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본을 지키며 화합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말로
각기 다른 문하에서 경서도 소리를 수학한 소리꾼들이 참여했다.
2022년의 주제는 '중용'으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줄다리기를 통해
전통 소리를 이어가는 중견 소리꾼 4인이 함께했다.
예로부터 경서도 소리는 지역과 계보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활동해
소릿제의 다양성과 가락의 중첩, 창자 각각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
근래엔 보기 힘든 그 모습을 이 음반에서 선보인다.
이론과 실기의 중용, 송은주
이은주, 김금숙 사사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세계화와 지역 토속민요 발굴의 중용, 최윤영
이춘희, 유지숙 사사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경기소리와 서도소리의 중용, 곽동현
김광숙, 정은하 사사
국가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이수자
현행 전통과 복원의 중용, 전병훈
이호연, 전숙희 사사
사)경기음악연구회 이사장
여성 소리꾼과 남성 소리꾼의 음역대를 고려해
화합해 부르기 좋은 7곡을 선정, 수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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