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고 햇살이 드리운다
봄이라 하면 가장 음악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계절이다.
봄을 대표하는 노래만 해도 몇 곡이나 떠올릴 수 있으니, 그만큼 봄은 특별한 계절이다
기억에 잘 남고 기억하고 싶은 계절이다.
그 계절에서 어떤 이야기를 남기려 하기보다는 그저 묵묵히 하고 싶은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봄이 와서 봄의 노래를 내는 것이 아닌, 노래를 만들고 보니 봄과 닮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렇게 봄 노래를 발매하게 되었다.
김로망의 싱글 [내 마음이 너를 그린다면]은 어쿠스틱 스트럼 위주로 진행되는 미디움템포의 곡이다.
곡 중 가사에서 볼 수 있는 물든, 번지다, 그리다 등의 표현은 마치 수채화를 연상시키며 봄이 오는 산뜻하고 따듯한 느낌과도 연결된다.
곡의 가사, 멜로디, 앨범 아트웍 모든 부분에서 공통되는 느낌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김로망의 신곡 '내 마음이 너를 그린다면'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내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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