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담백한 목소리의 소유자 '오은영' 이 지난 정규앨범 [살아있는 거리] 에 이어 새로운 싱글 앨범을 내놓는다.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북촌로 12길 도착" 에서의 따뜻한 감성이 어느덧 듣는 이들에게 그녀만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듯 하다. 이번 싱글 앨범 [먼저 말할게] 의 작업은 그녀에게 있어 조금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기존의 작업과는 다르게 청년 레이블인 브러쉬 뮤직 과 함께 공동 작업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협업이 그녀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기를 빌어본다.
"먼저 말할게" 는 연애를 하는 방식에 있어 잘 표현하지 못해 서툴기도, 다투기도 했던 과거 풋풋한 사랑의 모습을 그려놓은 곡이다.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것들, 앞으로는 먼저 다가가 말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곡 속에 그대로 담아놓았다. 보사노바를 기반으로 하여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편곡되었다. 다가오는 이번 겨울, 설렘과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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