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전설의 베이스 연주자 Ray Brown을 연상시키는
베이시스트 정호의 1집 정규 앨범 “Beautiful Mind"
깊고 풍부한 베이스 톤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스윙감을 연주하는 아티스트 정호. 재즈베이스의 거장 Ray Brown과 Paul Chambers의 명곡들을 들으며 뮤지션을 꿈꾸었다.
그는 열네 살에 기타 연주를 시작했고, 17세 때는 Jaco Pastorius의 음악에 매료돼 일렉트릭 베이스를 배우며 연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음대에 진학했다.
스물네 살 무렵에는 Ray Brown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에 심취, 그 결과 2003년에 콘트라 베이시스트로 전향한다. 현재 43세(1980년생)의 뮤지션 정호는 주로 재즈와 어쿠스틱 포크 장르의 곡들을 연주하며 19년 넘게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그의 첫 번째 정규 앨범에는 총 8곡이 실려 있으며, 그 중 일곱 곡을 작곡했다. 스탠더드 재즈를 기반으로 한 정호의 연주는 이번 음반에서 정확한 음정과 깊고 풍부한 베이스 톤으로 표출된다.
이번 음반을 통해 스윙감 있는 워킹베이스 라인, 서정적인 베이스 솔로 라인의 풍부한 사운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차별화된 녹음방식에 있다.
그는 정통 재즈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연주자 서로 간에 ‘인터플레이’라고 보고, 한 공간에서 동시에 녹음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정통재즈 사운드를 만들어 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모든 곡은 사전 리허설 없이 단 한 번에 연주로 원테이크 녹음됐고, 정호는 재즈 기타리스트 박갑윤, 재즈 피아니스트 오영준, 드러머 김경태 등 함께 한 뮤지션들과 완성도 높은 곡들을 탄생시켰다.
8번 트랙 'Long Way To Go'는 재즈 기타리스트 김중회의 곡으로 기타리스트 황보 웅과 멋진 연주로 재해석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재즈를 사랑하는 이유는 연주자 서로 간에 무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인터플레이’고, 그것이 재즈를 계속 듣게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항상 강조해 말하는 재즈 뮤지션 정호.
베이시스트 정호의 정규 1집 앨범 “Beautiful Mind"는 연주자들의 ‘인터플레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제대로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이다,
01. Remind
Ho Jung, Gap yoon PARK, Young jun OH, Kyeong tae KIM
02. Beautiful Mind
Ho JUNG, Gap yoon PARK, Young jun OH, Kyeong tae KIM,
03. White Noise (Piano Quartet Version)
Ho JUNG, Gap yoon PARK, Young Jun OH, Kyeong tae KIM,
04. October 15
Ho JUNG, Gap yoon PARK, Young jun OH, Kyeong tae KIM
05. Patience
Ho JUNG, Gap yoon PARK, Kyeong tae KIM
06. Not Easy To Apologize
Ho JUNG, Gap yoon PARK, Kyeong tae KIM,
07. White noise (Guitar Trio Version)
Ho JUNG, Gap yoon PARK, Kyeong tae KIM,
08. Long Way To Go
Ho JUNG, Woong HWANGBO
Ho JUNG, Double Bass
Gap yoon PARK, Guitar
Young jun OH, Piano
Kyeong tae KIM, Drum
Woong HWANGBO, Guitar
Music Produced by Ho JUNG
Composed by Ho JUNG
Except for Track 8 Composed by Choonghoy Kim
Arranged by Ho JUNG, Gap yoon Park
Recorded by Boung hun KANG
Except for Track 8 Recorded by Hyun gweoun Park
Mixed by In seop SONG
Mastered by Bridge Media, Eui yong KIM
Design by Ha young W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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