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밴드 '기억 나무'가 3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The old days...]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 싱글 앨범들 보다 더욱더 감성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MAY" 와 커플곡 "LOST"로 나누어진다. 타이틀 곡 "MAY"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30대들에게 그들의 사춘기 시절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곡이다. 학창시절 느꼈던 감정들과 추억들.. 그 모든 것들이 너무 그립고 한 번쯤은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단지 사랑에 대한 가사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떠올리며 자기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고 추억하게 되는 곡이다.
두 번째 곡 "LOST"는 어린 시절 꿈 꿔왔던 미래와 생각들이 어느덧 어른이 된 후 현실과의 타협으로 더 발전하지 못한 채 그 현실 속에 만족하며 꿈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그 한계를 부수고 꿈을 위해 노력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처럼 기억 나무가 청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는 과거의 시간들을 기억하고 느끼며 추억하고, 지금, 그리고 미래에 대해 좀 더 자신이 원하던 길로 가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신들의 학창시절, 그리고 어른이 되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돌아보며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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