 이런 생각을해
신은 정말 허무하다고 말이야 우리들의 삶을 보고 있자면 그냥 그렇게 생각해본거 같은데 어쩔때는 정말 너무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진거 뿐인데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표면적인 생각일뿐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 하나하나 지금까지 인생이란 제목의 드라마를 주신다면 우린 자신의 드라마의 주인공이고 그래서 난가끔 기도를해 앞으로의 남은 내 드라마엔 주로 내 내용을 써주세요라고 그렇다고 그동안의 내 이야기가 그리 나쁜것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내게 일어났던 많은 일 돌아보면 다시 피해 다가오는 그 예쁜 일 돌리고 싶은 일만 남았네 내곁에 스쳐갔던 많은 그 많은 사람들 혹시나 그사람들에게 상처를 준적은 없었는지 어느날 내가 다시 널 돌아봤을때 후회하지않길 바래 아직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난 잘모르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려 노력한다면 되지않을까 먼 훗날 내가 이 세상에 마지막 숨을 쉬게 되는 날 그동안에 일들은 영화필름처럼 내앞에 그려지겠지 물론 나도 처음 살아보는거라 실수를 많이했겠지만 그때 내가써온 내 드라마의 주제는 무엇이 될까 이번에 내게 일어났던 많은 일 돌아보면 다시 피해 다가오는 그 예쁜 일 돌리고 싶은 일만 남았네 내곁에 스쳐갔던 많은 그 사람들 혹시나 그사람들에게 상처를 준적은 없었는지 어느날 내가 다시 널 돌아봤을때 후회하지않길 바래 아직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난 잘모르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려노력한다면 되지않을까 내게 큰 바램이 있다면 해피엔딩으로 내 드라마가 끝났으면 하는거야 가끔은 널바라보면서 얼씬거리겠지 내가 내 드라마를 연출하고 또 살아가야겠지 네 생각은 어때 네 드라마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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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Song
아버진 오늘도 짜장면 입맛없다 오늘도 난 피잘 먹었어 동네에서 울 엄만 이만원짜리 파마 난 시내에서 팔만원짜리 아버진 오늘도 소주를 난 오늘도 나이트에서 외제 양주르 백화점 가도 울 엄만 재고품 사는데 난 바지 하나 십오만원 북녘 동포 굶어죽어 가는데 너는 지금 밥을 남기냐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 경제를 살리자는데~경제를 살리자는데~ Rap 엄마 카드 빼다가 팍팍 긁고 다니지 몇십만원 그 까짓거 할부하면 되잖아 유행이다 싶으면 너도 나도 똑같아 이미 개성 따위는 물건너간지 오래야 휴가비를 벌려고 삥도 뜯고 다니지 방과후에 진한 화장 야간 아르바이트 오~ 하룻밤의 유흥비 무서워 폭력이 무서워 Song 물가 팍팍 올라가는데 대기업들 중소기업 무너지는데 자기들만 잘났다고 우길것이냐 힘을 모아 이 나라를 살려라 대학나와야 인간이더냐 경리 하나 뽑는데도 얼굴 따지냐 그러면 못생긴 여잔 죽으란 소리냐 그래 니딸은 얼마나 이쁘냐 왜 간판은 외래어만 쓰느냐 아직도 너 사대주의냐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 경제를 살리자는데 경제를 살리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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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봉곤 - 청학동 댕기총각 김봉곤 (1998)
Rap
흥부가 명주 한필 끄내다가 질빵거려 놓으니 놀부란 놈이 화초장을 짊어지고 저희 집으로 돌아오는디 본래 놀부가 치매가 심한 놈이라 화초장을 잊어 버릴까봐 주워 섬기며 오던 것이었다 Song 오늘은 정말로 재수가 좋네 돈궤와 화초장 생겼으니 콧노래 부르며 흥겨웁게 또랑 하나를 건너는데 여그가 아여 쉴찬이 미끄럽단 말이여 가만있자 옳체 간신히 건넌후에 초장화 어~ 간장 된장 구들장 허허 워따 이것을 잊었구나 Rap 오장 육장 칠장 팔장 이장 동창 면장 청장 천장 방장 구들장 신발장 간장 된장 막장 쌈장 축구장 배구장 야구장 축구장 계장 과장 부장 사장 소장 중장 대장 병장 심장 염장 췌장 젠장 Song 볼링장(농구장) 아니다 축구장(야구장)아니다 수영장(스키장) 아니다 워따 이것이 무었이냐 아이고 여보 마누라 이것이 무엇이요 아이고 여보 마누라 요것이 무엇이요 여보 ! 영감 화초장 아니요 ~ 맞다! 화초장! 아 우리 마누라가 산통 망통 장구통 북통 꼬부랑통 이랑께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